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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통독 [역대하 19-23장] 쉬운성경 [신구약 성경통독] June 7th [Book of 2 Chronicles chapter 19-23] One Year Bibl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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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19:1 유다의 여호사밧 왕은 무사히 예루살렘의 자기 왕궁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하]19:2 하나니의 아들 예후가 와서 여호사밧 왕에게 말했습니다. 예후는 선견자였습니다. "어찌하여 악한 백성을 도와 주셨습니까? 어찌하여 여호와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십니까? 그 때문에 여호와께서 왕에게 노하셨습니다.
[대하]19:3 그러나 왕은 좋은 일도 하셨습니다. 그것은 왕이 아세라 우상들을 이 땅에서 쫓아 내고, 열심히 하나님을 찾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여호사밧이 재판관들을 뽑다
[대하]19:4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브엘세바에서 에브라임 산지까지 다니면서 백성의 사는 모습을 살피고, 그들을 그들 조상의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대하]19:5 여호사밧은 모든 땅에 재판관들을 세웠습니다. 그는 유다의 요새마다 재판관들을 세웠습니다.
[대하]19:6 여호사밧이 재판관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백성을 위해 재판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위해 재판하는 것이오. 그러니 일을 할 때에 조심해서 하시오. 여러분이 재판을 할 때에 여호와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이오.
[대하]19:7 이제 여러분은 여호와를 두려워해야 하오. 우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든 백성을 공평하게 다루기를 원하시며, 뇌물을 받고 잘못 재판하는 것을 싫어하시오."
[대하]19:8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에서 레위 사람과 제사장과 이스라엘 각 집안의 지도자들을 재판관으로 세웠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율법에 관한 일들을 결정하는 책임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했습니다.
[대하]19:9 여호사밧이 그들에게 명령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섬겨야 하오. 여호와를 두려워해야 하오.
[대하]19:10 여러분은 살인이라든지 가르침, 명령, 규례, 그리고 그 밖의 율법에 대해서 다루게 될 것이오. 각 성에 살고 있는 여러분의 백성들이 그것들에 관한 문제를 가지고 올 것이오. 그 모든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은 백성에게, 여호와께 죄를 짓지 말라고 경고해야 하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백성에게 노하실 것이오. 그러나 백성에게 경고를 해 주면 여러분의 죄는 없을 것이오.
[대하]19:11 여호와와 관계가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대제사장 아마랴가 여러분의 우두머리가 될 것이오. 왕과 관계가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유다 지파의 지도자 이스마엘의 아들 스바댜가 여러분의 우두머리가 될 것이오. 레위 사람들도 관리가 되어 여러분을 도울 것이오. 용기를 가지시오. 옳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기를 바라오."

 

  여호사밧이 전쟁을 하다
[대하]20:1 그 뒤에 모압 사람과 암몬 사람이 마온 사람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에게 전쟁을 걸었습니다.
[대하]20:2 어떤 사람들이 여호사밧에게 와서 전했습니다. "큰 군대가 에돔, 곧 사해 건너편에서 왕을 향해 오고 있습니다. 그들은 벌써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와 있습니다.
[대하]20:3 여호사밧은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은 어찌해야 할지 여호와께 여쭤 보기로 했습니다. 그는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께 특별히 기도드리는 기간에는 아무도 음식을 먹지 말라고 명령했습니다.
[대하]20:4 유다 백성이 유다의 모든 마을에 모여, 여호와께 도와 달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대하]20:5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의 새 뜰 앞에 모였습니다. 그러자 여호사밧이 그들 앞에 섰습니다.
[대하]20:6 여호사밧이 말했습니다. "여호와여! 여호와께서는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시고, 하늘의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세계 모든 민족의 나라들을 다스리십니다. 주께는 권세와 능력이 있습니다. 아무도 주 앞에 설 수 없습니다.
[대하]20:7 우리 하나님, 주는 주의 백성이 보는 앞에서, 이 땅에 살던 백성을 쫓아 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영원히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주셨습니다.
[대하]20:8 그들은 이 땅에 살면서 주를 섬길 성전을 지어 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하]20:9 '우리에게 재앙, 곧 전쟁이나 심판이나 질병이나 가뭄의 때가 찾아오면, 우리는 주의 앞과 이 성전 앞, 곧 주의 이름이 있는 이 성전 앞에 서서 주께 부르짖을 것이다. 그러면 주께서 우리 기도를 들어 주시고, 우리를 구해 주실 것이다.'
