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서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듯 다니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52:12)
고요에 깃든 능력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늘 서둘러 움직일 뿐 하나님께 일 하실 기회를 좀처럼 드리지 못합니다. 그분께서 “잠잠하라" 하시면, 이제 곧 무슨 일을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뭔가를 해야 그리스도인인 줄 압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사진을 찍을 때 움직이지 않습니다. 움직이면 우리의 모습이 제대로 나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신 영원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려는 목적입니다"(롬 8:29). 우리가 그분의 모습을 닮으려면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움직임을 미덕으로 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고요와 침묵의 뜻을 배워야 합니다.
앉아라, 자녀들! 고요히 앉아라!
이 기다림의 날들 헛되다 여기지 말라.
너희를 사랑하시고 너희의 길 계획하시는 이께서
오늘 너희의 크나큰 필요 잊지 않으셨으니!
행여 그분 늦으시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가슴에 담으신 사랑 증명하려 하심이니.
앉아라, 자녀들아! 고요히 앉아라!
사랑하는 주님의 뜻 그토록 알기 원해도.
그분 지체하시니 어느새 도둑 같은
근심이 와서 너희 마음을 갉아 댄다.
안식하는 믿음으로 마음 다잡으라,
너희를 알고 사랑하시는 이께서 최선을 이루시리라고.
앉아라, 자녀들아! 고요히 앉아라!
움직이지 말라, 한 발짝도 떼지 말라.
이제 그분의 길 열린다. 향기로운 길,
너희 가슴 기쁘고, 발걸음 날래리라
너희의 영혼 강해지리라!
기다림의 날들 길지 않으리라.
앉아라, 내 딸아! 고요히 앉아라!!
그분 위해 더 높은 섬김의 자리로 가려느냐?
그것은 어려운 일! 그렇다, 귀한 것에는 고통이 따르리라.
모든 것을 잃어야 모든 것을 잃지 않는다!
그것은 어려운 일! 하지만 그분께서 네게
은혜 주시리라, 가장 힘든 곳에서가장깊은향기날리도록,
- J. 댄슨 스미스
February 5
Sit Still
Ye shall not go out with haste — Isa 52:12
I do not believe that we have begun to understand the marvelous power there is in stillness. We are in such a hurry—we must be doing—so that we are in danger of not giving God a chance to work. You may depend upon it, God never says to us, “Stand still,” or “Sit still,” or “Be still,” unless He is going to do something.
This is our trouble in regard to our Christian life; we want to do something to be Christians when we need to let Him work in us. Do you know how still you have to be when your likeness is being taken?
Now God has one eternal purpose concerning us, and that is that we should be like His Son; and in order that this may be so, we must be passive. We hear so much about activity, may be we need to know what it is to be quiet. —Crumbs
Sit still, my daughter! Just sit calmly still!
Nor deem these days—these waiting days—as ill!
The One who loves thee best, who plans thy way,
Hath not forgotten thy great need today!
And, if He waits, ’tis sure He waits to prove
To thee, His tender child, His heart’s deep love.
Sit still, my daughter! Just sit calmly still!
Thou longest much to know thy dear Lord’s will!
While anxious thoughts would almost steal their way
Corrodingly within, because of His delay
Persuade thyself in simple faith to rest
That He, who knows and loves, will do the best.
Sit still, my daughter! Just sit calmly still!
Nor move one step, not even one, until
His way hath opened. Then, ah then, how sweet!
How glad thy heart, and then how swift thy feet
Thy inner being then, ah then, how strong!
And waiting days not counted then too long.
Sit still, my daughter! Just sit calmly still!
What higher service could’st thou for Him fill?
’Tis hard! ah yes! But choicest things must cost!
For lack of losing all how much is lost!
’Tis hard, ’tis true! But then—He giveth grace
To count the hardest spot the sweetest place.
—J. D. Sm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