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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기념비- 윌리엄 페너(『청교도와 함께 하는 말씀묵상 365일』,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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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영원한 기념비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3:43)

 

용서받은 강도가 어디 있었습니까? 골고다, 바로 그리스도가 못 박힌 곳, 그리스도가 승리하신 곳, 그리스도가 왕관을 쓰신 곳, 허물과 죄를 용서하신 곳이 아닙니까? 그곳이 바로 그리스도가 강도를 용서하신 장소입니다. 승리한 지휘관은 그 자리에 기념비를 세워 정표를 삼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도 세상을 구원하시고는 그 자리에 기념비를 세우셨습니다. 바위가 쪼개지고 지진이 나고 그 외 어떤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이 강도의 회심만큼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놀라운 약을 만들고 그것을 사용하길 고대하는 의사와 같습니다. “이제 너는 나의 죽음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게 될 것이다.”하고 말씀하시기라도 한 것처럼, 그리스도는 놀라운 약을 만들어 즉시 강도에게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강도의 회심이 일상적인 일이 아닌 놀라운 사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윌리엄 페너(청교도와 함께 하는 말씀묵상 365,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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