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와 함께 영적기쁨에 자라남
다니엘처럼 하나님이 당신의 눈을 세상에서 멀어지게 하사 세상의 빛나는 헛된 것들을 바라보지 않게 해주시게끔 기도하십시오. 그레고리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탐심의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을 쳐다보아서는 안 된다.” 세상은 많은 사람에게 마법을 거는 대단한 마법사이지만, 결국 불태움을 당할 것입니다. 하와와 다윗의 경우처럼 죽음은 눈을 통해 마치 창문으로 들어오듯 우리 마음에 숨어들어옵니다. 눈은 영혼의 볼록렌즈와 같습니다.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물면 우리의 감정이 불타버릴 위험에 처합니다. 사악한 세상이 눈을 통해 마음속으로 살금살금 들어옵니다. 하나님이 그 눈을 제어하고 인도해 주시게끔 기도하십시오. 그리하여 세상의 헛된 것이 우리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끔, 만일 헛된 생각들이 우리 마음을 지나가야만 한다면 헛된 생각들이 마음속에 자리 잡지는 못하게끔 기도하십시오. 천국에 안전히 거하게 될 때까지 완전한 만족을 얻기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 예수께 집중하고 그 안에 닻을 내리십시오. 아우구스티누스는 “나침반의 바늘이 북쪽을 향해 멈출 때까지 흔들리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그리스도 안에서가 아니고는 안식을 얻을 수 없다.”하고 말했습니다. 버나드는 “그리스도가 달콤해지기 시작하고 우리가 영적인 일의 맛을 즐기게 될 때, 세상은 쓴맛이 될 것이며 우리는 더 성장할 것이다.”하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며,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을 확증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그리스도를 말하고 노래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스도처럼 사랑스러우신 분은 아무도 없네!” 세상의 모든 겉모양뿐인 영광과 허영, 헛된 것을 멀리하십시오. 여기 세상의 모든 것보다 훨씬 찬란한 광채, 그 모든 것을 압도하는 영광이 있습니다! 빛나는 태양이 별들을 사라지게 하듯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한 아름다우심과 비할 데 없는 영광이 세상의 화려한 것들을 덮어 버립니다.
-로버트 딩글리 (ROBERT DINGLEY, 1619–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