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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6장 [쉬운성경] Gospel of Mark [인자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 인자는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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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개론) 1. 저자 마가복음 자체는 익명으로 되어 있으나 저자를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 초대 교부들의 모든 증거에 의하면 이 책의 저자는 베드로의 수행원이었던 마가이다. 마가가 저자라는 이론은 1세기 말, 혹은 2세기 초의 파피아스(Papias)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또한 그것은 2세기의 반 말시온의 서문에서 뿐만 아니라 이레니우스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오리겐, 제롬과 같은 사람들의 저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견해는 빈씬트 테일러(마가복음, P 26). 하아비 브랜스콤(마가복음, P. 38) 그리고 H. 스위트(마가복음, P. 19)에 의하여 지지되고 있다. 저자가 지명들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마가 11:1) 그는 팔레스틴 특히 예루살렘 지역을 잘 알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그가 아람어를 사용했다는 것과(마가 5:41;7:34) 아람어가 그의 헬라어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볼때, 그는 아람어를 알고 있었음도 분명하다. 이러한 특징들을 미루어 볼 때 저자가 팔레스틴의 유대인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사도행전 12장 12절에 비추어 볼때, 마가 요한의 집이 예루살렘에 있었으므로, 그가 이러한 묘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마가복음의 전체적인 개요와 가이사랴에서 행한 베드로의 설교(사도행전 10:34-43)가 매우 유사하다는 사실도 주목을 받아왔다. 이것은 베드로가 마가복음의 자료를 제공해준 자로서 주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더우기 베드로가 마가를 그의 아들이라고 부른 것을 볼 때, 마가복음의 저자가 마가라는 것은 틀림없다(베드로전서 5:13). 마가라는 사람은 그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서 가졌던 기도 모임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 사도행전 12장 12절에서 처음으로 소개된다. 그는 젊은 청년으로서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버가에 이르기까지 전도여행을 하였다(사도행전 13:5, 13). 그러나 그가 도중에 집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바울은 제 2차 전도여행 때 그를 데려가지 않았다(사도행전 15:36-41). 대신에 마가는 그의 삼촌 바나바와 함께(골로새 4:10) 구브로 섬으로 갔다. 후에 그는 바울이 첫번째 옥중 생활을 하는 동안 그와 함께 갇혀 있었으며(골로새 4:10; 빌레몬 1:23, 24) 바벨론(혹은 로마)에서 베드로와 함께 있었다. 바울은 두번째 옥중 생활을 하는 동안 마가가 그의 사역에 유익하니 그를 로마로 데려오라고 디모데에게 부탁하였다(디모데후서 4:1) 2. 저작 연대와 장소 신약성서에는 본서가 쓰여진 연대를 확실히 알수있는 구체적인 언급이 나타나 있지 않다. 최근에 대다수의 학자들은 그 연대를 주후 50년에서 80년 사이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65년에서 70년 사이를 주장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저작 연대에 관해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근거는 초대 교부들의 기록이다. 이레니우스는 다음과같이 말하고 있다. "베드로와 바울이 로마에서 말씀을 전파하며 교회의 기초를 세우고 있을 때, 마태는 히브리 방언으로 기록된 복음서를 내놓았다. 그들이 '떠난' 후에, 베드로의 제자이며 통역자이었던 마가는 베드로가 전파한 것을 기록하여 우리에게 전해 주었다"(이레니우스 「말시온에 대한 반박」Ⅲ.i. 1). 여기서 '떠남'이라 번역된 '엑소돈'(exodon)이라는 단어는 누가복음 9장 31에서 주님의 죽음과 관련되어 "사망"으로 번역된다. 베드로 사도도 자신의 죽음을 암시하기 위하여 이 단어를 사용한다(베드로후서 1:5를 보라). 이레니우스가 마가복음의 기록 언대를 베드로와 바울이 죽은 후로 추정한 것은 반 말시온의 서문에 근거를 두고 있다. 상기서에 보면 "베드로가 죽은 후에 그(마가)는 이 복음서를 기록하였다"라고 명백하게 주장되어 있다. 이러한 증거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바울이 순교한 주후 67년 이후를 그 기록 연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한 예언(막13장)이 성취되었다는 기록이 없다는 사실에서 주후 70년 이전을 그 저작 년대로 추정할수 있다. 그러므로 가장 적합한 연대는 주후 67-70년경이 될 것이다. 비록 크리소스톰이 마가복음은 애굽에서 기록되었다고 주장하지만 그 기록 장소로서는 로미가 더 타당한 것 같다. 3. 독자 마가복음이 로마 사람들에게 보낸 두번째 복음이라는 데에는 일반적으로 의견이 일치한다. 마가가 습관적으로 유대적인 용어와 관습들을 설명하고 있는 것은 이방인 독자들을 의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마가 5:41;7:2-4. 11, 34).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말하기를, 베드로의 설교를 직접 들었던 로마 사람들의 주장에 의하면 자기들에게 문자로 기록된 복음을 전해준 사람은 바로 마가였다고 한다. 그들이 그리스도인들이었다는 시실은 이 복음서의 서론 부분에서 확실하게 나타나 있다. 본서의 서론 부분을 보면 본서의 독자가 그리스도인들이기 때문에 그들로서 당연히 알고 있는 것들은 설명이 생략되어 있는 것이다. 