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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매삼주오 (每三主五) 성경통독 [사무엘하 22-24장] 쉬운성경 [April 25th] Book of 2 Samuel chapter 22-24 [신구약 일년일독] One Year Bibl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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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윗의 찬양
[삼하]22:1 다윗이 여호와께 노래를 지어 불렀습니다. 다윗이 이 노래를 부른 때는 여호와께서 그를 사울과 다른 모든 원수들에게서 구해 주셨을 때입니다.
[삼하]22:2 다윗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구세주이시다.
[삼하]22:3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할 바위이시며,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이시다. 주님은 나의 망대이시며, 나의 피난처이시다. 주님께서 나를 해치려는 자에게서 구해 주셨다.
[삼하]22:4 찬양 받으실 여호와께 내가 부르짖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원수에게서 구해 주셨다.
[삼하]22:5 죽음의 파도가 나를 에워싸고 멸망의 강물이 나를 덮쳤도다.
[삼하]22:6 죽음의 밧줄이 나를 두르고 죽음의 덫이 내 앞에 있도다.
[삼하]22:7 고통 중에 주님을 부르고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들어 주셨다.
[삼하]22:8 주께서 노하시니 땅이 움직이고 흔들리며 하늘의 기초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삼하]22:9 연기가 주님의 코에서 나오고 입에서는 타는 불이 나와 그 불에 숯덩이가 피어 올랐다.
[삼하]22:10 주께서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시니, 검은 구름이 그의 발 아래에 있도다.
[삼하]22:11 주께서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을 타고 날아다니시며 바람의 날개를 타고 다니신다.
[삼하]22:12 주께서 어둠과 안개와 구름으로 장막을 삼으셨다.
[삼하]22:13 주님 앞에 있는 밝은 빛으로 숯덩이가 불을 피웠도다.
[삼하]22:14 주께서 하늘에서 천둥을 치시고 가장 높으신 분께서 소리를 높이셨다.
[삼하]22:15 주께서 화살을 쏘아 원수들을 물리치시며 번개로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셨다.
[삼하]22:16 주께서 강하게 말씀하시고 그 코에서 바람이 불어 나오니, 바다 밑이 나타나고 땅의 기초가 드러났도다.
[삼하]22:17 주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나를 붙드시고 깊은 물에서 나를 건지셨다.
[삼하]22:18 내가 이길 수 없는 강한 원수들에게서 나를 구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나를 구하셨다.
[삼하]22:19 그들은 내가 어려울 때, 나를 공격했으나 주께서 나의 안식처가 되어 주셨다.
[삼하]22:20 주께서 나를 피난처로 이끄시며 나를 기쁘게 여기시어 나를 구해 주셨다.
[삼하]22:21 주께서 나를 살려 주신 것은 내가 의로운 일을 했기 때문이다. 내가 나쁜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께서 나를 구해 주셨다.
[삼하]22:22 나는 주님의 길을 따랐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지지 않았다.
[삼하]22:23 주님의 모든 율법을 내가 지켰으며 주님의 가르침을 어기지 않았다.
[삼하]22:24 주님 앞에서 흠없이 살았고 나쁜 일을 하지 않았다.
[삼하]22:25 주께서 나를 구해 주신 것은 나의 의로움 때문이다. 주님 보시기에 흠이 없었기 때문이다.
[삼하]22:26 주님, 주께서는 진실한 사람에게 진실을 베푸시고 선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십니다.
[삼하]22:27 깨끗한 사람에게 깨끗함을 보이시고 나쁜 사람에게는 그의 악함을 되갚으십니다.
[삼하]22:28 겸손한 사람을 구하시고 교만한 사람을 낮추십니다.
[삼하]22:29 여호와여, 주께서는 나의 등불이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나의 어둠을 밝히셨습니다.
[삼하]22:30 주님의 도우심으로 나는 원수를 칠 수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벽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삼하]22:31 하나님의 길은 완전하고, 여호와의 약속은 틀림없습니다. 주께서는 주님을 믿는 사람의 방패가 되십니다.
[삼하]22:32 누가 하나님이신가? 여호와밖에 없으시다. 누가 바위인가? 우리 하나님뿐이시다.
[삼하]22:33 하나님은 나의 든든한 요새이시며, 나의 길을 곧고 평탄하게 하신다.
[삼하]22:34 하나님께서는 나의 발을 사슴의 발처럼 만드셔서 높은 곳에서도 든든하게 세워 주셨다.
