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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시편 28:1-5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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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8편 1-5절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2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꼐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3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4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그들에게 갚으소서. 5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불의가 가져오는 쓰라린 아픔

다윗은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3절) 끌려가 무덤에 던져질까 두려워했습니다. 여기서 무덤은 반역자들을 가두는 지하 감옥과 같은 곳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1절). 왕은 부당하게 고발당하고 부패한 지도자로 치부될지 모른다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이는 시편의 주요 주제이지만 안락하고 안전한 서구 사회에 사는 이들로서는 대부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불의만큼 예리하게 파고드는 아픔은 없다. 틀림없다. 그러므로 이 구절들은 단순히 앙갚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현존하는 질서의 불의에 맞서는 건전한 양심의 저항과 심판의 날이 윤리적 필연이라는 확신을 말로 옮겼다고 봐야 합니다." 오늘의 그리스도인들 역시 불의에 맞서 밤낮없이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눅18:7).

 

 

Prayer

주님, 세상에 정의가 실현되게 해 주십시오. 가난한 이들을 비참한 형편에서 끄집어내 주시고, 독재 정권들의 세력을 꺾으시며, 폭력과 전쟁, 인종 갈등과 싸움을 끝내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정의의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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