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저녁의 묵상)
○ 제목: 곧은 길을 만들어
○ 요절: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말고 고침을 받게 하라."(히 12:13)
그리스도인은 그(온전함) 안에서 걸어야 할 두 종류의 온전함이 있습니다. - 그것은 예수의 인격 안에서 이루어지는 칭의(Justification, 의롭다 함)와 성령을 통해 이루어지는 성화(聖化, Sanctification) 입니다.
부패성(타락)은 중생한 그리스도인의 마음에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경험이 곧 이것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마치실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날이 오면 그분은 나의 영혼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통하여 온전하게 함으로써 점이나 흠이 없게 하여 아버지 앞에 나타내실 것입니다(주1).
이 가련하고 죄많은 나의 심령이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거룩하게 될 수 있겠습니까? 나의 심령은 종종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라고 부르짖습니다. 어느 날엔가, 나는 나의 귀를 괴롭히는 어떤 악한 것들이나 나의 평안을 방해하는 부정한 생각들을 갖지 않는, 죄와 사망에서 완전히 벗어날 날이 올 것입니다.
내가 요단강을 건널 때, 성화의 사역은 마칠 것입니다. 그때 나의 영혼은 성령의 불 속에서 최후의 세례를 받을 것입니다. 나는 나를 천국으로 안내할 마지막 최후의 정화(淨化)를 받기 위해 죽기를 열망합니다. 그때엔 나는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그리고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나는 깨끗하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로 하여금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 앞에 서기에 합당하도록 만들기 위한 성령의 능력을 찬송해야 합니다. 그러나 천국에서의 완전함을 소망하는 것이 우리로 하여금 현재의 불완전에 만족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만일 그것(소망)이 현재의 불완전에 만족하게 하는 것이라면 우리의 소망은 진짜일 수 없습니다. 은혜의 사역은 지금 우리 안에 거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그때(천국에서도)도 온전해 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의(義)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성령의 충만함을 받도록"(엡 5:18)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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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살전 3:13, 5:23.
Evening
"Made perfect."
Hebrews 12:23
Recollect that there are two kinds of perfection which the Christian needs--the perfection of justification in the person of Jesus, and the perfection of sanctification wrought in him by the Holy Spirit. At present, corruption yet remains even in the breasts of the regenerate--experience soon teaches us this. Within us are still lusts and evil imaginations. But I rejoice to know that the day is coming when God shall finish the work which he has begun; and he shall present my soul, not only perfect in Christ, but perfect through the Spirit, without spot or blemish, or any such thing. Can it be true that this poor sinful heart of mine is to become holy even as God is holy? Can it be that this spirit, which often cries, "O wretched man that I am! who shall deliver me from the body of this sin and death?" shall get rid of sin and death--that I shall have no evil things to vex my ears, and no unholy thoughts to disturb my peace? Oh, happy hour! may it be hastened! When I cross the Jordan, the work of sanctification will be finished; but not till that moment shall I even claim perfection in myself. Then my spirit shall have its last baptism in the Holy Spirit's fire. Methinks I long to die to receive that last and final purification which shall usher me into heaven. Not an angel more pure than I shall be, for I shall be able to say, in a double sense, "I am clean," through Jesus' blood, and through the Spirit's work. Oh, how should we extol the power of the Holy Ghost in thus making us fit to stand before our Father in heaven! Yet let not the hope of perfection hereafter make us content with imperfection now. If it does this, our hope cannot be genuine; for a good hope is a purifying thing, even now. The work of grace must be abiding in us now or it cannot be perfected then. Let us pray to "be filled with the Spirit," that we may bring forth increasingly the fruits of righte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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