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편 119:11)
"I have hidden your word in my heart that I might not sin against you." (Psalm 119:11)
2019년을 열어주신 삼위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지난 한 해 동안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주님은 신실한 분이십니다. 사실 우리의 문제는, 감사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충 지나가는 데 있습니다. 새로운 해에는, 범사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합시다. 우리 모두, 찬양으로 충만한 한 해, 매일 매 순간을 보냅시다.
그리스도인의 감사를 막는 제일 큰 원인은 “죄”입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아버립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선물에 감사하기보다는, 현재의 작은 결핍을 불평하게 합니다. 또한 죄는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우리가 죄에 빠질 때,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이웃에게 모진 말을 퍼붓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시편 기자는 이러한 우리의 처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 역시, 그러한 경험이 있기에 그는 굳은 결심을 기도로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내가 주님께 범죄하지 않으려고, 주님의 말씀을 내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합니다.” (시편 119:11/새번역)
시편 기자의 고백을 나의 것으로 삼읍시다. 2019년 한 해를 감사하며 사는 비결은 성경 말씀을 부지런히 읽고 묵상하는 데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을 가장 잘 이행하는 방법은 하나님 말씀을 꾸준히 배우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저 많이 읽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이, 그렇게 깊이 곱씹으며 묵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외치며,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것도 위험합니다.고요하고 조용한 시간과 장소를 성경읽기와 통독, 교리 공부를 위해 떼어놓는 일이 우선입니다.
예수님은 말씀되신 하나님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될 때, 예수님을 더 깊이 알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가까이 할 때, 자연히 죄를 멀리 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읽기와 암송을 중요시할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최고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 속에서만, 십자가 사랑을 깨달을 수 있고, 부활의 능력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과 늘 함께 하십시오. 2019년의 매일이 예수님 닮아가는 거룩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