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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8:1-18 (2016년 8월 3일 수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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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

시편88:1-18 

[개역개정]
1.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2.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
3. 무릇 나의 영혼에는 재난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스올에 가까웠사오니
4.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이 인정되고 힘없는 용사와 같으며
5. 죽은 자 중에 던져진 바 되었으며 죽임을 당하여 무덤에 누운 자 같으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시니 그들은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니이다
6.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와 어둡고 음침한 곳에 두셨사오며
7.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가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 (셀라)
8. 주께서 내가 아는 자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를 그들에게 가증한 것이 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
9.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10. 주께서 죽은 자에게 기이한 일을 보이시겠나이까 유령들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리이까 (셀라)
11.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을 멸망 중에서 선포할 수 있으리이까
12. 흑암 중에서 주의 기적과 잊음의 땅에서 주의 공의를 알 수 있으리이까
13.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14.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시나이까
15. 내가 어릴 적부터 고난을 당하여 죽게 되었사오며 주께서 두렵게 하실 때에 당황하였나이다
16.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려움이 나를 끊었나이다
17. 이런 일이 물 같이 종일 나를 에우며 함께 나를 둘러쌌나이다
18. 주는 내게서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내가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

[현대인의성경]
1. (고라 자손, 곧 에스라 사람 헤만의 교훈시. 성가대 지휘자를 따라 '질병의 고통'이란 곡조에 맞춰 부른 노래) 여호와여,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내가 밤낮 주 앞에서 부르짖습니다.
2.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내가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 내 영혼이 너무 많은 고통에 시달려 내가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4. 나는 곧 무덤에 들어갈 사람과 같이 되어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5. 내가 죽은 자처럼 버려져 주의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주의 보호의 손길에서 끊어진 채 무덤에 누워 있는 살해당한 사람처럼 되었습니다.
6. 주는 나를 가장 깊은 웅덩이와 흑암 가운데 던져 넣으시고
7. 주의 분노로 나를 무겁게 내리누르시며 주의 모든 파도로 나를 괴롭게 하셨습니다.
8. 주는 내 친구들까지 나를 버리게 하셨으며 내가 그들에게 보기 싫은 놈이 되게 하셨으므로 내가 갇혀서 헤어날 수 없게 되었으며
9. 내 눈마저 슬픔으로 쇠약해졌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께 부르짖으며 주를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10. 주께서 죽은 자에게 기적을 보이시겠습니까? 죽은 자가 일어나서 주를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11. 주의 사랑이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이 파멸 가운데서 선포되겠습니까?
12. 흑암 가운데서 주의 기적이, 잊혀진 땅에서 주의 의가 알려지겠습니까?
13.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아침마다 주께 기도합니다.
14. 어째서 나를 버리시며 어째서 주의 얼굴을 나에게 숨기십니까?
15. 내가 어릴 때부터 어려움을 당하여 거의 죽게 되었으며 주께서 두렵게 하시므로 내가 당황하고 있습니다.
16. 주의 무서운 분노가 나를 덮치고 주의 두려움이 나를 파멸시켰습니다.
17. 하루 종일 이런 일이 홍수처럼 사방에서 밀어닥쳐 나를 완전히 삼켜 버렸습니다.
18. 주는 나의 사랑하는 자들과 친구들이 나를 버리게 하셨으므로 흑암이 나의 유일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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