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저녁)
제목 : 도말하였으니
요절 :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사44:22)
여기(사44:22)에서 표현된 비유를 조심스럽게 관찰해 보십시오. 우리의 죄들은 구름같다고 기록되었습니다. 구름들이 여러 모양과 그늘들을 나타내듯이 우리의 범죄들도 그와 같습니다. 구름은 햇빛을 가리우고 아래에 있는 풍경을 어둡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죄들은 여호와의 얼굴빛을 감춥니다. 그리고 우리를 사망의 그늘에 앉게 합니다.(주1)
구름과 같이 우리의 죄들은 땅에서 태어난 것들이고 더러운 우리의 본성(중생하지 않은 자연성)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구름들의 분량이 가득하도록 쌓일 때 그 구름들은 폭풍과 태풍(대 폭풍우)과 함께 우리를 위협합니다.
구름들과 달리 우리의 죄는 상쾌한 쏘나기를 우리에게 주지 않고, 오히려 파멸시키는 불길같은 홍수로 범람하여 우리를 위협합니다. 그대가 죄의 검은 구름 속에 머물러 있는 동안 우리의 영혼 속에 어떻게 좋은(맑은) 날씨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지금 하나님의 긍휼(은혜), 즉 도말(塗抹, 지워 버리심)하시는 역사(役事)를 생각해봅시다. 하나님은 친히 그 현장에 나타나시고, 그 진노(노여움)를 나타내시는 대신 그의 은혜를 계시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의 구름을 휩쓸어 버리지 아니하시고 그 구름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림으로써(없애버림으로써) 그 재앙을 영원히 치워 버리십니다.(도말 하십니다.)
위대한 십자가의 화해는 인간의 죄를 그(인간)로부터 영원히 옮기십니다. 그러므로 은혜로운 명령(말씀)이신, "내게로 돌아오라."는 말씀에 순종합시다. 용서 받은 죄인들이 왜 하나님과 떨어져 살아야 합니까? 만일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 받았다면, 어떤 두려움도 우리가 우리의 주님께로 가는 대담한 접근을 막지 못하게 합시다. 타락이 탄식받도록 하십시오.(즉 타락을 슬퍼하십시오.) 그러나 그것들(타락)을 계속하시 마십시오.(즉 슬픔을 일으키는 타락생활을 계속하지 마십시오.)
주님과의 가장 가까운 친교를 위하여,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주께 돌아가기 위하여 강력하게 노력을 합시다.
주1 마4:16, 9:1-2
Evening
"I have blotted out, as a thick cloud, thy transgressions, and, as a cloud, thy sins: return unto me; for I have redeemed thee."
Isaiah 44:22
Attentively observe the instructive similitude: our sins are like a cloud. As clouds are of many shapes and shades, so are our transgressions. As clouds obscure the light of the sun, and darken the landscape beneath, so do our sins hide from us the light of Jehovah's face, and cause us to sit in the shadow of death. They are earth-born things, and rise from the miry places of our nature; and when so collected that their measure is full, they threaten us with storm and tempest. Alas! that, unlike clouds, our sins yield us no genial showers, but rather threaten to deluge us with a fiery flood of destruction. O ye black clouds of sin, how can it be fair weather with our souls while ye remain?
Let our joyful eye dwell upon the notable act of divine mercy--"blotting out." God himself appears upon the scene, and in divine benignity, instead of manifesting his anger, reveals his grace: he at once and forever effectually removes the mischief, not by blowing away the cloud, but by blotting it out from existence once for all. Against the justified man no sin remains, the great transaction of the cross has eternally removed his transgressions from him. On Calvary's summit the great deed, by which the sin of all the chosen was forever put away, was completely and effectually performed.
Practically let us obey the gracious command, "return unto me." Why should pardoned sinners live at a distance from their God? If we have been forgiven all our sins, let no legal fear withhold us from the boldest access to our Lord. Let backslidings be bemoaned, but let us not persevere in them. To the greatest possible nearness of communion with the Lord, let us, in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strive mightily to return. O Lord, this night restor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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