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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와 사도행전 [새번역] THE GOSPELS AND 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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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와 사도행전

I. 복음서
- 유앙겔리온: 좋은 소식 à 막1;1, 14-15; 8:35; 10:29; 14:9 à 복음서 저자들이 내러티브 형식으로 예수의 생애를 기록함 à 예수에 관한 메시지로, 유사하지만 각기 다른 증언을 가지고 있다.

1. 복음서의 장르
- 초기 기독교에서는 복음이란 어떤 문학적 장르를 가리키는 것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à 그 형식과 내용이 공통점이 많다. 새로운 장르적 형성이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 전기적 요소가 들어있다. à 고대 전기의 형식과 완전히 유사하지 않다. 특히 마지막 1주일에 집중하고 있다.
- 그리스-로마 픽션?; 아르텔로지스 (신인의 생애)?; 희극 또는 비극?; 비유?
- 마가(와 Q 문서) – 미드라쉬? (진솔한 역사가 중요한 신학적인 신앙 체계를 전달할 목적으로 다양한 허구적인 요소들로 윤색되고 아름답게 꾸며진 것); 요한복음 – 드라마?
- 공관복음?
è 로버트 글리히, “형식상으로, 복음서는 중요한 한 사람의 가르침과 공적 생애에 관한 내러티브 형식의 이야기로, 이 이야기는 성경이란 문맥 가운데 놓여진 전승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다. … 내용상으로, 복음서란 장르는 하나님이 성경 속에 나타난 자신의 약속들을 이루신 예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 가운데 역사하셨다는 메시지로 구성되었다.”
è 신학적 전기 è hybridized document to describe Jesus.

2. 해석을 위한 함축된 의미들
1) 역사적인 신빙성
- 역사나 전기를 쓰는 데 규범이 되는 현대의 관행들에 부합되지 않는 방식이 복음서 기록에는 반영되어 있다. à 복음서 당대의 기준들을 알아야 한다 à 공관복음서 문제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각 복음서 가운데 나타난 해석들, 담화들과 내러티브들의 생략과 요약, 기사들의 연대기적 배열과 토픽의 배열들, 저자의 신학적 강조를 위한 선택과 배열 등이 반영되었다.
à 복음서간에 차이가 있음이 그 복음서의 역사적 진정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관점과 강조점의 차이를 보여준다. 특별히 아람어로 말씀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을 헬라어로 기록할 때 오는 번역상 차이가 존재하기도 한다. è 이러한 차이는 고대 전기들의 경우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것들로 염려할 것이 없다.

