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
4월 6일 하나님과 죄의 충돌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예수님의 십자가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일종의 순교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십자가는 지옥의 권세가 근본적으로 흔들리는 최고의 승리였습니다. 시간의 세계에서나 영원의 세계에 있어서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 이루신 일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십자가로 주님은 모든 인류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 돌아오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사람들의 생명의 근본이 되게 하셨습니다. 즉 주님은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과 사귐을 가질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십자가 사건은 예수님에게 우연히 발생한 사건이 아닙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위하여 오셨습니다. 그는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십니다. 성육신의 모든 의미는 바로 십자가입니다. 성육신하신 하나님을 인류의 죄를 지신 인자로부터 분리시키는 실수를 하지 마십시오. 즉 성육신은 구속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제거하시려는 목적을 가지고 성육신하신 것이지 하나님 자신을 실현하신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십자가는 시간과 영원의 중심이며 그 둘 간의 수수께끼들을 푸시는 해답입니다.
십자가는 사람의 십자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의 십자가는 인간의 체험 속에서 결코 깨달아질 수 없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속성을 드러내는 것이며 누구든지 십자가를 통하여 하나님과 연합 관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에 다다를 때 우리는 그 십자가를 통과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십자가라는 통로를 지나 새로운 생명에 거하게 됩니다.
구원의 중심에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이 그렇게도 쉬운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그만큼 엄청난 지불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과 죄인된 인간이 충돌하여 만나는 지점이요 생명을 향하는 길이 열리는 지점입니다. 그러나 충돌은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서 발생합니다. (역자 주 - 인간의 죄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쪽은 사람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시기에 인간의 죄로 인하여 신음하시고 고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결국 인간의 죄를 푸셔야 하는 하나님의 대책은 십자가였습니다.)
4월6일 죄와 하나님의 충돌 The Collision of God and Sin
The Collision of God and Sin By Oswald Chambers
…who Himself bore our sins in His own body on the tree… —1 Peter 2:24
The Cross of Christ is the revealed truth of God’s judgment on sin. Never associate the idea of martyrdom with the Cross of Christ. It was the supreme triumph, and it shook the very foundations of hell. There is nothing in time or eternity more absolutely certain and irrefutable than what Jesus Christ accomplished on the Cross— He made it possible for the entire human race to be brought back into a right-standing relationship with God. He made redemption the foundation of human life; that is, He made a way for every person to have fellowship with God.
The Cross was not something that happened to Jesus— He came to die; the Cross was His purpose in coming. He is “the Lamb slain from the foundation of the world” (Revelation 13:8). The incarnation of Christ would have no meaning without the Cross. Beware of separating “God was manifested in the flesh…” from “…He made Him…to be sin for us…” (1 Timothy 3:16 ; 2 Corinthians 5:21). The purpose of the incarnation was redemption. God came in the flesh to take sin away, not to accomplish something for Himself. The Cross is the central event in time and eternity, and the answer to all the problems of both.
The Cross is not the cross of a man, but the Cross of God, and it can never be fully comprehended through human experience. The Cross is God exhibiting His nature. It is the gate through which any and every individual can enter into oneness with God. But it is not a gate we pass right through; it is one where we abide in the life that is found there.
The heart of salvation is the Cross of Christ. The reason salvation is so easy to obtain is that it cost God so much. The Cross was the place where God and sinful man merged with a tremendous collision and where the way to life was opened. But all the cost and pain of the collision was absorbed by the heart of God.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으니”(베드로전서2:24)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계시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결코 순교의 개념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지옥을 기초부터 뒤흔든 최고의 승리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처럼 논란의 여지없이 확실한 일은 시공을 통틀어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를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속으로 이끌어주셨고 대속에 기초 위에 인간의 삶을 세워 주셨습니다. 인류 누구나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갈보리 십자가는 예수님께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위에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주님은 “창세 이후로 죽임을 당한 어린양(계13:8)”입니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십자가가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육신으로 나타나신 하나님과 죄를 알지도 못하신 분이 우리를 대신하여 죄가 대신 그 분을 따로 떼어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성육신은 구속의 목적을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신 것은 자신을 위한 일을 성취하려 하심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십자가는 시간과 영원의 중심이며 수수께끼의 해답입니다. 십자가는 인간은 십자가가 아닌 하나님의 십자가이기에 결코 인간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성품이요, 인류누구나 하나님과 연락할 수 있는 문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그 앞에 다다른 우리가 통과하여 지나치게 위한 문이 아닙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문으로 하는 주님의 생명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구원의 중심입니다. 구원 얻기가 그처럼 쉬운 것은 하나님이 엄청난 대가를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죄 많은 인간이 하나님과 합하기 위해 하나님과 충돌하고 생명의 길이 열리는 곳입니다. 그 충돌은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