[삼하]22:35 내 손을 훈련시켜 싸울 수 있게 하시고 놋쇠 활도 당길 수 있게 하신다.
[삼하]22:36 주께서는 나에게 구원의 방패를 주시고 나를 도우셔서 큰 사람으로 만드셨다.
[삼하]22:37 나에게 좀더 나은 길을 주셔서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셨다.
[삼하]22:38 나는 원수를 뒤쫓아 물리쳤고 그들이 멸망할 때까지 물러나지 않았다.
[삼하]22:39 나는 그들을 부수고 멸망시켜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하였다. 그들은 내 발 아래 엎어졌도다.
[삼하]22:40 주께서는 싸움터에서 나에게 힘을 주셨고 나의 원수들을 엎어지게 하셨다.
[삼하]22:41 주께서는 원수들이 나의 앞에서 등을 돌려 달아나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물리쳐 이기게 해 주셨다.
[삼하]22:42 원수들은 도움을 구했으나, 아무도 그들을 구하러 오지 않았다. 그들은 주님을 불렀지만, 주께서는 대답하지 않으셨다.
[삼하]22:43 나는 원수들을 흙먼지처럼 무너뜨렸고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았다.
[삼하]22:44 주께서는 나의 백성이 나를 공격할 때에 구해 주셨고, 다른 나라들의 지도자로 삼아 주셨다. 그래서 내가 알지도 못하는 백성들이 나를 섬기고,
[삼하]22:45 이방 사람들이 나에게 복종한다. 나에 대한 이야기만 듣고도 나에게 복종한다.
[삼하]22:46 그들은 모두 두려워하고 피난처에서 떨고 있다.
[삼하]22:47 주님은 살아 계신다. 나의 바위를 찬양하여라. 나를 구한 바위이신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삼하]22:48 하나님께서는 내가 원수들을 이기게 해 주셨고 백성들이 나에게 복종하도록 해 주셨다.
[삼하]22:49 원수에게서 나를 구해 주시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서 나를 높이 드시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셨다.
[삼하]22:50 그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여러 나라들 가운데서 주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삼하]22:51 주께서는 손수 세우신 왕에게 큰 승리를 주셨고 손수 기름 부으신 사람, 다윗과 그의 자손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다윗의 마지막 말
[삼하]23:1 다음은 다윗이 남긴 마지막 말입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의 말이며 하나님께서 높이신 사람의 말이다. 그는 야곱의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왕이며, 그는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다.
[삼하]23:2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해 말씀하셨다. 그분의 말씀이 내 혀에 담겼다.
[삼하]23:3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반석이신 분이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백성을 공평하게 다스리는 사람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다스리는 사람이로다.
[삼하]23:4 그런 너는 새벽 빛과 같고, 구름 끼지 않은 아침과도 같으며, 비 온 뒤의 햇살과도 같고, 땅에서 새싹을 돋게 하는 햇살과도 같다.'
[삼하]23:5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내 집안을 돌봐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나와 영원한 약속을 맺어 주셨고 모든 일에 올바르고 든든한 약속을 해 주셨다. 이 약속은 나의 구원이며, 이 약속은 내가 가장 기뻐하는 것이다. 진실로 주께서는 그 약속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삼하]23:6 그러나 모든 악한 백성은 가시와 같아서 버림을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손으로 가시를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삼하]23:7 누구나 가시를 만지려면 쇠막대나 창을 사용해야 한다. 가시는 불에 던져져서 마침내 타 버리고 말 것이다."
  다윗의 군대
[삼하]23:8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은 이러합니다.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은 세 용사의 우두머리입니다. 그는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불립니다. 그는 한꺼번에 창 하나로 적군 팔백 명을 죽인 일이 있습니다.
[삼하]23:9 그 다음에는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 있습니다. 엘르아살은 다윗이 블레셋과 싸울 때, 다윗과 함께 있었던 세 명의 군인 중 한 사람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싸움터에 모였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도망쳤습니다.
[삼하]23:10 그러나 엘르아살은 도망치지 않고 남아 있다가 지쳐서 칼을 더 휘두를 수 없을 때까지 블레셋과 싸웠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날, 이스라엘이 크게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엘르아살이 싸움에서 이긴 다음에 백성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와서 한 일은 적에게서 무기와 갑옷을 거둬들이는 일뿐이었습니다.
