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매삼주오(每三主五) 성경통독 [에스라 4-6장] 쉬운성경 ]신구약 성경통독] June 18th [Book of Ezra chapter 4-6] One Year Bible Reading
reformedkjy2020. 6. 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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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재건을 방해하는 사람들
[스]4:1
유다와 베냐민의 적들은 돌아온 포로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짓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스]4:2
스룹바벨과 각 집안의 지도자들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성전 짓는 일을 우리도 돕게 해 주시오. 우리도 당신들의 하나님을 섬기고 싶소. 우리는 앗시리아 왕 에살핫돈에 의해 이 곳에 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당신들의 하나님께 제물을 바쳐 왔소."
[스]4:3
그러나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안 되오. 당신들은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끼어들 필요가 없소. 성전은 우리가 지을 것이오. 이 성전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한 것이오.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우리더러 그 성전을 지으라고 명령했소."
[스]4:4
그러자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기를 꺾어 놓으려 했습니다. 그들은 유다 백성이 성전 짓는 일을 무서워하게 만들었습니다.
[스]4:5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시켜 성전 짓는 일이 늦어지도록 방해했습니다. 그들의 방해는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시대를 지나 페르시아 왕 다리오 시대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 밖의 어려운 문제들
[스]4:6
아하수에로가 왕이 되자, 그 적들이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스]4:7
그 뒤에 아닥사스다가 왕이 되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을 비롯한 무리들이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 편지는 아람어로 적혀 있습니다.
[스]4:8
총독 르훔과 서기관 심새도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을 고발하는 내용의 편지를 썼습니다.
[스]4:9
그 편지에는 총독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다른 보좌관들, 곧 재판관들과 중요한 관리들뿐만 아니라, 디나와 아바삿과 다블래와 아바새와 아렉과 바빌로니아와 수산과 데해와 엘람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스]4:10
그리고 오스납발이 쫓아 낸 사람들의 이름도 함께 씌어 있습니다. 그들은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유프라테스 강 서쪽의 다른 지방에서 살게 한 사람들입니다.
[스]4:11
그들이 아닥사스다 왕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에 사는 왕의 종들이 아닥사스다 왕에게 드립니다.
[스]4:12
왕이시여, 왕께서 저희에게 보낸 유다인들을 기억하실 줄로 압니다. 왕도 아시겠지만,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왕의 명령을 어기고, 저 악한 성을 다시 짓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벽을 다시 쌓고, 기초를 다시 놓고 있습니다.
[스]4:13
아닥사스다 왕이시여, 장차 무슨 일이 일어날지 왕께서도 아셔야 합니다. 만약 예루살렘이 지어지고, 그 성벽이 고쳐지고 나면, 예루살렘은 아무런 세금도 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왕께서 거두어들이는 돈도 줄어들 것입니다.
[스]4:14
우리는 나라에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했기 때문에, 왕에게 그런 명예롭지 못한 일이 생기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왕께 그 사실을 알려 드리려고 이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스]4:15
왕이시여, 이전 왕들의 기록을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예루살렘 성이 반역의 성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예루살렘은 왕들을 괴롭히던 곳이고, 페르시아가 다스렸던 다른 지역들까지 피해를 입혔던 곳입니다. 오래 전부터 그 곳은 반역을 일삼았습니다. 그 성이 멸망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스]4:16
아닥사스다 왕이시여, 이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이 성을 다시 짓는 일과 성벽 보수 작업이 끝나게 되면, 왕께서는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을 다 잃게 될 것입니다."
[스]4:17
그러자 아닥사스다 왕이 이런 답장을 보냈습니다. "총독 르훔과 서기관 심새에게, 그리고 그들과 더불어 사마리아에 사는 모든 백성과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낸다. 너희들 모두 평안하기를 바란다.
[스]4:18
그대들이 보낸 편지는 번역하여 잘 읽어 보았다.
[스]4:19
내가 옛 기록을 찾아 내라고 명령하여 알아본 결과, 예루살렘은 오랫동안 반역을 일삼던 곳임이 드러났다. 예루살렘은 문제를 일으키고, 말썽을 부리던 곳이다.
[스]4:20
예루살렘에는 강한 왕들이 있었다. 그들은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 전체를 다스리면서 온갖 세금을 거두어들였다.
