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스펄전 저녁 묵상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니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받

1월 21일 (저녁의 묵상)

○ 제목: 심히 목마름으로

○ 요절: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니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례받지 못한 자의 손에 빠지겠나이다."(삿 15:18)

  삼손은 목말라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 어려움은 그 용사(삼손)가 이전에 겪었던 어떤 어려움과도 달랐습니다. 단지 목마름(갈증)을 해갈시키는 것은 일천명의 블레셋 군사들로부터 구출되는 것만큼 그다지 큰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갈증이 그에게 왔을 때 삼손은 현재의 작은 어려움이 그가 기적적으로 구원받았던 과거의 큰 곤란보다 더 무거웠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큰 구원을 누릴 때, 작은 곤란(문제)이 그들에게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것(판단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삼손은 천명의 블레셋 군사들을 죽이고, 그들을 산더미로 쌓아올리고 난 다음 갈증으로 인한 기진으로 적은 물이 절실했습니다. 야곱은 브니엘에서 하나님과 씨름을 해서 전능자 자신을 이겼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습니다."(창 32:31)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탈선하지 않도록 경계(범위)안에 있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근소(僅少)함과 우리의 무가치함을 가르치시는 것 같습니다. 삼손은 정말로 "나는 천명을 죽였다"고 자랑했습니다. 
  그의 자랑하던 목구멍은 곧 갈증(목마름)으로 쉬어 갔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겸손케 하는 많은 방법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여, 만일 그대가 큰 은혜를 받은 후 그대가 매우 낮은 상태에 놓여질지라도, 그대의 처지(경우)가 이상한(별난) 경우가 아닙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좌에 올랐을 때, 그는 "내가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날 약하다"고 말했습니다(삼하 3:39). 그대도 그대가 그대의 가장 위대한 승리를 누릴 때, 가장 연약함을 느끼기를 바라야만 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과거에 그대에게 위대한 구원을 베푸셨다면, 그대의 현재의 어려움은 다만 삼손의 갈증(목마름) 같은 것입니다. 
  주님은 그대를 쇠약하지 않도록 하시고, 그대의 원수들로 하여금 그대를 정복하도록 허락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삼손의 말로 그대의 마음을 위로(고무) 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오래되기 전에 (빨리) 그대를 구원하실 것을 확신하고 안심하십시오. 

Evening

"He was sore athirst, and called on the Lord, and said, thou hast given this great deliverance into the hand of thy servant: and now shall I die for thirst?"
Judges 15:18

Samson was thirsty and ready to die. The difficulty was totally different from any which the hero had met before. Merely to get thirst assuaged is nothing like so great a matter as to be delivered from a thousand Philistines! but when the thirst was upon him, Samson felt that little present difficulty more weighty than the great past difficulty out of which he had so specially been delivered. It is very usual for God's people, when they have enjoyed a great deliverance, to find a little trouble too much for them. Samson slays a thousand Philistines, and piles them up in heaps, and then faints for a little water! Jacob wrestles with God at Peniel, and overcomes Omnipotence itself, and then goes "halting on his thigh!" Strange that there must be a shrinking of the sinew whenever we win the day. As if the Lord must teach us our littleness, our nothingness, in order to keep us within bounds. Samson boasted right loudly when he said, "I have slain a thousand men." His boastful throat soon grew hoarse with thirst, and he betook himself to prayer. God has many ways of humbling his people. Dear child of God, if after great mercy you are laid very low, your case is not an unusual one. When David had mounted the throne of Israel, he said, "I am this day weak, though anointed king." You must expect to feel weakest when you are enjoying your greatest triumph. If God has wrought for you great deliverances in the past, your present difficulty is only like Samson's thirst, and the Lord will not let you faint, nor suffer the daughter of the uncircumcised to triumph over you. The road of sorrow is the road to heaven, but there are wells of refreshing water all along the route. So, tried brother, cheer your heart with Samson's words, and rest assured that God will deliver you ere l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