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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완전한 갑주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11)
그리스도인은 등에 갑주를 지고 태어나는 사람입니다. 갑주를 입지 않는 사람은 더 이상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거인족들은 태어나자마자 검을 차고 방패를 손에 든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를 태어나게 하고, 우리 안에 첫 번째로 생겨나는 것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완전한 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신체의 일부는 가리고 일부는 노출해 큰 상처를 입을 수 있게 방치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전사와 같습니다. 머리나 심장에 상처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지지 않으려고 아무 곳이나 찌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덮은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런 갑주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것은 얼마나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일인지요. 갑주가 있다는 것을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은 마치 철공이 없어서 아무런 무기도 갖고 있지 않았던 시절의 이스라엘 사람들과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전신을 가려주는 완전한 갑주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가려진 것 같지만 종종 위험에 노출되고 맙니다.
-폴 베인즈 (Paul Baynes c.156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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