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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소실 - 피터 스터리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편 30:5)
요나가 바다 깊은 곳, 물고기 뱃속에 있을 때, 요나의 영혼은 피곤했지만 주를 기억했습니다(욘 2:7). 진주가 바다 깊은 곳에서 발견되듯이, 주 예수의 아름다우심도 우리가 이 세상의 바다 속에 잠기고 어두움의 영에 삼켜진 깊은 슬픔 속에서 드러나는 일이 많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하고 충고했습니다. 한 요소가 점점 커지다 결국 다른 것으로 변화하듯이, 즉 물이 수증기로 변하고...큰 구름이 계속 커지다 결국 땅으로 사라지는 것처럼 여러분의 슬픔도 그것이 점점 늘어나고 자라는 동안 고요히 기다리고 있으면 결국 하나님 안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눈과 서리가 땅 속의 씨앗에 물을 주듯이 고통스러운 슬픔은 사람 안에 있는 허영의 잡초를 없애 버리고 신성한 씨앗을 자라게 합니다. 밀을 재배하는 농부에게 겨울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나의 영혼을 위해서는 슬픔이 꼭 있어야 합니다. 자연적인 우울이 영혼을 자신과 거룩한 원리들 속에 잠기게 하고, 이어서 가장 위대하고 거룩한 빛을 얻어 다시 살아나게 하는 것처럼, 슬픈 일들도 거룩한 영에 작용하여 하나님의 깊음 안에 잠기게 하고, 그로부터 생명과 기쁨의 샘으로 되살아나게 합니다.
,『청교도와 함께하는 말씀묵상 365일』,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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