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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 읽기 [창세기 33-35] 쉬운성경, 일년일독, 성경통독 [Genesis 33-35] One Year Bible Read January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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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 읽기 [창세기 33-35] 쉬운성경, 일년일독, 성경통독 [Genesis 33-35] One Year Bible Read January 11

 

  야곱이 에서를 만나다
[창]33:1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오고 있었습니다. 에서는 종 사백 명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아이들을 나누어 맡겼습니다.
[창]33:2 야곱은 여종들과 그 아이들을 앞에 세우고 레아와 그 아이들을 그 뒤에 세웠습니다. 라헬과 요셉은 맨 뒤에 세웠습니다.
[창]33:3 야곱은 맨 앞으로 나갔습니다. 야곱은 형이 있는 쪽으로 다가가면서 일곱 번이나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창]33:4 그러자 에서가 달려와 야곱을 맞이했습니다. 에서는 야곱을 끌어안고, 그의 목에 얼굴을 기대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에게 입을 맞추었고, 두 사람은 함께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창]33:5 에서가 눈을 들어 보니 여자와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에서가 물었습니다. "너와 함께 있는 이 사람들은 누구냐?"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형님의 종인 저에게 은혜로 주신 아이들입니다."
[창]33:6 두 여종과 그들의 아이들이 에서 앞으로 나와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창]33:7 그런 다음, 이번에는 레아와 그 아이들이 에서에게 나아와 역시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셉과 라헬이 에서에게 나아와 마찬가지로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창]33:8 에서가 말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가축 떼를 여러 번 만났는데, 그것은 웬 가축 떼냐?"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형님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창]33:9 에서가 말했습니다. "야곱아, 그런 것은 나에게도 얼마든지 있다. 네 것은 네가 가져라."
[창]33:10 야곱이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형님. 저를 좋게 보신다면, 제가 드리는 선물을 받아 주십시오. 형님 얼굴을 다시 뵙게 되어 너무나 기쁩니다. 형님이 저를 받아 주시니, 마치 하나님 얼굴을 뵙는 듯합니다.
[창]33:11 그러니 제 선물을 받아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저는 넉넉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야곱이 자꾸 권하자, 에서가 선물을 받았습니다.
[창]33:12 에서가 말했습니다. "자, 이제 가자. 나도 너와 함께 가겠다."
[창]33:13 그러나 야곱이 에서에게 말했습니다. "형님, 형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약합니다. 게다가 가축 떼와 그 새끼들도 걱정이 됩니다. 하룻동안, 너무 많이 걷게 되면 짐승들이 다 죽을 것입니다.
[창]33:14 형님, 그러니 형님 먼저 가십시오. 저는 천천히 뒤따라 가겠습니다. 가축 떼와 아이들의 걸음걸이에 맞추어 천천히 가겠습니다. 그리고 세일에서 다시 형님을 뵙겠습니다."
[창]33:15 그러자 에서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데리고 있는 사람 중 몇 명을 네 곁에 남겨 두어 너와 함께 오게 하마." 야곱이 말했습니다. "어찌 그렇게 하겠습니까? 내 주인인 형님의 친절한 마음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창]33:16 그리하여 그 날, 에서는 세일 쪽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창]33:17 하지만 야곱은 숙곳으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야곱은 자기 식구들이 머물 집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짐승들을 위해 우리를 지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곳의 이름은 숙곳이 되었습니다.
[창]33:18 야곱은 밧단아람을 떠나 가나안 땅 세겜 성에 무사히 이르렀습니다. 야곱은 성 동쪽에 장막을 쳤습니다.
[창]33:19 야곱은 장막을 친 밭을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에게서 은 돈 백 개를 주고 샀습니다.
[창]33:20 야곱은 그 곳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고 지었습니다.

 