[스]4:21
이제 그들에게 명령을 내려 일을 멈추게 하여라. 내가 명령을 내리기 전까지는 예루살렘 성을 다시 짓지 못한다.
[스]4:22
이 일을 틀림없이 하도록 하여라. 예루살렘 성을 짓는 일이 계속되면 나라가 피해를 입게 된다."
[스]4:23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다른 사람들이 이 편지를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재빨리 예루살렘의 유다 사람들에게 가서 하던 일을 멈추게 했습니다.
[스]4:24
그리하여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이 페르시아 왕 다리오 이 년까지 중단되었습니다.
다리오에게 보낸 닷드내의 편지
[스]5:1
학개와 잇도의 아들 스가랴는 예언자입니다. 그들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유다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했습니다.
[스]5:2
그 때,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짓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자들이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스]5:3
닷드내가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으로 있을 때,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다른 사람들이 유다 사람들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누구의 허락으로 이 성전을 다시 짓고, 성벽을 보수하는 거요?"
[스]5:4
그들이 또 물었습니다. "이 건물을 다시 짓는 사람들의 이름이 무엇이오?"
[스]5:5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의 장로들을 돌봐 주셨으므로, 닷드내와 그의 부하들은 다리오 왕에게 보고하여 왕의 답장을 받을 때까지 성전 짓는 일을 막지 못했습니다.
[스]5:6
다음은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다른 사람들이 다리오 왕에게 보낸 편지를 베낀 것입니다. 닷드내는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그 지방의 중요한 관리들이었습니다.
[스]5:7
그들이 보고한 내용은 이러합니다. "다리오 왕이시여,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스]5:8
다리오 왕이시여, 왕도 저희가 유다 지방으로 간 것에 대해서 아실 줄로 믿습니다. 그 곳에는 위대한 하나님의 성전이 있습니다. 그 곳에 사는 백성들은 큰 돌로 그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벽 안에 목재를 넣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성전을 짓고 있습니다.
[스]5:9
우리는 그들의 장로들에게 '누구한테 허락을 받고 이 성전과 성벽을 다시 짓고 있소?'라고 물었습니다.
[스]5:10
그리고 그들의 이름도 물었습니다. 왕께서 아실 수 있도록 우리는 그들의 이름을 적어 두었습니다.
[스]5:11
그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한 위대한 왕이 오래 전에 지었던 성전을 다시 짓고 있습니다.
[스]5:12
예전에 우리 조상들이 하늘의 하나님께 죄를 지어, 하나님께서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을 시켜 우리 조상들을 치게 하셨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이 성전을 무너뜨리고, 우리 백성을 바빌론으로 사로잡아 갔습니다.
[스]5:13
그 뒤, 고레스가 바빌로니아 왕이 된 첫해에 특별 명령을 내려 이 성전을 다시 짓게 하셨습니다.
[스]5:14
더구나 그 고레스 왕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서 빼앗은 금그릇과 은그릇들을 바빌론 신전에서 꺼내어 세스바살에게 주었습니다. 그는 세스바살을 총독으로 임명했습니다.
[스]5:15
고레스가 세스바살에게 말했습니다. "이 금그릇과 은그릇들을 가져가서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 다시 놓아 두어라. 그리고 그 성전 터에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지어라."
[스]5:16
그래서 세스바살이 와서, 예루살렘에 성전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그 일을 해 왔지만 아직 끝내지 못했습니다.'
[스]5:17
왕이시여, 괜찮으시다면 한번 조사를 해 보십시오. 바빌론의 왕실 기록을 조사해서 고레스 왕이 정말로 예루살렘에 이 성전을 다시 지으라는 명령을 내렸는지를 알아보십시오. 그런 다음에 왕께서 결정하신 것을 저희에게 일러 주십시오."
다리오의 명령
[스]6:1
그리하여 다리오 왕이 기록을 조사해 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 기록은 바빌론의 창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스]6:2
메대 지방의 수도인 악메다 성에서 한 두루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스]6:3
"고레스 왕께서 왕이 되신 첫해에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에 관해 명령을 내리셨다. 그 명령은 다음과 같다. 성전을 다시 짓도록 하여라. 그 성전은 제물을 바칠 곳이다. 그 기초를 놓도록 하여라. 성전은 높이가 육십 규빗, 너비도 육십 규빗이 되어야 한다.
