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조셉 스미스 주니어, 아버지께서는 골격과 근육을 가진 몸을 갖고 계셨다.”
오늘은 조셉 스미스 주니어(Joseph Smith, Jr., 1805-1844)가 태어난 날입니다. 1805년 12월 23일,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설립자 스미스는 미국 버몬트 주 샤론(Sharon)의 가난한 농가에서 출생했습니다. 그는 뉴욕 팔미라(Palmyra)의 자기 집 근처에서 천사가 말한 황금판을 찾았고, 한 농부의 지원을 받아 그것을 번역하여 출판했습니다. 스미스는 콜롬비아 대학의 찰스 안톤 교수가 금판의 글들이 아라비아어와 이집트어, 아시리아어와 갈대아어라고 밝혔고, 스미스의 번역이 정확함을 인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안톤 교수는 그것이 거짓임을 증언했습니다. 스미스의 추종자들은 그를 선지자로 부릅니다.
조셉은 14세부터 시작하여 여러 차례의 계시를 받게 된다. 그가 받은 계시의 요지는 역사적 기독교는 타락하여 진리를 잃었기 때문에 신이 그것을 회복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마침내 1823년 어느 가을 밤, 17세의 조셉 스미스는 그를 방문한 천사 모로나이(Moronai)를 통하여 결정적인 신탁(神託)을 받았다. 모로나이는 그때까지 기독교 문헌 어디에도 등장하지 않던 천사였다. “영원한 복음의 충만(fullness of the everlasting Gospel)"이 담겨 있는 금판(金版)과 그것을 번역하는데 사용하는 두 개의 돌, 즉 우림과 툼밈이 근처에 묻혀 있다는 것이었다. 모로나이가 스미스에게 금판을 캐서 번역할 것을 지시한 것은 1827년이었다. 예언자가 된 스미스는 ‘개혁 이집트어(Reformed Egyptian)’로 기록된 금판을 번역하여 아내 에마(Emma) 및 모로나이가 허락한 두어 명의 사람으로 하여금 받아 적게 하였다고 한다. 이 작업은 1830년 3월에 완성되었고, 책은 ≪모르몬경≫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류대영, 『미국종교사』 (파주: 청년사, 2007), 258-59.]
몰몬교도들은 일부다처제를 묵인하고 있는데 이는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과 다릅니다. 그렇게 하여 많은 영적 자녀를 낳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입니다. 또한 몰몬교도들은 죽은 자를 위한 세례를 중시합니다. 조상을 위해 침수례를 받음으로써 조상과 자신이 영생을 받는다고 믿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성경이 떠난 것은 참담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천사가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마십시오. 금판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있습니다.
조셉 스미스는 『강연 일지』(Journal of Discourses)란 책에 “하나님 자신이 한때는 우리와 같은 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떠받들리는 사람이 되었다”라고 썼다. 스미스는 또 『교리와 성약』이란 책에 “아버지께서는 인간들과 똑같이 보이는 골격과 근육을 가진 몸을 갖고 계셨다”고 기록했으며, “기독교의 하나님-하나님의 복수형”(The Christian Godhead-Plurality of Gods)이란 설교에서 “하나님들이란 복수형의 교리는 명백한 사실이다……많은 하나님들 가운데 최고의 신이 우리를 위해 한 하나님을 지명해 주셨다.”라고 했다……그는 천국은 세 가지로 나뉘는데 별왕국(Telestial), 달왕국(Terrestrial) 및 해왕국(Celestial)이라고 가르쳤다. 몰몬교도들은 구원을 받으면 이들 3개 천국 가운데 하나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상 그들은 믿음과 선행과 세례를 통하여 구원을 얻는다고 가르치고 있다. 또 죽은 자까지도 구원받기 위해 대리로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Fritz Ridenour, So What’s the Difference?, 김태곤 역, 『무엇이 다른가?』 (서울: 생명의말씀사, 2005), 195-96,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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