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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2021년 4월 4일 주일, 고린도전서 15장] 부활은 먼 훗날의 일이 아닙니다. 성도는 지금 이곳에서 부활의 능력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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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린도전서 15:3-4)

 

예수님의 성육신과 죽음, 부활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나셨습니다. 로마 군병의 채찍질로 다량의 피를 흘리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6시간가량 달리신 후 숨을 거두셨습니다. 로마 군병이 다리를 꺾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로마군인이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자 흘러나온 피와 물이 분명한 죽음을 증언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갈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무덤 앞에는 경비병이 지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성도들이 목숨을 내던졌습니다. 부활하지 않은 거짓말쟁이 메시아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이 긴 시간 동안 무모한 일들을 한결같이 해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복음서가 4권인 이유는, 예수님에 대한 증언과 증인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구약성경에 이미 예언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죄인을 용서하시고 의롭다 하시기 위해서 말입니다.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요한복음 19:36-37)

 

신자는 부활의 첫 열매되신 예수님 까닭에 몸의 부활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영의 부활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새로운 몸으로 부활하셨듯이, 그리스도인은 부활을 통해 새로운 몸을 입을 것입니다. 거룩한 상상을 통해 그것을 소망하십시오. 꿈꾸십시오. 바라고 기다리십시오. 죄의 욕망에 끌려 다니는 몸이 아닌 거룩한 몸으로 성도들과 교제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즐기며, 구세주를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알현하며, 친밀한 경외감 속에 예배할 것입니다.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그 날을 기대합시다. 그러나 부활은 먼 훗날의 일이 아닙니다. 성도는 지금, 이곳에서 부활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현재적인 부활의 능력 속에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고린도전서 15:58)

 

예수님만큼 낙망의 조건이 충분했던 사람이 있었을까요? 사람들은 등을 돌렸고, 제자들은 도망갔으며, 그 중 하나는 마귀였습니다. 3년을 공들인 사도들은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고, 자리싸움이나 하는 소인배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십자가를 지셨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이후 제자들은 놀랍게 변화를 받습니다. 성령 충만하여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부활의 소망은 주님 안에서의 모든 노력과 희생을 가치 있는 일로 만들어줍니다. 죽을 만큼 힘들 때, 당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위로하실 수 있는 분은 정말 죽어보셨던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친구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멸하시고, 죽기를 무서워하여 종노릇 하는 우리를 풀어주시려고 예수님은 죽음의 십자가를 지셨다가 다시 사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 부활의 능력은 지금 당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 마음을 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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