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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요한복음 11:40 / L.B.카우만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하나님께 더 가까이)』 L.B.COWMAN, STREAMS IN THE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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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요한복음 11:40)

 

마리아와 마르다는 그들의 주님께서 하신 일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제각각 주님께 같은 말을 했습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21,32절). 그들의 속생각은 결국 이런 것 같습니다. "주님, 우리는 당신께서 왜 그토록 지체하다 오셨는지, 당신께서 그토록 사랑하는 사람을 어찌하여 죽게 두셨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어째서 이러한 슬픔과 고난을 그냥 놔두셔서 우리 삶을 비참하게 하십니까. 당신께서 여기 계시기만 했어도 그 모든 것을 막을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왜 그때 안 오셨습니까? 이제는 너무 늦었습니다. 나사로가 죽은 지 벌써 나흘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이 모든 물음에 대한 답으로 위대한 진리 하나를 내놓으셨을 뿐이었습니다. 그분의 대답은 결국 이와 같은 것입니다. "너희가 이해할 수 없겠지만, 내가 말하건대 믿으면 볼 것이다."

 

아브라함은 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아들을 바치라고 요구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분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사랑하는 아들을 돌려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모세는 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사십 년 동안 광야에 있으라고 요구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역시 그분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애굽의 속박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내라는 부르심의 때를 보았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잔인한 대우와 교활한 여인의 거짓 증언과 긴 시간의 부당한 옥살이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을 믿고 마침내는 그 모든 것에서 그분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아버지 야곱은 자신에게서 요셉을 빼앗아 간 하나님의 이상한 섭리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후일에 그는 아들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주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요셉이 바로 위대한 왕을 대신한 통치자였으며, 야곱 자신과 민족 전체의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 사용하신 그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의 삶에도 하나님께 의문을 제기할 만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혼자서 이렇게 말합니까? "하나님께서 왜 내 사랑하는 사람을 빼앗아 가시는지 이해할 수 없다. 왜 이 고통으로 나를 치시는지 이해할 수 없다. 주께서 왜 나를 이처럼 굽이진 길로 데리고 가시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토록 좋아 보이던 내 계획이 왜 이렇게 기대에 어긋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내게 그토록 절실한 축복이 왜 이토록 늦어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

 

친구들이여, 여러분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을 모두 이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이 이해하기를 기대하시지 않습니다. 여러분 역시 자녀들이 부모가 하는 모든 일을 이해하리라고 기대하시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다만 자녀들이 부모를 믿었으면 하고 바랄 뿐입니다. 이처럼 여러분 역시 언젠가는, 여러분이 이해하지 못하는 그 일들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생명의 문 조금만 열어, 우리 슬며시

몸 디밀고 하나님의 모든 일 볼 수 있다면,

이 모든 의심과 갈등 눈 녹듯 사라지고

알 수 없었던 그 신비의 열쇠 찾을 텐데.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그러므로 영혼아, 만족하라.

하나님의 계획, 희고 순결한 백합처럼 열린다.

닫힌 꽃잎 억지로 열어 찢을 수는 없어,

시간이 지나 어느 날인가 찬란한 꽃송이 드러나리라.

 

우리 인내의 수고로 그 땅에 이르면,

지쳐 곤한 우리의 두 발 신발끈 풀어 쉬게 하고,

또한 밝히 보고 알 것이다. 그때 우리 이처럼

말하지 않겠는가, "주께서 이렇게 잘 알고 계시는 것을."

September 20

Belief, Not Understanding

Said I not unto thee, that, if thou wouldest believe, thou shouldest see the glory of God? — John 11:40

 

Mary and Martha could not understand what their Lord was doing. Both of them said to Him, “Lord, if thou hadst been here, my brother had not died.” Back of it all, we seem to read their thought: “Lord, we do not understand why you have stayed away so long. We do not understand how you could let death come to the man whom you loved. We do not understand how you could let sorrow and suffering ravage our lives when your presence might have stayed it all. Why did you not come? It is too late now, for already he has been dead four days!”

 

And to it all Jesus had but one great truth: “You may not understand; but I tell you if you believe, you will see.”

 

Abraham could not understand why God should ask the sacrifice of the boy; but he trusted. And he saw the glory of God in his restoration to his love. Moses could not understand why God should keep him forty years in the wilderness, but he trusted; and he saw when God called him to lead forth Israel from bondage.

 

Joseph could not understand the cruelty of his brethren, the false witness of a perfidious woman, and the long years of an unjust imprisonment; but he trusted, and he saw at last the glory of God in it all.

 

Jacob could not understand the strange providence which permitted the same Joseph to be torn from his father’s love, but he saw the glory of God when he looked into the face of that same Joseph as the viceroy of a great king, and the preserver of his own life and the lives of a great nation.

 

And so, perhaps in your life. You say, "I do not understand why God let my dear one be taken. I do not understand why affliction has been permitted to smite me. I do not understand the devious paths by which the Lord is leading me. I do not understand why plans and purposes that seemed good to my eyes should be baffled. I do not understand why blessings I so much need are so long delayed.

 

Friend, you do not have to understand all God’s ways with you. God does not expect you to understand them. You do not expect your child to understand, only believe. Some day you will see the glory of God in the things which you do not understand. — J. H. M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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