[삼하]23:11 그 다음에는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가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싸울 때의 일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우거진 팥밭에 떼를 지어 모여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군대는 블레셋 사람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삼하]23:12 그러나 삼마는 밭 한가운데에 서 있었습니다. 삼마는 그 곳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맞서 싸웠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큰 승리를 주셨습니다.
[삼하]23:13 추수를 시작할 무렵에 다윗이 거느린 으뜸가는 군인들 삼십 명 중에서 세 용사가 다윗을 찾아왔습니다. 그 때, 다윗은 아둘람 동굴에 있었고, 블레셋 군대는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삼하]23:14 그 때, 다윗이 있던 곳은 안전한 요새였고, 몇몇 블레셋 군인들은 베들레헴에 있었습니다.
[삼하]23:15 다윗은 몹시 물이 마시고 싶었습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누가 베들레헴 성문 가까이에 있는 샘에 가서 물을 길어다 줄 수 없을까?"
[삼하]23:16 그 말을 듣고 세 용사가 블레셋 군대를 뚫고 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가까이에 있는 샘에서 물을 길어 다윗에게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그 물을 여호와 앞에서 땅에 쏟아 버렸습니다.
[삼하]23:17 그리고 다윗이 말했습니다. "여호와여! 저는 이 물을 마시지 않겠습니다. 이 물을 마시는 것은 곧 자기 목숨을 내건 이 사람들의 피를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다윗은 그 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세 용사는 다윗에게 그렇게까지 용감히 나서서 충성심을 보였습니다.
[삼하]23:18 그 세 용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비새는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입니다. 아비새는 삼십 명 부대의 우두머리였습니다. 아비새는 창으로 적군 삼백 명을 죽인 일이 있습니다. 아비새는 세 용사 중의 하나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삼하]23:19 아비새는 세 용사보다도 더 존경을 받았고, 세 용사의 지휘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비새는 처음의 세 용사에는 들지 못했습니다.
[삼하]23:20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갑스엘 사람으로서 용감한 군인이었습니다. 브나야는 용감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브나야는 모압의 최고 군인 두 사람을 죽인 일이 있습니다. 또 브나야는 눈이 내리는 날, 구덩이에 내려가서 사자를 죽인 일도 있습니다.
[삼하]23:21 브나야는 이집트의 거인도 죽인 일이 있습니다. 그 이집트 사람은 손에 창을 들고 있었는데, 브나야는 작은 막대기 하나만 들고 있었습니다. 브나야는 이집트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서 그 창으로 그를 죽였습니다.
[삼하]23:22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이처럼 용감한 일들을 했습니다. 브나야는 세 용사 중의 하나라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삼하]23:23 브나야는 세 용사보다도 더 존경을 받았으나, 처음의 세 용사에 들지는 못했습니다. 다윗은 브나야를 자기의 경호대장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의 용사 삼십 명
[삼하]23:24 다음은 다윗의 용사들 삼십 명의 이름입니다. 세 용사 가운데에서 마지막은 요압의 동생 아사헬입니다. 베들레헴 사람 도도의 아들 엘하난,
[삼하]23:25 하롯 사람 삼훗, 하롯 사람 엘리가,
[삼하]23:26 발디 사람 헬레스,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
[삼하]23: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 후사 사람 므분내,
[삼하]23:28 아호아 사람 살몬, 느도바 사람 마하래,
[삼하]23:29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 베냐민 땅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
[삼하]23:30 비라돈 사람 브나야, 가아스 골짜기 사람 힛대,
[삼하]23: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 바르훔 사람 아스마,
[삼하]23: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 야센의 아들 요나단,
[삼하]23:33 하랄 사람 삼마,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
[삼하]23:34 마아가 사람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
[삼하]23:35 갈멜 사람 헤스래, 아랍 사람 바아래,
[삼하]23:36 소바 사람 나단의 아들 이갈, 갓 사람 바니,
[삼하]23:37 암몬 사람 셀렉,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들고 다녔던 브에롯 사람 나하래,
[삼하]23:38 이델 사람 이라, 이델 사람 가렙,
[삼하]23:39 헷 사람 우리아, 이상 모두 삼십칠 명이었습니다.

 

  다윗의 인구조사와 재앙
[삼하]24:1 여호와께서 또다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노하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마음 속에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세려는 충동을 불어넣으셨습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의 수를 세어 보아라."
[삼하]24:2 다윗 왕이 군대 지휘관인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사이를 두루 다니시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다니면서 백성의 수를 세시오. 그래서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나에게 알려 주시오."