[대하]20:10 그런데 지금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과 세일 산 사람이 우리를 치러 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왔을 때, 주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땅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길을 돌려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대하]20:11 그런데 그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는데도, 우리에게 앙갚음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에서 우리를 쫓아 내려고 왔습니다.
[대하]20:12 우리 하나님, 저 백성들에게 심판을 내리십시오. 우리를 공격하고 있는 이 큰 군대를 당할 힘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그래서 주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대하]20:13 유다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 앞에 섰습니다. 그들의 아기와 아내와 아이들도 함께 섰습니다.
[대하]20:14 그 때에 여호와의 영이 야하시엘에게 내렸습니다. 야하시엘은 스가랴의 아들입니다. 스가랴는 브나야의 아들이고, 브나야는 여이엘의 아들이고, 여이엘은 맛다냐의 아들입니다. 야하시엘은 레위 사람으로서 아삽의 자손입니다.
[대하]20:15 야하시엘이 말했습니다. "여호사밧 왕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백성이여, 내 말을 들어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군대가 아무리 크다 해도 겁내거나 두려워하지 마라. 이 전쟁은 너희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이다.
[대하]20:16 내일 내려가서 저 백성들과 싸워라. 그들은 시스 고개로 올라올 것이다. 너희는 여루엘 광야로 이어지는 골짜기 끝에서 그들을 만날 것이다.
[대하]20:17 너희는 이 전쟁에서 싸울 필요가 없다. 그저 너희의 장소에서 굳게 서 있기만 하여라. 그러면 여호와께서 너희를 구하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유다와 예루살렘아, 두려워하지 마라. 용기를 잃지 마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다. 그러니 내일 저 백성들에게로 나가거라.'"
[대하]20:18 여호사밧이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드렸습니다.
[대하]20:19 그 때에 고핫과 고라의 자손 레위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 그들은 큰 목소리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대하]20:20 여호사밧의 군대가 아침 일찍 드고아 광야로 나갔습니다. 그들이 길을 떠나려 할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말했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이여, 내 말을 들으시오.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믿으시오. 그러면 굳게 설 수 있을 것이오. 주의 예언자들을 믿으시오. 그러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오."
[대하]20:21 여호사밧은 백성과 의논하여 여호와께 노래할 사람, 곧 거룩하고 놀라우신 여호와를 찬양할 사람들을 뽑았습니다. 그들이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찬양했습니다. "여호와께 감사드리자. 여호와의 사랑은 영원하시다."
[대하]20:22 그들이 노래를 시작하며 주를 찬양하자, 여호와께서는 유다를 치러 온 암몬과 모압과 세일 산에서 온 사람을 공격할 복병을 숨겨 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암몬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을 치게 하셨습니다.
[대하]20:23 그러자 암몬과 모압 사람이 세일 산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세일 산 사람을 죽여 멸망시켰습니다. 그러더니 그들은 또 자기들끼리 서로 죽였습니다.
[대하]20:24 유다 사람들이 광야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이르러 적의 큰 군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오직 땅 위에 널린 시체들뿐이었습니다. 아무도 도망치지 못했습니다.
[대하]20:25 여호사밧과 그의 군대가 시체들로부터 값 나가는 물건을 빼앗으러 내려가 보니, 양식과 옷가지와 그 밖의 값진 것들이 많았습니다. 너무나 많아서 다 가지고 갈 수 없을 정도였고, 다 거두어들이는 데 삼 일이나 걸렸습니다.
[대하]20:26 사 일째 되는 날에 여호사밧과 그의 군대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여호와를 찬양했습니다. 그 곳의 이름을 지금까지 브라가 골짜기라고 부르는 것도 그 까닭입니다.
[대하]20:27 그 뒤에 여호사밧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적을 물리쳐 주셔서, 그들은 기뻤습니다.
[대하]20:28 그들은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연주하며, 여호와의 성전으로 나아갔습니다.