2) 수평적 읽기와 수직적인 읽기 (627페이지 도표를 보라!!!)
- 공관 대조표나 복음서 일람표를 가지고 대조하며 읽기 (수평적 읽기)
- 복음서 각각의 강조점은 복음서 각각에 있는 독특한 내용에서 잘 드러난다 à 이러한 강조를 복음서 전체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예) 하나님의 나라가 이스라엘에서 교회로 전이되고 있음을 독특한 강조가 마태복음에 나타남
    마가복음 부활 기사에서는 예수의 죽음에 대한 제자들의 두려움과 몰이해가 부각됨.
누가복음에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 대한 관심이 강조되고 있다.
è 복음서 내의 주어진 한 본문의 해석과 적용은 이 본문을 다른 병행 구절들과 즉시 연결시킴으로써 본문의 독특성을 흐리게 하기보다는 본문이 속해 있는 복음서의 특정한 강조점을 부각시키도록 해야 한다.
è 하나님은 복음서의 조화를 영감되게 하신 것이 아니라, 네 개의 구별된 것들을 영감되도록 선택하셨으며, 우리도 우리의 해석을 통해 하나님의 선택을 손상시키기보다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
- 케리그마를 통한 기본적 내용의 공유 à 복음서와 케리그마의 비교를 통해 독자들은 각 복음서의 강조점들을 쉽게 인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점은 복음서의 수신자들이 기독교 진리에 대한 상당한 정보를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을 의미한다 (눅1:4).
(1) 수평적 사고의 필요성 – 다양한 정보의 습득과 통합을 위해 필요하다. 단 각각의 복음서의 독특성을 차단 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용해야 한다.
예) 마27:58, 막15:40, 요19:25의 비교 à 세베대의 아내의 이름, 살로메이며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자매지간이었음을 추론함. à 예수와 요한은 사촌지간, 초대교회의 널리 알려진 내용, 따라서 복음서에 기록할 필요 없음. è 증명할 수 없는 추론이다. 예수의 죽음에 본질적 내용이 아닌 주변적인 것을 본질적인 것 이상으로 확대 해석 적용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2) 수직적 사고의 필요성 – 수직적 사고가 수평적 사고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è 한 복음서 속의 모든 구절은 다른 복음서 가운데 나타나는 어떠한 병행구절의 성격에 관계없이, 그 복음서의 전체 구조와 주제에 비추어서 반드시 해석되어야 한다.
è 복음서의 연대기적 재구성의 위험성: 복음서는 연대기적 구성보다는 주제와 토픽에 의해 배열되었다. 즉, 본문이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표현하지 않는다면 (“이 일 후에…” 와 같은 방식으로), 서로 인접해 있는 두 에피소드들이 연대기적 순서로 배열되었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è 연대기적으로 배열되었다 할지라도, 주제의 유사성과 대비점들로 인해 삽입, 생략의 가능성도 높다.
예) 마가복음8:31-9:32 – 수난예고+변화산 사건 + 제자들의 축귀 실패 =임박한 죽음과 다가올 영광의 병치와 예수의 주권과 권위에 대한 제자들의 몰이해의 대조.
마24:43-25:13, 예수의 재림에 대한 언급: 언제 오실지 모른다 (24:36) à 예기치 못한 순가 (24:44); 생각보다 일찍 (24:48); 아니면 더 늦게 (25:4).
마1-2장의 유아 내러티브 = 연대기적 기술이 아니라, 성경의 성취로서의 예수의 오심, 참 이스라엘의 왕이심을 보여주는 기록물(1:23; 2:6, 15, 18, 23)
(3) 편집비평 (눅1:1-4) à 평행 기사의 비교는 복음서의 독특성을 찾아내고, 이러한 동일 주제들이 해당 복음서에 전반에 걸쳐 강조됨을 알게 하며, 그 복음서의 핵심적인 요점을 분명히 인식할 수 있게 한다.

3) 복음서의 원래 독자들
- 복음서 각각의 신학적 강조점과 독특성은 복음서의 수신자들의 필요성과 연관이 있다. 즉, 각각의 복음서는 각각의 독자였던, 개인이나 공동체에 필요하고 적합한 방식으로 기술하고 전달했다.
- 초기 기독교 공동체를 추론하고 재구성하는 일은 증명하기 어려운 작업이다.
- 마가복음: 제자들의 두려움과 몰이해 – 박해로 인해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확신을 주고자 의도된 것 à 예수의 제자들이 실패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들어 사용하셨듯이, 지금 자신의 삶에서 연약함을 느끼는 그리스도인들 역시 이 복음서를 통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è 환난 중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가복음을 해석 적용하라!
- 요한복음: 세례 요한에 대한 지위 격하적 언급 (1:19-28, 29-34; 3:22-39) à 에베소 교회에 세례요한을 경배하던 자들에 대한 경고와 독자들에게 예수님만을 섬길 것을 강조함 è 오늘날 예수가 아닌 자신에게 초점 맞추게 하고 자신을 강조하는 교회지도자들을 향한 적용.
- 복음서의 제자들은 모든 시대의 신자들을 대변하는 자들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4) 핵심적인 신학적 이슈들
- 역사적 배경과 문학적 문맥에 의해 해석해야 한다.
- 복음서는 예수의 가르침의 기본적인 메시지에 비추어서 올바로 해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해석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예수의 시각과 그의 윤리의 성격이라는 두 개의 신학적 이슈들을 바로 이해해야 한다.