  디나가 강간을 당하다
[창]34:1 레아와 야곱 사이에서 태어난 딸 디나가 그 땅의 여자들을 보러 나갔습니다.
[창]34:2 히위 사람 하몰의 아들이며, 그 땅의 추장인 세겜이 디나를 보고, 끌고 가서 강간하였습니다.
[창]34:3 세겜은 야곱의 딸 디나에게 마음이 끌렸습니다. 그는 디나를 사랑하였으므로 디나의 마음을 위로하였습니다.
[창]34:4 세겜이 자기 아버지 하몰에게 말했습니다. "이 여자를 제 아내로 삼게 해 주십시오."
[창]34:5 세겜이 자기 딸을 더럽혔다는 이야기를 야곱이 들었습니다. 그 때, 야곱의 아들들은 들에서 가축 떼를 치고 있었습니다. 야곱은 아들들이 돌아올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창]34:6 세겜의 아버지 하몰이 이야기할 것이 있어서 야곱에게 왔습니다.
[창]34:7 그 때, 야곱의 아들들은 그 소식을 듣고 들에서 막 돌아와 있었습니다. 그들은 디나가 더럽힘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괴로워하며 분노하였습니다. 세겜이 야곱의 딸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하여, 이스라엘 사람을 부끄럽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창]34:8 하몰이 야곱의 아들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 세겜이 디나를 너무나 사랑하고 있습니다. 제발 그 소녀를 세겜에게 주어 결혼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창]34:9 그리고 당신들도 우리 백성과 결혼해서 같이 사십시다. 당신들의 여자를 우리에게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들의 딸을 데리고 가십시오.
[창]34:10 우리와 함께 사십시다. 거할 땅이 당신들 앞에 있으니 여기에 살면서 장사도 하고, 재산도 늘리십시오."
[창]34:11 세겜도 야곱과 디나의 오라버니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청을 들어 주십시오. 당신들이 원하는 것은 다 드리겠습니다.
[창]34:12 우리가 신부를 데리고 가는 데 필요한 몸값과 예물을 말씀해 주십시오. 아무리 많이 말씀하시더라도 말씀하시는 대로 다 드리겠습니다. 디나와 결혼만 하게 해 주십시오."
[창]34:13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과 그의 아버지에게 거짓말로 대답했습니다. 이는 세겜이 자기들의 누이 디나를 더럽혔기 때문입니다.
[창]34:14 야곱의 아들들이 말했습니다. "할례도 받지 않은 사람에게 우리 누이를 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부끄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창]34:15 다만 한 가지 조건만 들어 주시면 당신들의 청을 들어 드리겠습니다. 만일 당신들 쪽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아 우리처럼 된다면 청을 허락하겠습니다.
[창]34:16 그렇게 하시면 우리 딸들을 당신들에게 드리고, 당신들의 딸들을 우리 아내로 맞아들이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당신들과 함께 살면서 한 백성이 될 것입니다.
[창]34:17 당신들이 우리의 말을 듣고도 할례를 받을 수 없다면, 우리는 디나를 데리고 떠나겠습니다."
[창]34:18 하몰과 하몰의 아들 세겜은 이 조건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창]34:19 그래서 세겜은 할례 베푸는 일을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세겜이 야곱의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세겜은 자기 집안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창]34:20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은 성문으로 나아가 그 성의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창]34:21 "이 사람들은 우리와 친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니 그들을 우리 땅에 살면서 장사도 할 수 있게 해 줍시다. 이 땅은 그들과 함께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넓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의 딸을 데려와 아내로 삼고, 우리 딸도 그 사람들에게 줍시다.
[창]34:22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 중 남자는 모두 그 사람들처럼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들은 우리와 함께 살 것이고, 우리는 한 백성이 될 것입니다.
[창]34:23 그렇게 되면 그들의 가축 떼와 그들의 재산이 우리 것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들 말대로 해서 그들이 우리와 함께 살게 합시다."
[창]34:24 성문으로 나온 사람들이 다 이 말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의 말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다 할례를 받았습니다.
[창]34:25 삼 일 뒤, 할례를 받은 사람들이 아직도 몸이 아플 때에 야곱의 아들 중에서 디나의 오라버니인 시므온과 레위가 칼을 들고 별안간 그 성을 공격해서 그 성 안의 남자들을 모조리 죽였습니다.
[창]34:26 시므온과 레위는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칼로 죽였습니다. 그리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창]34:27 야곱의 다른 아들들도 죽은 사람들 사이로 다니면서 성 안에 있는 것들을 노략질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성은 누이가 강간을 당한 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창]34:28 야곱의 아들들은 양과 소와 나귀들을 비롯해 성과 들에 있는 것을 닥치는 대로 빼앗아 갔습니다.
[창]34:29 그들은 그 성 백성들이 가지고 있던 값비싼 것들을 다 빼앗았습니다. 그들은 여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집안에 있던 물건들까지도 다 빼앗았습니다.
[창]34:30 그러자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나에게 괴로움을 안겨 주었다. 이제는 이 땅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이 나를 미워할 것이다. 우리는 수가 적다. 만약 그들이 힘을 합해 우리를 공격하면, 나와 우리 집안은 멸망하고 말 것이다."
[창]34:31 하지만 그 형제들이 말했습니다. "우리 누이가 창녀 취급을 받는데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습니까?"

