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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스펄전 저녁 묵상 "이에 예수께서 가시면류관을 쓰고 자색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저희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요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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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저녁의 묵상)

○ 제목: 보라 이 사람이로다

○ 요절: "이에 예수께서 가시면류관을 쓰고 자색옷을 입고 나오시니 빌라도가 저희에게 말하되 보라 이 사람이로다."(요 19:5)

  우리 주 예수님은 그분이 가장 깊은 슬픔의 심해(深海)에 잠기셨을 때 완전히 그의 백성의 기쁨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 계신 "이 사람(예수 그리스도)"을 와서 보십시오.
  그의 마음을 보십시오. 그의 마음은 사랑이 넘쳐 흘러서 그는 그것을 억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너무 충만한 그의 마음의 슬픔은 분출구를 찾아야만 합니다. 땅에 떨어지는 주님의 피땀을 보십시오(주1).
  그들(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의 손과 발에 못을 박을 때의 "이 사람(예수 그리스도)"을 보십시오.
  회개하는 죄인들이여, 쳐다보십시오. 그리고 고통 받으시는 그대의 주님의 슬픈 모습을 보십시오. 가시면류관에는 루비(홍옥) 구슬이 있고, 그 면류관의 띠는 귀중한 보석들로 꾸미고 있습니다(주2).
  그의 모든 뼈들이 어그러진 때의 "이 사람(예수 그리스도)"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는 물과 같이 그의 피를 쏟으셨고, 죽음의 땅(무덤)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지옥이 그를 둘러쌌습니다. 보십시오. 그리고 아십시오. 이제껏 그의 슬픔같은 슬픔이 있었습니까? 가까이 다가가십시오. 이 슬픈 광경을 바라보십시오. - 그것은 독특하고, 미증유의 광경이고, 사람들과 천사들에게 경이로운 슬픔의 장면입니다. 그분을 응시하십시오. 왜냐하면 만일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 안에 위로가 없다면, 땅이나 하늘에서도 기쁨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주님의 피에 의한 속죄의 값이 소망을 주지 않는다면, 그대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십자가 밑에 앉을 때 우리는 우리의 의심과 두려움에 의한 괴로움을 덜게 됩니다.
  우리가 그의 슬픔을 볼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슬픔을 말하는 것이 부끄러워질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하여 주님의 상처만을 응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올바르게 살려면 주님의 죽음을 묵상함으로써 그렇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존엄에 오르려면 주님의 굴욕(낮아지심)과 주님의 슬픔을 숙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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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눅 22:44.
주2. 루비(홍옥)와 보석"의 표현은 예수님의 머리에서 흐르는 핏방울과 땀방울을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Evening

"Behold the man!"
John 19:5

If there be one place where our Lord Jesus most fully becomes the joy and comfort of his people, it is where he plunged deepest into the depths of woe. Come hither, gracious souls, and behold the man in the garden of Gethsemane; behold his heart so brimming with love that he cannot hold it in--so full of sorrow that it must find a vent. Behold the bloody sweat as it distils from every pore of his body, and falls upon the ground. Behold the man as they drive the nails into his hands and feet. Look up, repenting sinners, and see the sorrowful image of your suffering Lord. Mark him, as the ruby drops stand on the thorn-crown, and adorn with priceless gems the diadem of the King of Misery. Behold the man when all his bones are out of joint, and he is poured out like water and brought into the dust of death; God hath forsaken him, and hell compasseth him about. Behold and see, was there ever sorrow like unto his sorrow that is done unto him? All ye that pass by draw near and look upon this spectacle of grief, unique, unparalleled, a wonder to men and angels, a prodigy unmatched. Behold the Emperor of Woe who had no equal or rival in his agonies! Gaze upon him, ye mourners, for if there be not consolation in a crucified Christ there is no joy in earth or heaven. If in the ransom price of his blood there be not hope, ye harps of heaven, there is no joy in you, and the right hand of God shall know no pleasures for evermore. We have only to sit more continually at the cross foot to be less troubled with our doubts and woes. We have but to see his sorrows, and our sorrows we shall be ashamed to mention. We have but to gaze into his wounds and heal our own. If we would live aright it must be by the contemplation of his death; if we would rise to dignity, it must be by considering his humiliation and his s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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