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1편 14-16절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달콤한 사탕이 빼곡히 들어찬 상자
간추려 말하자면, 하나님은 사랑하는 이들에게(14절) 일곱 가지를 약속하십니다. 처음 네 가지는 아주 실제적입니다. 건지고, 보호하고, 기도에 응답하며, 어려움을 겪을 때 함께하십니다(14-15절). 하지만 나머지 셋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평선 너머로 데려갑니다. 우선 '영예 또는 '영광(15절)을 주십니다. 어떻게든 이뤄내고 사람들에게서 인정받고 싶어 안달하는 자존감과 가치를 주님이 덧입혀 주십니다. "잘하였도다!"라는 그분의 칭찬은 은혜로 베풀어 주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상급입니다. 그 다음으로 주님은 몸과 영혼 양면에 걸쳐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주십니다. 또한 더 이상 기다릴 필요 없이 우리는 전모와 실체를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롬 8:11, 23-25). 이것이 진정 "달콤한 사탕이 빼곡히 들어찬 상자가 아니겠습니까!
Prayer
아버지, 내 속에 남다른 환호와 인정, 칭찬을 바라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게 결국은 나를 옭아맵니다. 거부나 무시를 당했다는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비판을 받으면 죽을 것처럼 괴롭습니다. 주님의 자녀요 상속자가 되었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늘 즐겁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게 도와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