 

  벧엘로 돌아온 야곱
[창]35:1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벧엘 성으로 가서 그 곳에서 살아라. 네가 네 형 에서를 피해 도망칠 때, 그 곳에서 너에게 나타나셨던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라."
[창]35:2 야곱이 자기 가족과 자기와 함께 사는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 가운데 있는 이방 우상들을 다 버려라. 너희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 옷을 바꾸어 입어라.
[창]35:3 여기를 떠나 벧엘로 가자. 그 곳에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을 것이다. 그 하나님께서는 내가 괴로움을 당할 때에 나를 도와 주셨으며, 내가 어디를 가든지 나와 함께 계셨다."
[창]35:4 이 말을 듣고 그들은 가지고 있던 이방 우상들을 다 야곱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귀에 걸고 있던 귀걸이도 야곱에게 주었습니다. 야곱은 그것들을 세겜 성에서 가까운 큰 나무 아래에 파묻었습니다.
[창]35:5 그런 다음에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그 곳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근처에 있는 성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야곱의 아들들을 쫓아오지 못했습니다.
[창]35:6 야곱의 모든 사람들은 루스로 갔습니다. 루스는 벧엘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가나안 땅에 있습니다.
[창]35:7 그 곳에서 야곱은 제단을 쌓고 그 곳의 이름을 엘벧엘이라고 지었습니다. 야곱이 자기 형 에서를 피해 도망칠 때 하나님께서 그 곳에서 자기에게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창]35:8 이 무렵 리브가의 유모인 드보라가 죽어 벧엘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혔습니다. 사람들은 그 곳을 알론바굿이라고 불렀습니다.
  야곱의 새 이름
[창]35: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왔을 때, 하나님께서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시고, 야곱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창]35:10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이름이 야곱이지만 이제 다시는 네 이름을 야곱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는 그를 이스라엘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창]35:11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너는 많은 자녀를 낳고 큰 나라를 이루어라. 너는 많은 나라와 왕들의 조상이 될 것이다.
[창]35:12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
[창]35:13 그리고 나서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시던 곳에서 떠나가셨습니다.
[창]35:14 야곱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말씀하신 곳에 돌 기둥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부어 드리는 제물인 전제물을 드리고, 그 위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창]35:15 야곱은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그 곳을 벧엘이라고 불렀습니다.
  라헬이 아기를 낳고 죽다
[창]35:16 야곱과 그의 일행은 벧엘을 떠나갔습니다. 그들이 에브랏에서 얼마 떨어진 곳에 이르렀을 때에 라헬이 아기를 낳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기를 낳는 고통이 너무나 컸습니다.
[창]35:17 라헬이 아기를 낳느라고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산파가 라헬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아요. 또 아들을 낳게 될 거예요."
[창]35:18 라헬은 아들을 낳고 죽었습니다. 라헬은 죽어가면서 그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고 지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그 아들의 이름을 베냐민이라고 불렀습니다.
[창]35:19 라헬은 에브랏으로 가는 길에 묻혔습니다. 에브랏은 베들레헴입니다.
[창]35:20 야곱은 라헬의 무덤에 돌 기둥을 세웠습니다. 라헬의 무덤에 세워진 그 돌 기둥은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창]35:21 이스라엘이라고도 부르는 야곱은 다시 길을 떠나 에델 탑 맞은편에 장막을 쳤습니다.
[창]35:22 이스라엘이 그 땅에 있을 때에 르우벤이 이스라엘의 첩 빌하와 함께 잤습니다. 이스라엘이 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야곱에게는 열두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자손
[창]35:23 레아의 아들은 야곱의 첫째 아들 르우벤과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입니다.
[창]35:24 라헬의 아들은 요셉과 베냐민입니다.
[창]35:25 라헬의 몸종 빌하의 아들은 단과 납달리입니다.
[창]35:26 레아의 몸종 실바의 아들은 갓과 아셀입니다. 이들은 밧단아람에서 태어난 야곱의 아들들입니다.
[창]35:27 야곱은 기럇아르바 근처 마므레에 있는 아버지 이삭에게 갔습니다. 그 곳은 아브라함과 이삭이 잠시 머물러 살았던 헤브론이란 곳입니다.
[창]35:28 그 때, 이삭의 나이는 백여든 살이었습니다.
[창]35:29 이삭은 목숨이 다하여 오랫동안 살다 조상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이삭의 아들 에서와 야곱이 이삭을 장사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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