[대하]20:29 유다 주변의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들을 물리쳐 주신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대하]20:30 그리하여 여호사밧의 나라는 평화를 누렸습니다. 여호사밧의 하나님께서 사방으로 그에게 평화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여호사밧의 다스림이 끝나다
[대하]20:31 여호사밧은 유다 땅을 다스렸습니다. 그가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삼십오 세였습니다. 그는 이십오 년 동안, 예루살렘에서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실히의 딸 아수바입니다.
[대하]20:32 여호사밧은 그의 아버지 아사처럼 살면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했습니다.
[대하]20:33 그러나 헛된 신들을 섬기는 산당은 없애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백성은 그들의 조상들처럼 하나님을 열심으로 따르지 않았습니다.
[대하]20:34 여호사밧이 한 다른 모든 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적혀 있습니다. 그 글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있습니다.
[대하]20:35 그 뒤에 유다 왕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조약을 맺었습니다. 아하시야는 매우 악한 왕이었습니다.
[대하]20:36 여호사밧은 아하시야와 함께, 에시온게벨 마을에서 무역을 하기 위한 배들을 만들었습니다.
[대하]20:37 그러자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사밧이여, 왕이 아하시야와 손을 잡았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만든 것을 부수실 것입니다." 그 말대로 배들은 부서졌습니다. 그래서 여호사밧과 아하시야는 그 배들을 띄우지 못했습니다.

 

  유다의 여호람 왕
[대하]21:1 여호사밧이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히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대하]21:2 여호람에게는 동생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이름은 아사랴와 여히엘과 스가랴와 아사랴와 미가엘과 스바댜입니다. 이들은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들입니다.
[대하]21:3 여호사밧은 자기 아들들에게 은과 금과 값진 물건들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유다의 요새들도 주었습니다. 그러나 여호람이 맏아들이기 때문에 나라는 여호람에게 주었습니다.
[대하]21:4 여호람은 자기 아버지의 나라를 손아귀에 넣은 뒤에 자기 동생들을 다 칼로 죽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도 몇 명 죽였습니다.
[대하]21:5 여호람이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삼십이 세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대하]21:6 여호람은 아합의 집안처럼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이는 그가 아합의 딸과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여호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했습니다.
[대하]21:7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집안을 멸망시키려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고, 다윗과 그의 자손이 영원히 왕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대하]21:8 여호람이 왕으로 있을 때에 에돔이 유다에게 반역했습니다. 에돔 백성은 자기들의 왕을 따로 세웠습니다.
[대하]21:9 그래서 여호람이 그의 모든 지휘관과 전차를 이끌고 에돔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에돔 군대가 여호람과 그의 전차 부대를 에워쌌습니다. 그러나 밤에 여호람이 일어나 에돔 군대를 뚫고 나왔습니다.
[대하]21:10 그 때부터 에돔 나라는 유다에게 반역을 해서 두 나라는 지금까지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그 때에 립나 백성도 여호람에게 반역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은 여호람이 그들의 조상이 섬기던 여호와 하나님을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대하]21:11 여호람은 유다의 언덕들 위에 헛된 신들을 섬기는 산당을 지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 백성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했습니다. 그리고 유다 백성을 여호와로부터 멀어지게 했습니다.
[대하]21:12 여호람이 예언자 엘리야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그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왕의 조상 다윗이 섬기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여호람아, 너는 네 아버지 여호사밧처럼 살지 않았다. 너는 유다의 아사 왕처럼 살지 않았다.
[대하]21:13 너는 이스라엘의 다른 왕들처럼 살았다. 너는 마치 아합과 그의 집안이 그러했듯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죄를 짓게 만들었다. 너는 너보다 나은 네 형제들을 죽였다.
[대하]21:14 그러므로 이제 여호와께서 네 백성에게 끔찍한 벌을 내리시며, 네 자녀와 아내들과 네 모든 재산에도 벌을 내리실 것이다.
[대하]21:15 네 창자에 심한 병이 걸릴 텐데, 그 병은 날마다 심해질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네 창자가 밖으로 빠져 나올 것이다.'"
[대하]21:16 여호와께서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여호람을 미워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에티오피아 사람들 가까이에서 살았습니다.
[대하]21:17 그리하여 블레셋과 아라비아 사람들이 유다를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여호람의 왕궁에 있는 모든 것을 빼앗고, 여호람의 자녀와 아내들도 잡아 갔습니다.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만이 붙잡혀 가지 않았습니다.
