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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바라보라 - 존 오웬(1616~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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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사랑을 바라보라

사랑의 하나님을 자세히 바라보십시오. 항상 실망해 있는 모습의 아버지가 아니라 가장 친절하고 부드러운 분으로서의 아버지를 바라보십시오.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 영원 전부터 우리를 향해 호의를 품고 계신 분으로 바라봅시다. 하나님에게서 도망하고자 하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품는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을 오해한 사람입니다.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9:10). 사람이 영적인 묵상으로만 하나님과 함께 머물러 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영혼의 교제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생각을 하나님의 무서운 위엄, 엄정함, 그리고 위대함에만 고정시키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영은 사랑을 느끼지 못합니다. 영혼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영원하신 친절과 자비, 옛적부터의 친절하신 생각과 현재의 은혜로운 용납을 바라본다면, 하나님 없이는 한시도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첫째로 아버지를, 우리를 향해 영원하고 거저 주시는 사랑으로 가득 찬 분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성도의 마음과 생각이 모든 낙심을 깨뜨리는 것들로 가득 차게 해야 합니다. 이 사랑을 주시는 분이 누구이신지를 생각하십시오. 이것은 온전히 충족하시며, 스스로 당신의 영광스러운 탁월하심과 완전하심에 대해 무한히 만족하시는 분, 다른 존재를 사랑할 필요가 없으시며, 자신 외에 사랑의 대상을 추구할 필요가 없으신 분으로부터의 사랑입니다. 그분은 영원까지 기쁨과 만족 가운데 쉴 수 있는 분입니다. 그분은 스스로 사랑하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그분께는 또한 영원부터 기뻐하고 즐거워하시는 영원한 지혜, 아들이 계십니다(8:30). 이 사실이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기쁨을 만족시킬 수 있으나 하나님 아버지는 또한 당신의 성도들도 사랑하십니다. 이 사랑 안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만족뿐 아니라 우리의 유익 또한 추구하십니다. 이것은 온전한 친절함과 풍성함 가운데 행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즉 아버지의 사랑입니다.-존 오웬(1616~1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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