예컨대 세례(침례) 요한이 소개될 때 그의 신분 확인을 위한 어떤 절차도 없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세례(침례) 요한의 투옥도 이미 독자들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언급되어 있고 "세례(침례)"(1:4)라든가 '성령'(1:8)등의 용어도 이미 독자들이 알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처럼 아무런 설명도 없이 쓰이고 있다. 4. 특징 마가의 문체와 있는 그대로를 사실대로 보고하는 점에서 마가의 생생한 사실주의적 특성이 나타난다. 사건들은 상세한 해석없이 서술되고 있는바 사건의 묘사는 목격자만이 서술할 수 있는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진다. 놀라운 생동감과 긴박감이 이 복음서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이 행동적인 복음서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단어는 '유두스'(euthys)인데. 이것은 약41회 정도 나오며 "즉시, 바로, 당장, 곧" 등으로 번역되어 있다. 본서의 많은 부분에서 특별히 강한 의미의 단어들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다른두 공관복음에는 "이끌리다"(마태 4:1; 눅가 4:1)로 나오나 마가복음에는 "몰아내다"(1:12)로 나오는 것 등이다. 5. 내용 이 복음서는 주님의 공생애를 연 사건들 즉 그의 세례(침례)와 시험에 관한 간단한 언급으로 시작된다. 마가는 요한복음 2장 13절-4장 3절에 기록된 유대에서의 초기 사역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저자는 예수님의 시험받음에서 갈릴리 전도로 옮겨간다. 북 팔레스틴에서의 초기 사역은 군중들이 새로운 선생의 가르침을 듣기 위하여 전국 각처에서 모여들었으므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거의 동시에 이 복음서는 유대 지도자들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반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기록한다. 이 반감은 점점 강도를 더하여 제 2차 갈릴리 전도 때의 주요 특징으로 나타난다. 이들 유대 지도자들이 반감과 헤롯 안디바의 미신적인 생각 때문에,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여러 번 갈릴리 지방을 벗어나 다른 지방에 계시다가 가끔 가버나움에 돌아와 잠시 머무르곤 하였다. 이 기간 동안 그의 주된 사역은 제자들을 훈련시키는 일이었다. 십자가에서 죽어야 할 때가 임박해 옴에 따라 주님께서는 죽음과 부활을 통한 지상 사역의 완성을 위하여 그것을 제자들에게 반복해서 설명으로 자신을 준비하기 시작하셨던 것이다. 6. 주제 마가복음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묘사하고 있다. 보다 후대의 사본에서 발견된 이 복음의 명칭은 "인자 복음"이었는데 이 명칭에서 부터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십자가 밑에서 고백한 백부장의 외침에 이르기까지 마가복음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변화산상에서 들려온 음성 뿐만 아니라 주님이 세례(침례)받을 때에 하늘에서 들려온 음성도 이 사실을 확증해 주었다. 심지어는 귀신들까지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소리쳤다. 또한 예수님 자신도 비유를 통해서 이 사실을 가르치셨다. 즉 포도원 주인이 그의 아들을 보낸 비유를 통해서 가르치셨는데, 여기서 아들이란 바로 예수님 자신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이 사실을 바리새인들도 곧 알아차렸던 것이다. 한편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인 자신초차도 자기가 재림할 날과 시간을 알지 못하고 다만 아버지만이 그 때를 아신다고 말씀하셨다. 마가복음의 제목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본들은 이 복음에 대하여 단순히 ‘마가에 의하여’라는 표제를 붙이고 있습니다. 후에 ‘복음’이란 용어가 예수의 생애와 봉사에 관한 이야기에 적용되었으므로, 이 책의 표제에 덧붙여졌습니다. 「제임스왕역(KJV)」에 나타난 ‘성(聖) 마가에 의한 복음’이란 표제는 단지 후기의 사본에서만 발견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마가복음’은 한문성경에서 ‘马可福音’이라 부른 것을 음역하여 ‘마가복음’이라 부른 것입니다. 마가복음의 저자 전통적인 기독교의 입장은 이 책의 이름 그대로 이 복음서의 저자가 마가 요한임을 만장일치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마가’라는 이름은 마르쿠스(Marcus)란 라틴어에서 왔으며, 그것은 이 기록자의 성(姓)입니다(사도행전 12:12,25). 그의 히브리식 이름은 요한(사도행전 13:5,13)이었으며, 그 어머니의 이름은 마리아였습니다(사도행전 12:12). 마가는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예루살렘에 살았으며, 초대교회의 탄생지인 마가 다락방의 집의 유복한 청년이었습니다. 이 요한 마가가 본 서의 저자임은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1) 내적인 증거 : 마가는 마가복음 안에 저자로서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는 베드로의 수제자로 ‘베드로의 아들’로 불렀기 때문입니다(베드로전서 5:13). 그는 예수님의 직계 제자는 아니므로, 예수님과 활동한 내용을 기록한 곳에는 당연히 등장하지 않습니다. (2) 외적인 증거 : 사도 바나바의 생질인 ‘요한 마가’라는 사실은 초대교회 때부터 의심 없이 인정되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소아시아 교회 감독이었던 파피아스(Papias A.D. 140년)는 사도 요한으로부터 마가복음이 마가가 베드로의 교훈을 토대로 그 복음서를 기록했습니다. 그 기록은 아주 정확한 것이라는 언급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주후 150년경의 순교자 저스틴(Justine), 185년경의 이레나이우스(Irenaeus)도 마가가 베드로 사도의 통역자였으며, 그의 교훈과 증언을 토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서를 기록했다고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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