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저녁의 묵상)
제목 : 수욕이 우리에게
요절 : "주여 수욕이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열왕과 우리의 방백과 열조에게 돌아 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 이다."(단9:8)
죄의 쓰라림과 죄가 받을 형벌을 깊이 알고 분명히 본다면 우리는 주님의 보좌 앞에 엎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즉 엎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도 죄를 지었습니다. 비록 우리는 풍성하게 축복받고 있을지라도 우리는 은혜를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최대 한도를 초월하는 특권을 받은 우리는, 그 받은 은혜에 비례하는 열매를 맺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과거를 돌아 볼 때 어떤 그리스도인이 그 얼굴을 붉히지 않을 것입니까? 우리가 구원되기 전의 우리의 날들은 용서될 수 있고 잊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때 후에도 우리는 빛(light, 요3:4)에 반(叛)하고, 사랑(love, 요일4:16)에 반(叛)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ㅡ 즉 우리의 심령을 꿰뚫는 빛과 우리가 기뻐했던 사랑에 적대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받지 않은 불신자는 그리스도와 교제를 가졌던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중의 한 사람의 죄와 비교하면 싸게 죄를 범합니다.(즉 불신자는 신자에 비하여 죄의식이 민감하지 못합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많은 사람이 그의 죄에 대하여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회개를 보십시오.(주1) 그의 꺾인 뼈들의 각각의 신음하는 소리로 슬픈 고백을 하는 것을 들으십시오.(주2) 땅에 떨어지는 그의 눈물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의 거문고의 부드러운 음악에 동반하는 깊은 한숨소리를 들으십시오. 우리도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참회(회개)의 영을 구합시다.
또 베드로를 보십시오! 우리는 베드로가 그의 주님(예수님)을 부인한 일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가 심히 통곡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참고; 눅22:62)
우리도 눈물로 통곡할, 우리 주님에 대한 부인들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즉 우리도 베드로와 같이 여러번 예수님을 모른 척 했습니다.)
회개하기 전과 회개한 후에도 범한, 우리의 죄들은, 만일 하나님의 주권적인 긍휼이 없다면 우리를 꺼질 수 없는 불구덩이(지옥)로 보낼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절하고 경배하십시오. 그대를 구원하신 은혜와 그대를 살리신 긍휼과 그대를 용서하신 사랑을 기뻐하고 찬송하십시오.
주1 시51편
주2 시51:8, 38:8
Evening
"O Lord, to us belongeth confusion of face ... because we have sinned against thee."
Daniel 9:8
A deep sense and clear sight of sin, its heinousness, and the punishment which it deserves, should make us lie low before the throne. We have sinned as Christians. Alas! that it should be so. Favoured as we have been, we have yet been ungrateful: privileged beyond most, we have not brought forth fruit in proportion. Who is there, although he may long have been engaged in the Christian warfare, that will not blush when he looks back upon the past? As for our days before we were regenerated, may they be forgiven and forgotten; but since then, though we have not sinned as before, yet we have sinned against light and against love--light which has really penetrated our minds, and love in which we have rejoiced. Oh, the atrocity of the sin of a pardoned soul! An unpardoned sinner sins cheaply compared with the sin of one of God's own elect ones, who has had communion with Christ and leaned his head upon Jesus' bosom. Look at David! Many will talk of his sin, but I pray you look at his repentance, and hear his broken bones, as each one of them moans out its dolorous confession! Mark his tears, as they fall upon the ground, and the deep sighs with which he accompanies the softened music of his harp! We have erred: let us, therefore, seek the spirit of penitence. Look, again, at Peter! We speak much of Peter's denying his Master. Remember, it is written, "He wept bitterly." Have we no denials of our Lord to be lamented with tears? Alas! these sins of ours, before and after conversion, would consign us to the place of inextinguishable fire if it were not for the sovereign mercy which has made us to differ, snatching us like brands from the burning. My soul, bow down under a sense of thy natural sinfulness, and worship thy God. Admire the grace which saves thee--the mercy which spares thee--the love which pardons t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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