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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시편 64:1-6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나이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뜻과 마음이 깊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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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4편 1-6절

1 하나님이여 내가 근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원수의 두려움에서 나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2 주는 악을 꾀하는 자들의 음모에서 나를 숨겨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소동에서 나를 감추어 주소서. 3 그들이 칼 같이 자기 혀를 연마하며 화살 같이 독한 말로 겨누고 4 숨은 곳에서 온전한 자를 쏘며 갑자기 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는도다. 5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6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나이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뜻과 마음이 깊도다. 

 

불만을 입 밖으로 토해내다

다윗은 불평('근심하는 소리')을 하나님께 쏟아 냈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고객의 불만을 접수하는 부서에는 고객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 주는 일을 전담하는 직원과 내부적으로 권한을 위임받아 무언가 조처를 취해 주는 일을 하는 담당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최종적으로 불만을 처리하는 부서가 되어 주십니다. 실망스러운 일들을 쏟아 내라고 권하시고 반드시 우리 편에서 움직여 주십니다(1절). 이러한 하나님의 특성은 희생자들에게는 더없이 큰 위로지만 잘못을 저지르는 이들에게는 심각한 경고가 됩니다. "누가 우리를 보리요?"(5절)라고 생각지 마십시오. 못살게 구는 사라를 피해 달아났던 하갈은 하나님을 일컬어 "나를 살피시는"(창 16:13) 분이라고 했습니다. 주 하나님이 늘 지켜보고 계시다면 삶과 말, 행동방식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Prayer

주님이 모든 것을 듣고 보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일상생활에 그 의식이 속속들이 스며들어 위로가 되는 동시에 책임감을 불어넣게 해 주십시오. 못된 짓을 감쪽같이 해치우는 이들이 보이면 "하나님이 지켜보신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십시오. 거짓말을 하거나 원칙을 무시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에도 "하나님이 지켜보신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지켜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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