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하던 중에 낙심했습니까?
“네가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주라. …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누가복음 18:22)
“그 사람이 이 말을 듣고…” 당신은 주님께서 당신이 순종하기에 힘든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까? 들은 적이 없다면 나는 당신이 주님의 음성을 한 번이라도 들은 적이 있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들어야 하는 많은 말씀을 하시지만 우리는 듣지 않습니다. 우리가 들을 때 그분의 말씀은 놀라울 정도로 힘든 말씀들입니다.
예수님은 젊은 부자 청년이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을 꼭 순종해야 한다고 조금이라도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그를 붙잡으려고 애를 쓰지도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단순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팔고 내게로 와서 나를 따르라.” 주님은 결코 애걸하시거나 꾀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결코 속여서 덫에 빠뜨리는 일이 없으십니다. 주님은 단지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있는 가장 단호한 말씀을 하시고 그 후 그대로 남겨두십니다.
당신은 예수님께서 어려운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까? 당신이 의식적으로 들을 수밖에 없도록 주께서 당신에게 개인적으로 뭔가를 말씀하신 적은 없으십니까? 내가 이렇다 저렇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았습니까? 이 부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는 들었고 무슨 말씀인지 분명히 알아차렸습니다. 이때 그 말씀은 그의 마음을 갈라놓았습니다. 그는 주님께 반발심을 가지고 떠나지 않았고 오히려 완전히 낙심한 가운데 비통에 잠겨 떠났습니다. 그는 뜨거운 열의에 차서 주님을 찾아왔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그저 그를 얼어붙게 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이 청년으로 하여금 열광적인 헌신을 자아내게 하는 대신에 가슴이 찢어지는 낙심을 안겨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청년을 좇아가지 않았고 그를 떠나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주의 말씀이 사람의 마음속에 한 번이라도 들려지기만 하면 그 말씀은 조만간 열매를 맺게 될 것을 분명히 알고 계셨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 중에 몇몇은 주의 말씀이 우리의 현실적인 삶 속에서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점입니다. 우리도 어떤 특별한 삶의 지점에서 주님께 헌신하기로 다짐할 때 주께서 진정으로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면 과연 우리는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주님께서는 절대로 우리를 억지로 시키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Are You Discouraged or Devoted?
By Oswald Chambers
…Jesus…said to him, "You still lack one thing. Sell all that you have…and come, follow Me." But when he heard this, he became very sorrowful, for he was very rich. —Luke 18:22-23
Have you ever heard the Master say something very difficult to you? If you haven’t, I question whether you have ever heard Him say anything at all. Jesus says a tremendous amount to us that we listen to, but do not actually hear. And once we do hear Him, His words are harsh and unyielding.
Jesus did not show the least concern that this rich young ruler should do what He told him, nor did Jesus make any attempt to keep this man with Him. He simply said to him, “Sell all that you have…and come, follow Me.” Our Lord never pleaded with him; He never tried to lure him— He simply spoke the strictest words that human ears have ever heard, and then left him alone.
Have I ever heard Jesus say something difficult and unyielding to me? Has He said something personally to me to which I have deliberately listened— not something I can explain for the sake of others, but something I have heard Him say directly to me? This man understood what Jesus said. He heard it clearly, realizing the full impact of its meaning, and it broke his heart. He did not go away as a defiant person, but as one who was sorrowful and discouraged. He had come to Jesus on fire with zeal and determination, but the words of Jesus simply froze him. Instead of producing enthusiastic devotion to Jesus, they produced heartbreaking discouragement. And Jesus did not go after him, but let him go. Our Lord knows perfectly well that once His word is truly heard, it will bear fruit sooner or later. What is so terrible is that some of us prevent His words from bearing fruit in our present life. I wonder what we will say when we finally make up our minds to be devoted to Him on that particular point? One thing is certain— He will never throw our past failures back in our fa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