[삼하]24:3 그러나 요압이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백 배나 더 많은 백성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일어날 때까지 왕께서 살아 계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왕께서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려 하십니까?"
[삼하]24:4 그러나 요압을 비롯한 다른 지휘관들은 왕의 명령을 계속 따르지 않을 수 없음을 깨닫고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세러 나갔습니다.
[삼하]24:5 그들은 요단 강을 건넌 후에 아로엘에서 가까운 곳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은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아로엘 성의 남쪽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은 갓과 야셀을 거쳐서 갔습니다.
[삼하]24:6 그후에 그들은 길르앗과 닷딤홋시 땅으로 갔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다냐안을 거쳐 시돈으로 돌아갔습니다.
[삼하]24:7 그들은 굳건한 성벽이 있는 두로 성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또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으로도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유다 남쪽 브엘세바로 갔습니다.
[삼하]24:8 그들은 구 개월 이십 일 만에 모든 땅을 두루 다니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삼하]24:9 요압이 백성들의 수를 왕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칼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모두 팔십만 명이었고, 유다에는 오십만 명이 있었습니다.
[삼하]24:10 인구 조사가 다 끝나자, 다윗은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큰 죄를 지었습니다. 여호와여, 제발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너무나 바보 같은 일을 했습니다."
[삼하]24: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나기 전에 여호와께서 갓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갓은 다윗의 예언자였습니다.
[삼하]24:12 여호와께서 갓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다윗에게 전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세 가지를 내놓겠다. 그 중에서 하나를 골라라.'"
[삼하]24:13 갓이 다윗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십시오. 왕과 왕의 땅에 칠 년 동안 가뭄이 드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왕의 원수가 왕을 세 달 동안 뒤쫓는 것이 좋겠습니까? 그것도 아니면 왕의 나라에 삼 일 동안, 전염병이 도는 것이 좋겠습니까? 잘 생각해 보고 저를 보내신 여호와께 대답할 말씀을 정해 주십시오."
[삼하]24:14 다윗이 갓에게 말했습니다. "정말로 큰일났구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매우 자비로우신 분이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주시는 벌을 받는 편이 낫겠소. 사람들 손에 벌을 받는 것은 싫소."
[삼하]24:15 그리하여 여호와께서는 그 날 아침부터 전염병을 삼 일 동안 이스라엘에 돌게 하셨습니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칠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죽었습니다.
[삼하]24:16 전염병을 퍼뜨리고 다니던 천사가 팔을 들어 예루살렘을 가리키며 치려 하는 순간,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재앙을 내리셨던 마음을 바꾸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벌을 주고 있는 천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젠 되었도다. 그만 팔을 거두어라." 그 때, 주님의 천사는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서 있었습니다.
[삼하]24:17 다윗이, 백성들을 친 천사를 보고 여호와께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백성들은 양처럼 저를 따르기만 했습니다. 그들은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저와 제 아버지의 집안에만 벌을 주십시오."
[삼하]24:18 그 날, 갓이 다윗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가서 여호와를 위하여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 제단을 쌓으십시오."
[삼하]24:19 그래서 다윗은 갓을 통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아라우나를 만나러 갔습니다.
[삼하]24:20 아라우나가 보니, 왕이 신하들과 함께 자기에게 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라우나는 밖으로 나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했습니다.
[삼하]24:21 그리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어쩐 일로 내 주 왕께서 저에게 오십니까?" 다윗이 대답했습니다. "그대에게서 이 타작 마당을 사려고 왔소. 그래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싶소. 그러면 백성들에게 닥친 이 재앙도 그칠 것이오."
[삼하]24: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시여, 어디든지 마음에 드시는 곳에서 제물을 바치십시오. 온전한 번제를 드릴 소도 여기에 몇 마리 있습니다. 또 땔감으로 쓸 타작판과 소의 멍에도 있습니다.
[삼하]24:23 왕이시여, 아라우나가 이 모든 것을 왕께 드립니다." 아라우나가 또 말했습니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의 제물을 기쁘게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삼하]24:24 그러나 왕은 아라우나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안 되오. 돈을 주고 이 땅을 사겠소. 내 하나님 여호와께 거저 얻은 것으로 태워 드리는 제사인 번제를 드릴 수는 없소." 그리하여 다윗은 타작 마당과 소를 은 오십 세겔을 주고 샀습니다.
[삼하]24:25 그리고 나서 다윗은 온전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나라를 위한 다윗의 기도를 들어 주셔서 이스라엘에 내렸던 재앙을 멈추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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