(1) 하나님의 나라
- 예수의 가르침의 중심 주제
- 장소적 측면보다는 능력을 강조하는 것이며, 영역보다는 통치를 의미한다.
- 왕권; 다스림의 권세
- 현재적 또는 미래적 의미에 대한 긴장
à 하나님 나라의 개인적 적용과 사회적 적용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
à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의 관계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이스라엘의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중요성
- “이미 그러나 아직” (“already but not yet”) = 시작된 종말론
- 예수의 생애 중 우선적인 일은 자신의 주위에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들을 실행하며 살 수 있는 제자들의 공동체를 불러 모으는 일이었다. è 제자도; 회개와 신앙 그리고 영생과 영벌의 강조는 개인적인 돌이킴이 사회 개혁의 선재 조건이며 필수적 시작이다 (막1:5; 마9:2; 눅9:23-27; 요3:16). 또한 세상의 구조적 악에 대한 저항과 도전 또한 중요했다 (눅4;18-19; 7:22-23; 마8:17)
- 하나님 나라는 교회가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모든 시대에 걸친 믿는 자들의 모임이다. 하나님 나라는 엄청난 방식으로가 아니라, 예수의 겸허한 임재의 방식으로 임했다.
- 마5:3-12; 눅6:20-26, 팔복: 현재 시제의 복으로 그 시작과 끝을 장식함(하나님 나라는 너희의 것이다) + 미래 시제의 약속의 복들이 그 둘 사이에 존재함 à 현재적 보상과 영원하고 완성된 미래적 보상의 강조!!!

(2) 예수의 윤리
-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신학적 이해는 그 의미의 실천적 요구 (윤리적 실천)을 수반한다.
- 너무 엄격하다? à 산상수훈을 보라! 마5:48, 완전에 대한 요구 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제자됨의 표준 (“이미 그러나 아직”의 입장에서 해석하라!) = 더욱 성숙되기 위해 전진하라!
- 예수님의 윤리는 모든 믿는 자들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불신자들에게 강요할 윤리가 아니다. à 예수의 가르침은 우리의 삶 속에 적용되고 실천되어야 할 중요한 것이며, 올바른 해석이 실천을 가능하게 한다.

5) 복음서 내의 양식들 –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세 가지의 일반적이고 독특한 양식
(1) 비유
- 비유는 영적인 실체들에 관한 일반적인 진리를 가르친다 à 비유 안의 자세한 부분들이 지닌 풍요로움은 단순히 실제감, 생동감 그리고 지역적인 색채를 더해준다 + 현실주의의 영역을 깨뜨리며 충격적인 기존의 통념적 기대를 전복시킴; 비유의 대대수가 영적인 삶에 관한 유추적인 진리들을 예증하고자, 일상적인 삶의 경험들에 의존하기에, 비현실적인 부분은 훨씬 두드러지게 비교되어 나타남 è 비유들의 중심적인 진리는 예수의 왕국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다.
- 비유는 그 등장인물들의 (주로 삼중적 관계) 관점에서 각각의 비유를 생각해야 한다. à 탕자의 비유: 세 주요 제안들은 정확히 그 비유의 의미를 일부씩 반영하고 있다. 즉, 탕자는 회개에 관한 교훈이며, 아버지의 행동은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용서를 보여주며, 큰 아들은 강퍅함에 대한 경고이다.
- 비유는 한 가지 요점을 전달하지만, 때로는 이중적 삼중적 관계를 지닌 비유들은 여러 가지 요점들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요점을 하나의 간결한 문장으로 연결 짓는 것은 중요하다. à 본문의 주제의 통일성을 예증하거나 다른 인물들의 시각을 통해서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교훈들 사이의 관계를 예증할 수 있다.
예) 두 아들의 비유(마21:28-32)
    1. 아들들을 일하러 내보내는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그의 뜻을 실행하라고 명령하신다.
    2. 마지막에 불순종한 아들처럼, 어떤 사람은 약속은 하지만 그것을 바르게 이행하지 않음으로 하나님께 거부당한다.
    3. 마지막에 순종한 아들처럼, 어떤 이는 반역하나 후에 복종함으로써 용납된다.
    è 하나로 연결: “행함이 약속보다 우선한다” à 이 방법은 비유의 메시지를 보다 기억에 남을 만한 형태로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 길고 복잡한 내러티브의 비유들의 경우, 간결한 요약보다는 보다 자세하고 상세한 체계적인 해석 작업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 제사장과 레위인의 예로부터 종교상의 지위나 율법적인 궤변도 사랑 없음을 변명하지 못한다는 원리 + 사마리아인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는 원리 + 곤궁에 처함 사람으로부터 심지어 적어도 이웃이라는 교훈을 배움
예) 악한 농부의 비유
    1. 하나님은 배역하는 그의 백성이 그의 뜻을 행하기를 기다리시면서 극도로 인내하신다.
    2. 그러나 이 인내가 다 소진되면, 끝끝내 반역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멸하실 것이다. 
3. 그렇더라도 하나님의 목적은 좌절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를 따르는, 순종하는 새로운 자들을 불러일으키실 것이기 때문이다.
    4. 이러한 전환점은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그를 십자가에 처형할 때에 일어나게 될 것이다 (막12:1-12).