[스]6:4
잘 다듬은 돌 세 층마다 목재 한 층을 쌓아 올려라. 비용은 왕의 창고에서 내어 주어라.
[스]6:5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서 빼앗아 바빌론 신전에 놓아 둔 금그릇과 은그릇들을 돌려 주어라. 그것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 안, 원래 있던 자리에 놓아 두어라."
[스]6:6
그래서 다리오 왕은 다음과 같은 답장을 보냈습니다. "이제 나 다리오가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인 닷드내에게 명령한다. 그리고 스달보스내와 그 지방의 모든 관리들에게 명령한다. 그 곳을 가까이하지 마라.
[스]6:7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일을 방해하거나 막지 마라. 유다의 총독과 장로들이 성전이 있던 곳에 그 성전을 다시 짓는 일을 내버려 두도록 하여라.
[스]6:8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유다의 장로들을 위해 그대들이 할 일을 내가 명령하겠다. 건축에 들어가는 비용은 왕의 창고에서 다 내어 주어라. 그 돈은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에서 거둔 세금에서 나올 것이다. 그렇게 하여 일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여라.
[스]6:9
그 백성에게 필요한 것을 다 주어라. 수송아지나 숫양이나 어린 양을 주어서 하늘의 하나님께 태워 드리는 번제물로 바칠 수 있게 하여라. 그리고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도 주어라. 예루살렘의 제사장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어라. 날마다 빠짐없이 주어라.
[스]6:10
그렇게 함으로 하늘의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만한 제물을 그들이 바칠 수 있도록 하여라. 그리고 나와 내 아들들의 생명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하여라.
[스]6:11
내가 또 명령을 내린다. 누구든지 이 명령을 바꾸면 그 사람의 집에서 들보를 빼내고, 그의 몸을 그 들보에 묶은 다음에 박아 버릴 것이다. 그가 이런 죄를 지었으므로 그의 집을 거름 더미로 만들 것이다.
[스]6:12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예배 받으실 곳으로 정하셨다. 왕과 백성을 가리지 않고 이 명령을 바꾸려 하거나 성전을 무너뜨리려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물리치실 것이다. 나 다리오가 이 명령을 내리니, 즉시 받아들여 빠짐없이 지키도록 하여라."
성전을 다 짓다
[스]6:13
그리하여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의 총독인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다른 사람들은 다리오 왕의 명령을 받자마자 빠짐없이 지켰습니다.
[스]6:14
유다 장로들은 성전 짓기를 계속했습니다. 예언자 학개와 잇도의 아들 스가랴의 말씀 때문에 일이 잘 되어 나갔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성전 짓기를 마쳤습니다. 그 일은 페르시아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명령에 따른 것이기도 합니다.
[스]6:15
성전을 다 지은 때는 다리오가 왕이 된 지 육 년째 되던 해의 아달 월 삼일입니다.
[스]6:16
이스라엘 백성이 기뻐하며 성전을 하나님께 바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유다 백성들은 누구 할 것 없이 다 즐거워했습니다.
[스]6:17
그들은 성전을 하나님께 바치면서, 수소 백 마리와 숫양 이백 마리와 어린 양 사백 마리를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리고 온 이스라엘의 죄를 씻기 위한 제물로 숫염소 열두 마리를 바쳤습니다. 이스라엘의 각 지파대로 한 마리씩을 바친 것입니다.
[스]6:18
그런 뒤에 그들은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을 여러 무리로 나누었습니다. 각 나누어진 무리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정한 시간 동안 하나님을 섬겨야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이 모세의 책에 적힌 대로 되었습니다.
유월절
[스]6:19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유다 사람들이 첫째 달 십사 일에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스]6:20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은 자기 몸을 깨끗이 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모든 유다 사람을 위해 유월절 양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친척인 제사장들과 자기들을 위해서도 유월절 양을 잡았습니다.
[스]6:21
그리하여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유월절 양을 먹었습니다. 유다 사람이 아닌 이웃 사람들도 그들의 부정한 생활 방식을 버리고, 유다 사람들과 함께 유월절 양을 먹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스]6:22
그들은 칠 일 동안, 무교절을 매우 즐겁게 지켰습니다. 여호와께서 당시 앗시리아 전역을 다스렸던 페르시아 다리오 왕의 마음을 바꾸셔서,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일을 돕도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