[대하]21:18 이 일들이 있은 뒤에 여호와께서 여호람의 창자에 병이 나게 하셨습니다. 그 병은 고칠 수 없는 병이었습니다.
[대하]21:19 여호람은 이 년 동안, 그 병을 앓았는데 결국 그 병 때문에 창자가 빠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는 몹시 아파하다가 죽었습니다. 백성은 여호람의 조상을 위해서 죽음을 슬퍼하는 향불을 피웠지만, 여호람을 위해서는 향불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대하]21:20 여호람이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삼십이 세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을 왕으로 있었지만, 그가 죽었을 때는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윗 성에 묻혔지만, 왕들의 무덤에는 묻히지 못했습니다.

 

  유다의 아하시야 왕
[대하]22:1 예루살렘 백성이 아하시야를 왕으로 뽑아, 여호람의 뒤를 잇게 했습니다. 아하시야는 여호람의 막내 아들이었습니다. 아라비아 사람들과 더불어 여호람의 진에 쳐들어온 도둑들이 여호람의 다른 아들들을 다 죽였기 때문에, 아하시야가 유다를 다스리게 된 것입니다.
[대하]22:2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의 나이는 사십이 세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일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오므리의 손녀인 아달랴입니다.
[대하]22:3 아하시야도 역시 아합의 집안 사람들처럼 악한 일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부추겨 악한 일을 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대하]22:4 아하시야는 아합의 집안처럼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했습니다. 아하시야의 아버지가 죽은 뒤, 아합의 집안 사람들이 아하시야에게 나쁜 충고를 해 주었기 때문에 아하시야도 죽게 되었습니다.
[대하]22:5 아하시야는 그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우러 나갔습니다. 아합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요람도 그와 함께 싸우러 나갔습니다. 그들은 길르앗 라못에서 하사엘을 만났습니다. 그 싸움에서 아람 사람들이 요람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대하]22:6 요람은 길르앗에서 아람 왕 하사엘과 싸우다가 입은 상처를 치료하려고 이스르엘로 돌아왔습니다.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부상을 당한 아합의 아들 요람을 보려고, 이스르엘로 내려갔습니다.
[대하]22:7 그 곳에서 아하시야는 죽게 되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입니다. 아하시야는 요람에게 갔다가 요람과 함께 임시의 아들 예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후는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안을 멸망시키기 위해 세운 사람입니다.
[대하]22:8 예후는 아합의 집안을 징벌하다가, 유다의 지도자들과 아하시야를 섬기던 아하시야의 친척들을 보고 그들도 죽였습니다.
[대하]22:9 그런 뒤에 예후는 아하시야를 찾았습니다. 예후의 부하들이 사마리아에 숨어 있던 아하시야를 붙잡아 예후에게 데려왔습니다. 그들은 아하시야를 죽이고 그 시체를 묻어 주며, "아하시야는 여호사밧의 자손이다. 여호사밧은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아하시야의 집안에는 유다 나라를 다스릴 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게 되었습니다.
  유다의 아달랴 여왕
[대하]22:10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유다에 있는 왕의 집안 사람들을 다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대하]22:11 그러나 여호사브앗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가 죽임을 당하기 바로 전에 그를 구해 냈습니다. 여호사브앗은 요아스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겼습니다. 여호사브앗은 여호람 왕의 딸이자, 아하시야의 누이입니다. 또한 여호사브앗은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기도 합니다. 여호사브앗이 요아스를 숨겼기 때문에 아달랴는 요아스를 죽일 수 없었습니다.
[대하]22:12 요아스는 그들과 함께 육 년 동안, 하나님의 성전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 동안에 아달랴가 그 땅을 다스렸습니다.

 

[대하]23:1 칠 년째 되던 해에 여호야다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는 백부장들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와 언약을 맺은 장교들은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와,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과, 오벳의 아들 아사랴와,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와, 시그리의 아들 엘리사밧입니다.
[대하]23:2 그들은 유다 모든 마을을 다니면서 레위 사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들은 또 이스라엘 각 집안의 지도자들도 불러모았습니다. 그런 뒤에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대하]23:3 모든 백성이 다 함께 하나님의 성전에 있던 왕자 요아스와 언약을 맺었습니다. 여호야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왕의 아들이 나라를 다스려야 하오. 여호와께서도 다윗의 자손에 관해서 그렇게 약속하셨소.
