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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갑주 - 내서니얼 빈센트(Nathaniel Vincent, c.1639-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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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와 함께 하나님의 갑주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혈과 육이 아닌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에 대항해 전투하는 성도로 여기면서, 에베소 교인들이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지침을 줍니다. 이를 위해 바울은 가장 먼저 성도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말해 줍니다. 성도는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강건해져야 합니다(6:10). 그러고는 완전한 갑주를 제공해 줍니다. 성도는 진리의 허리띠를 둘러야 합니다. 성도는 정확한 진리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진리는 성도가 은혜 안에서 견고하게 자라는 데에 큰 영향을 줍니다. 성도는 의의 호심경을 붙여야 합니다. 사탄은 신실한 자들을 쉽게 불안해하도록 만들지도 못하고 부패시키지도 못합니다. 성도의 발에는 평안의 복음의 준비한 것으로 신이 신겨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길로 달려갈 때 복음이 만들어내는 평안으로 힘을 얻어야 합니다. 성도는 혈과 육에게는 그다지 힘들거나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 그 싸움을 해 나갈 때, 자신의 믿음의 고백을 굳게 붙들고 악에서 떠나 거룩한 부르심의 길을 가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성도는 자신을 위험에 노출하지 않고 희생당하지 않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성도는 믿음의 방패를 들어 악한 자의 불화살을 소멸해야 합니다. 사탄의 유혹은 화살입니다. 하지만 믿음은 그 화살들을 막고 부러뜨리는 방패입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의와 힘을 사용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해서 상처 입은 자가 치료될 뿐 아니라 영혼이 장차 안전하게 됩니다. 악한 천사들과의 싸움을 하는 날에는 구원의 투구로 머리를 덮어야 합니다. 구원에 대한 생생한 소망은 인내로 선행을 해 나가는 일과 의를 위해 핍박받는 일 모두에 힘을 줍니다. 사도는 성도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말씀을 이해하고, 믿고, 상고하고, 말씀에 대한 두려움 가운데 설 때, 이렇게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우리는 강해지고 악한 자들을 이길 것입니다.

- 내서니얼 빈센트(Nathaniel Vincent, c.1639-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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