(2) 기적이야기
- 기적에 대한 기사를 합리화하거나 비신화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 기적을 과학적 방법으로 설명하려 함. 자연적인 사건들로 초자연적인 사건을 설명하려 함.
- 비신화화: 초자연적인 것을 논박하는 과학 시대에도 여전히 받아들여질 수 있고, 적용될 수 있는 기적 이야기의 신학적 메시지를 찾는 일.
- 기적에 대한 적용은 어려움: 기적을 배제하진 않지만, 이들을 단지 성경 시대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하는 경향. à 예수는 “우리의 삶의 폭풍우를 잠잠케 하시면,” 우리를 위기 가운데서 안전케 하신다는 해석이다. à초자연적인 요소와 상관없이 주요 특징이 남아 있음.
- 기독론적 해석 = 기적 이야기들은 예수가 누구신가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à 구원-역사적으로 하나님의 왕권이 인간 역사 속에 뚫고 들어왔다는 예수의 주장을 확증하는 역할 (마12:28). è 폭풍우를 잠잠케 하신 기적은 예수의 신적 특권을 행사하심으로 해석함. 예수는 바람과 파도의 주님이시다 (욘1-2장; 시107:23-32).
- 어떤 비유는 예수의 인성과 사역이 도래케 한 하나님의 다스림에 비추어 해석할 때 명료하다. à 물이 포도주로 변함 = 유대교의 억압과는 대조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의 새로움을 상징함(요2:1-11); 무화과 나무의 저주 = 이스라엘의 메시아 거절로 인한 멸망에 대한 생생하고 객관적인 교훈 제공 (막11:12-14).
à 물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à “ego eimi” (막6:50 à 출3:14) (참조, 6:48; 출33:22; 34:6).

è 기적에 대한 현대적 적용은 복음주의적 적용이 되어야 한다. 예수의 기적을 통해 사람들은 이 사람이 누구였으며,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제기하게 하고, 또한 하나님이신 메시아라는 올바른 대답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è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능력의 동일한 현현들을 위해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함으로써, 복음서의 기적 이야기들이 적법한 방식으로 오늘날에도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의 나타남을 통해서 예수의 신성과 모든 다른 경배의 대상들에 대한 예수의 우월성이 증거될 수 있게 된다.

(3) 선포이야기
- 복음서 속에 나타나는 짤막한 하나의 독립된 내러티브로서, 예수의 핵심적인 절정의 이야기 (선포)를 도입하는 기능을 한다. 
- 성격상 잠언적이다. à 지혜로운 일반론을 기억할 수 있는 간결한 문장의 형태를 가르치므로, 절대적 진리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 예수의 메시지와 그의 사역의 철저한 새로움을 부각시킴. à 유대인의 반대를 일으킴 = 마찰이야기.
- 어떤 선포들은 한 인물의 생애나 가르침의 핵심적인 단면을 보여주는 “크레이아”, 즉 정해진 인물에게 기인한, 예리함을 지닌 간결한 말이나 행동을 닮음.
예) 막2:13-17 à “의사가 필요한 자들은 건강한 자들이 아니라, 병든 자들이니라” (17절)
- 예수의 선포는 사역의 통념적인 이해와 개념들에 대한 도전이다. à 마가가 이러한 선포를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음모하기 시작하니라”는 일련의 다섯 개의 마찰 이야기들 (막2:1-12, 13-17, 18-22, 23-28; 3:1-6) 속에 포함 시키고 있다.  à 예수의 사명과 메시지의 핵심을 간결하게 집어냄: 점증하는 반대에도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심. (막11-12장)
è 예수의 절정의 말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이것을 무리한 진리로 바꾸는 일을 피해야 하고, 종교적인 지위에 대한 이 말씀의 근본적인 도전들을 인식해야 한다.

