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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5일 가정예배 순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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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가정 경건회.hwp

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보셨으므로 그들이 능히 공사를 막지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아뢰고 그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더라” (에스라 5:5)

 

성전 건축이 약 16년간이나 중단되었습니다. 백성들은 낙심했을 것입니다. 처음의 열정은 식어져 버렸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전 건축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제국의 황제라 하여도 하나님의 일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보셨습니다. 그들의 기도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에스라 5:1)

 

긴 공백의 시간을 깬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선지자는 자기 마음대로 말하고 가르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계시를 받아 전달하는 임무를 지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은 선지자가 없습니다. 우리는 사도와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었습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완성된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비로소 멈추었던 성전 공사가 재개(再開)됩니다.

 

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에 있던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있어 그들을 돕더니” (에스라 5:2)

 

이것이 설교의 위대함입니다. 위원회를 조직하고, 운동을 일으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무엇도 위대한 설교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만큼 이것을 강조한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그는 196810월에 웨스트민스터 친목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맡겨져 있는 영혼을 위해 무엇이든 하기를 원하고, 또 그 영혼을 돕기를 바랄 것입니다. 저는 위대한 설교를 원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하는 설교를 원합니다……사람들은 주해 설교를 성경적인 설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메시지를 제시하는 설교가 성경적인 설교입니다……설교는 감동을 주고 사람들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길로 이끌어 내는 어떤 것이 되어야 합니다. [Iain H. Murray, Life of D. Martyn Lloyd-Jones Vol-2, 김귀탁 역, 로이드 존스 평전 3(서울: 부흥과개혁사, 2011), 308-309.]

 

우리는 얼마나 설교를 통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신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강단의 회복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게 하십니다. 설교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래서 무력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기쁨으로 바라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시편 119:25,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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