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본카테고리

1956년 6월 18일, 도슨 트로트맨(Dawson Trotman, 1906-1956) 별세

반응형

6월 18일 “도슨 트로트맨, 자신이 하고 있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하게 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도슨 트로트맨(Dawson Trotman, 1906-1956)이 별세한 날입니다. 1956년 6월 18일, 트로트맨은 물에 빠진 한 소녀를 구한 후 숨을 거두었습니다. 뉴욕 스크룬 레이크(Schroon Lake)에서 수상 스키를 하다 익사의 위험에 처한 알렌 벡(Allene Beck)은 트로트맨의 도움으로 구조되었습니다. 도슨 트로트맨은 고등학교 졸업 후 도박과 술에 빠져 지내던 중 지역 경찰관의 도움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이후 성경구절을 암송하며 전도하던 트로트맨은 네비게이토(the Navigators) 선교회를 설립했습니다. 선교회는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는 훈련을 강조했습니다.

네비게이토 사역은 1930년대에 시작되었습니다……청년 도슨 트로트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자신의 삶에 유익했던 제자의 도 원리를 널리 나누고 싶은 비전을 가졌습니다. 도슨은 주위 사람들과 주일학교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1933년부터 해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도슨은 레스 스펜서라는 해군에게 영적 성장의 원리를 가르쳤습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기도하고 성경을 공부하고 말씀을 암송했습니다. 변화된 스펜서의 삶을 보고 한 해군 동료가 관심을 보이자 스펜서는 그를 도슨에게 데려가 도와주기를 요청했습니다. 도슨은 “당신이 그를 도우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네비게이토 사역의 시작입니다.[http://www.navigators.or.kr/history.html(2014. 6. 18.)]

네이게이토의 표어는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알게 하라.”(To know Christ and to make Him known)입니다. 열정의 전도자였던 트로트맨은 이 표어대로 살았습니다. 그는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힘을 다했습니다. 빌리 그래함은 전도 집회의 영적 누수를 막기 위해 도슨 트로트맨에게 회심자 양육을 부탁했습니다. 그 일의 적임자는 삶으로 양육의 본을 보인 트로트맨이 분명했습니다. 특별히 그는 성경암송을 강조했습니다. 트로트맨은 영적 성장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학교과서를 뒤적이면서도 성경과는 거리가 먼 이들이 있습니다. 회심과 성장, 사회변화를 위한 성경의 충분성을 믿었던 트로트맨에게서 배웁시다. 다시 성경책을 열어 묵상하고 암송합시다. 본을 보이며 가르칩시다.

“……한 마리 양이 널빤지 두 개를 한꺼번에 건너뛰면 뒤따르던 양도 따라서 그렇게 하고 그 다음 양도 잇달아서 그대로 따라 합니다. 목자가 널빤지를 빼내 치워 버리면……더 이상 뛰어 넘을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따라 하는 것이 습관이 된 양들은 앞 양이 하는 대로 뛰어 넘는 것입니다.” 도슨은……사람들도 양과 같이 누군가 앞서 행하면 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설명했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고 있지 않은 일을 다른 사람에게 하게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뛰어 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뛰어 넘기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것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 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그저 말씀 만으로만 가르치신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는 그들과 함께 하시며 본을 보여 주시고 설명하시는 등 구체적인 삶을 통해 가르치셨습니다.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는 그것을 ‘동행의 원리’라고 부릅니다.”[Robert D. Foster, The Navigator, 『불타는 세계 비전』 (서울: 네비게이토 출판사, 1988), 119-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