(4) 다른 양식들
- 율법적 금언
- 팔복과 화의 예언
- 선포와 출생 이야기
- 소명 기사와 인식 장면
- 고별 강화
è 예수의 가르침의 90% 이상을 시적인 혹은 비유적인 언어들이 사용됨 à 이런 표현이 무리들에게 호소력이 있고, 기억하기 쉽다는 것이 입증됨.

II. 사도행전의 장르
-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상, 하편이다. (눅1:1-4; 행1:1)
- 복음서 = 신학적 전기; 사도행전 = 신학적 역사 – 신학적 진리를 전달하기 위해 선택된, 한정된 장소와 시간으로부터 기인하는 연관된 사건들의 이야기.
- 초대 교회 주요 지도자들의 생애 속에 일어난 핵심 에피소드를 제시
- 베드로와 바울의 사역을 중심으로 묘사 à 오순절 사건 이후 교회의 전파와 성장 = 성령행전
- 누가는 신학과 역사적 상황을 가지고, 원래의 독자들에게 흥미를 자아냈고 모험적임이 실증된, 사도행전의 여러 양상들을 강조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

1. 해석을 위한 함축된 의미들
- 사도행전의 역사성 – 사람과 장소, 관습 등-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다만 역사 자체를 편찬하기 위해 기록한 글이 아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성취하시고 있는 것과 사도행전의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행하라고 명령하시고 있는 것을 독자들에게 가르치고자 역사를 편찬했다.
- 누가는 생생하고도 흥미를 주는 방식으로 사도행전을 기록했다.

1) 수직적으로 생각하기
- 구전과 목격, 그리고 수집된 정보를 가지고 사도행전을 기록했다.
- “we section”은 저자가 그 현장에 있었음을 강조함. à 누가는 그의 자료들을 철저하게 새로이 작업해서 하나의 일관된 저작으로 통합시킴.
- 사도행전은 수평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
- 수직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풍부한 자료들을 갖고 있다.
- 수직적으로 생각하기 1: 사도행전의 개요는 분명하다. 1:8 = 사도행전의 목적을 보여주는 신학적 구절 à 복음을 모든 사람들을 위한 메시지로 제시하기 위해, 기독교의 지리적, 문화적 팽창과 관련하여 선정된 에피소드들을 서술했다.
- 기독교 팽창의 시점을 보여주는 구절 – 6:7; 9:31; 12:24; 16:5; 19:20; 28:31 à 이들 각각의 단락 끝에 오는 요약 진술은 주님의 말씀을 자라나고 널리 퍼져 나가는 것으로 이야기함.
<개요>
1. 유대인들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선교 (1:1-12:24)
(1)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 (1:1-6:7)
(2) 유대, 사마리아 그리고 갈릴리에 있는 교회 (6:8-9:31)
(3) 팔레스틴과 시리아로의 선교 확장 (9:32-12:24)
2. 이방인들에 대한 그리스도인 선교 (12:25-28:31)
(1) 바울의 제 1차 선교 여행과 예루살렘 공회 (12:25-16:5)
(2) 바울의 다른 두 번에 걸친 선교 여행을 통한 폭 넓은 선교 활동 (16:6-19:20)
(3) 예루살렘 그리고 로마까지 (19:21-28:31).
è 특정 에피소드를 바르게 해석하려면, 개요와 발전하는 주제들 가운데 에피소드가 차지하는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
예) 행8장의 2개의 에피소드: 사마리아인들의 기종과 세례 (8:5-25); 에디오피아 내시의 개종과 세례 (8:26-39) à 이 본문은 누가의 개요 중 어떻게 복음이 유대 지역을 떠나기 시작했는가에 집중하고 있는 단락 속에 놓여 있다. 따라서 유대인의 시각에 볼 때 불결한 두 부류, 사마리아인과 이방인이 교회 안으로 받아들여졌음을 보여준다. è 적용: 오늘날 교회는 누가 사마리아인이고 이디오피아 내시인가를 질문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접촉할 수 없는 자들” “소외되고 버림받은 자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 수직적으로 생각하기 2: 누가복음-사도행전을 하나의 단위로 다룸. à 누가복음의 편집상 강조와 신학적 강조들이 사도행전에도 나타난다.
è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은 사도행전에도 드러난다. 또한 믿는 자들의 삶 가운데서 성령과 기도의 역할에 대한 강조도 나타난다.
è 교회가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했다는 기록들(1;14; 2:46; 4:24; 5:12)을 통해 오늘날 교회들의 일치와 일관된 행동을 추구해야 한다.
è 기적과 관련하여서도 유사 사건들이 기록됨: 애니아의 이야기 (9:32-35),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눅5:17-26, 문둥병자 고치는 장면과 유사); 다비다의 소생 (행9:36-43)과 야이로의 딸의 소생 (눅8:40-56) à 달리다굼과 다비다굼.
è 예수의 예루살렘 여행과 십자가 사건에서 내러티브의 속도가 느려지듯, 바울의 예루살렘과 로마 여행에서 속도가 늦춰지며, 바울의 고통과 투옥에 초점 맞춤. à 영적인 능력과 고난의 필연성은 참된 제자의 삶은 그리스도의 삶을 따르는 것이다. à 바울에게 적용되는 진리를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적용해야 한다.

