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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히브리서 1:11 / L.B.카우만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하나님께 더 가까이)』 L.B.COWMAN, STREAMS IN THE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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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히브리서 1: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많은 이들이 난롯가에 홀로 앉아 있습니다. 그들 곁에는 한때 누군가 앉았던 빈 의자가 있고, 그들의 흐르는 눈물은 그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온전히 홀로 있지만, 손만 내밀어도 닿는 거리에 보이지 않는 어떤 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그들은 그분의 존재를 깨닫지 못합니다. 그분의 존재를 깨달음은 복된 일이지만, 대단히 드뭅니다. 그것은 그들의 정서, 기분, 몸 상태, 날씨 등에 달려 있습니다. 바깥의 비나 짙은 안개, 수면 부족과 극심한 고통이 그들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고 시야를 흐려서, 그분의 존재를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깨달음보다 한결 더 좋고 복된 어떤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위에서 언급한 별도의 조건들과는 전혀 무관하며,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있을 어떤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니, 그 보이지 않는 존재를 인정함입니다. 인정하면 놀랍고 고요하고 위로가 되고 평온하고 따뜻해집니다. 그러니 주께서 앞에 와 계심을 인정합시다. 그분께서 여기, 여러분 가까이 계십니다. 그분의 존재는 지금 이곳의 현실입니다. 또한 인정하는 것은 여러분의 깨닫는 능력을 도울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깨달음에 의존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말할 수 없이 좋은 것이 있으니, 진리는 그 자체로 우리 앞에 드러나는 현존이지 우리가 애써 밝혀야 할 어떤 사물이나 사실, 진술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어떤 존재께서 이곳에 계시는데, 그분은 바로 따뜻한 친구이며 전능한 주님이십니다. 이것이 바로 곳곳에서 우는 영혼들을 위한 기쁜 진리입니다. 우는 이유가 무엇이든, 그들의 눈물의 수양버들이 어떠한 강가에 서 있든 말입니다.

 

예전의 기쁨 내 인생에서 사라진다 해도

한때 나의 보배였던 그것, 더 이상 요구하지 않으리,

내 굶주린 영혼 채우는 이 진리 있음에,

주님, 주님은 영원히 계십니다! 당신은 언제나 동일하십니다.

 

그토록 기쁘고, 풍요롭고, 자유롭던 우정의 강,

언제나 활력이 넘치던 그 강줄기 마르고

태양이 반짝이는 하늘, 검은 구름에 자리를 내준다 해도 주님,

주님은 영원히 계십니다! 내 영혼 언제나 당신께 있습니다.

 

나의 기력 다하고 나의 두 발 피곤하여

이제 더 이상 행복한 심부름 갈 수 없다 해도

어찌 한숨을 쉬겠으며, 왜 남은 날들 쓸쓸하겠습니까?

주님, 주님은 영원히 계십니다! 이보다 더하심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내 인생 지나는 동안, 친구나 우정이나 기쁨이나

누가, 무엇이 나를 실망시킨다 해도, 또한 그 실망 크든 작든

노래는 나의 것이며, 어떤 슬픔도 나를 해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은 영원히 계십니다! 내 영혼 언제나 당신께 있습니다.

 

- J. 댄슨 스미스

September 6

He Remains

Thou remainest — Heb 1:11

 

There are always lone hearth-fires; so many! And those who sit beside them, with the empty chair, cannot restrain the tears that will come. One sits alone so much. There is some One unseen, just here within reach. But somehow we don’t realize His presence. Realizing is blessed, but — rare. It belongs to the mood, to the feelings. It is dependent on weather conditions and bodily conditions. The rain, the heavy fog outside, the poor sleep, the twinging pain, these make one’s mood so much, they seem to blur out the realizing. But there is something a little higher up than realizing. It is yet more blessed. It is independent of these outer conditions, it is something that abides. It is this: recognizing that Presence unseen, so wondrous and quieting, so soothing and calming and warming. Recognize His presence — the Master’s own. He is here, close by; His presence is real. Recognizing will help realizing, too, but it never depends on it. Aye, more, immensely more, the Truth is a Presence, not a thing, a fact, a statement. Some One is present, a warm-hearted Friend, an all-powerful Lord. And this is the joyful truth for weeping hearts everywhere, whatever be the hand that has drawn the tears; by whatever stream it be that your weeping willow is planted. — S. D. Gordon

 

When from my life the old-time joys have vanished,

Treasures once mine, I may no longer claim,

This truth may feed my hungry heart, and famished:

Lord, THOU REMAINEST THOU art still the same!

 

When streams have dried, those streams of glad refreshing —

Friendships so blest, so rich, so free;

When sun-kissed skies give place to clouds depressing,

Lord, THOU REMAINEST! Still my heart hath THEE.

 

When strength hath failed, and feet, now worn and weary,

On gladsome errands may no longer go,

Why should I sigh, or let the days be dreary?

Lord, THOU REMAINEST! Could’st Thou more bestow?

 

Thus through life’s days — whoe’er or what may fail me,

Friends, friendships, joys, in small or great degree,

Songs may be mine, no sadness need assail me,

Lord, THOU REMAINEST! Still my heart hath THEE. — J. D.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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