[대하]23:4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이러하오. 여러분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은 안식일 당번을 맡을 텐데, 그 가운데서 삼분의 일은 성전 문을 지키시오.
[대하]23:5 그리고 삼분의 일은 왕궁을 지키고, 나머지 삼분의 일은 '기초문'을 지키시오. 나머지 백성은 여호와의 성전 뜰에 머무르시오.
[대하]23:6 섬기는 일을 맡은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 말고는, 아무도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시오. 제사장과 레위 사람은 여호와를 섬기도록 따로 구별된 사람이므로 성전에 들어갈 수 있소. 그러나 다른 사람은 여호와께서 맡기신 일을 해야 하오.
[대하]23:7 레위 사람들은 왕 곁에 있어야 하오. 그들 모두는 손에 무기를 들고 지켜 서서, 누구든지 성전에 들어오려 하는 사람은 죽이시오. 그리고 왕이 어디를 가든지 잘 지키시오."
[대하]23:8 레위 사람들과 유다의 모든 백성은 제사장 여호야다가 명령한 것을 다 지켰습니다. 여호야다는 당번 일을 마친 사람들까지도 쉬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장교들은 안식일 당번인 사람과 안식일 당번이 아닌 사람을 모두 거느려야 했습니다.
[대하]23:9 여호야다가 백부장들에게 창과 크고 작은 방패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창과 방패들은 다윗 왕이 쓰던 것으로, 하나님의 성전 안에 보관되어 있던 것입니다.
[대하]23:10 그 뒤에 여호야다가 사람들에게 서 있어야 할 곳을 일러 주었습니다. 사람들마다 손에 무기를 들고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단과 성전 둘레에 서서 왕을 지켰습니다.
[대하]23:11 그 때에 여호야다와 그의 아들들이 왕자를 데려와서, 그의 머리에 왕관을 씌우고, 율법책을 그에게 주었습니다. 그들은 왕자를 왕으로 세우고, 그에게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왕 만세!" 하고 외쳤습니다.
[대하]23:12 백성이 이리저리 달리며 왕을 찬양하자, 그 소리를 들은 아달랴는 백성이 모여 있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갔습니다.
[대하]23:13 아달랴가 보니, 왕이 성전 입구의 기둥 곁에 서 있었습니다. 관리들과 나팔 부는 사람들이 왕 곁에 서 있었고, 온 땅의 백성도 기뻐하며 나팔을 불고 있었습니다. 노래하는 자들은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을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아달랴는 너무나 놀란 나머지 옷을 찢으며, "반역이다! 반역이다!" 하고 소리질렀습니다.
[대하]23:14 제사장 여호야다가 군대를 이끄는 백부장들에게 명령했습니다. "저 여자를 성전 밖으로 끌어 내시오. 그리고 누구든지 저 여자를 따르는 사람은 칼로 죽이시오." 그는 또 "아달랴를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는 죽이지 마시오"라고 명령했습니다.
[대하]23:15 그래서 사람들이 왕궁의 '말의 문' 입구로 들어가는 그 여자를 붙잡아, 거기에서 그녀를 죽였습니다.
[대하]23:16 그런 뒤에 여호야다는 백성과 왕과 더불어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백성이 되기로 약속했습니다.
[대하]23:17 모든 백성은 바알의 신전으로 가서 그것을 허물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제단과 우상들을 부숴 버리고,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제단 앞에서 죽였습니다.
[대하]23:18 그런 다음에 제사장 여호야다는 여호와의 성전을 맡을 레위 사람 제사장들을 뽑았습니다. 예전에 다윗은 여호와의 성전에서 할 일을 그들에게 맡긴 일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율법에 적힌 대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들은 다윗이 명령한 대로, 큰 기쁨으로 노래를 부르며 제물을 바쳤습니다.
[대하]23:19 여호야다는 성전의 문마다 호위병들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부정한 사람은 성전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대하]23:20 여호야다는 백부장들과 귀한 사람들, 백성의 지도자들, 그리고 그 땅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왕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모시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윗문'을 통해 왕궁으로 들어가서 왕을 왕좌에 앉혔습니다.
[대하]23:21 유다의 모든 백성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아달랴가 칼에 맞아 죽은 이후로 예루살렘에 다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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