2) 오순절의 의의
- 사도행전의 올바른 해석은 2장의 사건들의 의의에 대한 인식을 필요로 한다. à 새 언약 시대로의 전환은 예수의 죽음과 승리의 부활과 승천을 통해 가능케 됨 (1:1-11) à 새 시대는 성령의 능력 부으심을 통해 제자들의 삶을 특정지음 (행2:14-21) à 성령 세례와 내주 (2:38-39; 고전12:13); 방언 (2:5-12; 10:44-49; 19:4-7)등 성령의 오심은 구약 시대와의 결별을 선언한다. à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 구약적 율법의 준수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 (10:1-11:18; 15:1-29).
- 새 시대로의 전환을 강조하는 점은 사도행전에 분명히 나타난다 à 2:47, 4:3-34. 교회의 수적 증가와 새로운 삶의 형태가 나타남.

3) 내러티브로서의 사도행전
- 사도행전 전체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 à 어떤 특정한 사건들이 책 전체를 통해서 일관된 형태를 이루고 있는지의 여부(규범적이며 일관된 원리 강조)와 누가가 제시하고 있는 긍정적인 모델들이 상황에 따라 다른지의 여부(적용들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서 변할 수 있다) 등을 결정할 수 있다.
예) 상황에 따른 적용: 가마리엘의 충고 (행5:38-39)와 마술, 신비종교에 대한 단호함 (19:17-20); 6:1-6의 7명의 사람을 세우는 것과 13:1-3의 선교사를 세움과 행20:17-38, 에베소 장로들 교훈하고자 소집하는 모습등è 다양한 형태의 상황과 문화 속에서 지도 체계 원리들을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다.
- 적용: 우리 문화 속에 있는 유사한 상황들을 찾고, 지역교회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은 모든 사람들에 의해서 논의 되었고, 교회 지도자들의 개인적인 사역들에 국한된 결정은 그만큼 적은 그룹에 의해 논의 되었으며, 몇몇 교회들에 속한 사람들을 위한 일부적인 지시 사항은 이들 모두에 대해서 권위를 갖고 있는 한 사람으로부터 왔다
예) 일관된 형태: 교회 사역과 선교의 형태들은 사도행전 전반에 걸쳐 일관된다.
à 성령 충만에 대한 누가의 이해: 동일하게 개인과 집단에 반복적으로 일어남 (2:4; 5:8, 31; 9:17; 13:9) –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파하거나 예수의 이름으로 능력 있는 일들을 행할 수 있었다.
à 복음이 유대 지역으로부터 이방 지역으로 팽창되어 간다는 누가의 주된 주제와 관련되어 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설교들의 공통된 케리그마: 예수의 죽음과 부활, 승천에 대한 집중 + 신앙과 회개와 죄의 용서에 대한 촉구.
à 복음의 상황화에 대한 관심: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베드로와 바울은 성경의 성취에 호소함 92:14-39; 3:12-26; 13:16-41); 금욕주의자들이나 쾌락주의자들에게는, 미지의 신을 설명함 (17:22-31). à 전달자와 청중의 공통된 입지 추구와 그리스도의 인성과 사역을 언급함으로, 참되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 대한 독특한 증거를 설교에 포함시키고자 함.
è 모든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모델들로부터 타문화권의 복음사역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므로, 이것들을 열심히 모방하는 것은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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