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엘라이자 휴윗,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오늘은 엘라이자 에드먼즈 휴윗(Eliza Edmunds Hewitt, 1851-1920)이 별세한 날입니다. 1920년 4월 24일에 휴윗은 필라델피아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많은 찬송가를 작사했습니다. 그 중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통일찬송가 488장)의 1절 가사를 살펴봅시다.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 There is sunshine in my soul today
주 영광 찬란해 More glorious and bright
이 세상 어떤 빛보다 Than glows in any earthly sky
이 빛 더 빛나네 For Jesus is my light
주의 영광 빛난 그 빛 O there’s sunshine, blessed sunshine
내게 비춰 주시옵소서 While the peaceful, happy moments roll
그 밝은 얼굴 뵈올 때 When Jesus shows His smiling face
나의 영혼 기쁘다 There is sunshine in my soul
휴윗은 여성교육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필라델피아의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던 중, 한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습니다. 학생이 휘두른 날카로운 슬레이트 조각에 척추를 크게 다친 것입니다. 문제 학생을 도와주려다 봉변을 당한 휴윗은 회복 불가능한 장애를 입었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도 계속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휴윗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바르게 살려고 애쓰던 자기에게 벌어진 참담한 일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꿈을 꺾어버린 가해 학생을 미워하는 마음은 삶에 대한 분노로 바뀌어 갔습니다. 어느 따뜻한 봄날, 휴윗은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목발을 짚고 한 걸음씩 내딛던 그녀는 알 수 없는 따스함을 느꼈습니다.
자연 속에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느낀 휴윗은, 아프기 전이나 지금이나 언제나 동일하신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자신을 때린 학생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학생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휴윗은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온 우주를 감싸는 하나님의 은혜를 만끽했습니다.
이런 회복을 경험한 후 쓴 시가 바로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입니다. 3절에 “내 영혼에 봄날 되어서 주 함께 하실 때 그 평화 내게 깃들고 주 은혜 꽃피네”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이러한 평화를 누리고 싶으십니까? 예수님께 나아와 마음을 쏟아 놓으십시오. 증오가 노래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휴윗은 학생으로부터 구타를 당했지만, 예수님은 죄인들의 손에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죄인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된 삶을 삽니다. 삶의 문제에 짓눌려 계십니까? 햇빛 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은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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