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저녁의 묵상)
○ 제목: 바닷가에 슬픔이
○ 요절: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라. 바닷가에 슬픔이 있고 평안이 없도다."(렘 49:2)
우리는 이 순간에 바다 위에 어떤 슬픔이 있는지를 거의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조용한 집에서 안전합니다. 그러나 멀리 있는 바다 위에서는 허리케인(폭풍)이 잔인하게 사람들의 생명들을 파멸시킬지도 모릅니다. 갑판 위에서 죽음이 얼마나 울부짖고 있는지를 들어보십시오(즉, 갑판 위에서 선원들이 죽음에 직면하여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십시오). 파도들이 파성추(성벽을 부수는 공이)처럼 배를 강타할 때 선체는 심하게 흔들립니다!
흠뻑 젖고, 지친 불쌍한 사람들인 그대들을 하나님이 도우시기를 기원합니다! 나의 기도가 땅과 바다를 다스리시는 위대한 주님께 상달되어, 주님께서 폭풍을 잠잠케 하시고 그대들을 그대들이 소원하는 항구로 데려오실 것입니다! 나는 기도보다 더 해야 합니다(즉. 기도하는 것만으로 끝내서는 안됩니다). 나는 항상 그들의 생명을 위험에 걸고 있는 저 강인한 사람들을 이롭게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사납고 거친 바다는 얼마나 자주 선원들을 삼켜버립니까! 바다 위의 죽음의 슬픔은 과부들과 고아들의 통곡으로 메아리칩니다. 바다의 소금은 많은 어머니들과 아내들의 눈물에서 나온 것입니다. 무자비한 파도여, 너는 여인들의 사랑과 가정의 온 살림(생활토대)을 삼켜버렸도다.
바다가 그 바다에 빠져 죽은자를 토해 낼 때 그 깊은 동굴(무덤)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활할까요! 그때까지 바다 위에는 슬픔이 있을 것입니다. 마치 땅의 비통(슬픔)에 동조하는 것처럼, 바다는 천개의 해안선에서 그 바다의 새들같이 슬픈 고함으로 통곡하면서 영원히 철썩거리고 있습니다. 바다는 시끄러운 불만으로 소리 지르면서, 쏴쏴 하는 분노로 세차게 부딪치면서, 혹은 만개의 불평하는 자갈들의 목소리들이 땡그랑 거리면서 공허한 불안의 굉음(요란한 소리)을 울립니다.
이곳은 우리의 안식처가 아닙니다. 그리고 소용돌이치는 큰 파도들이 그렇게 말합니다. 바다가 없는 땅(천국)이 있습니다. - 우리의 얼굴들은 변함없이(꾸준히) 그곳을 향해 있습니다.(주 1)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신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옛적에(지상에 계셨을 때) 바다를 걸으셨던 주님께 우리의 슬픔을 던집니다(맡깁니다). 주님은 바다 한 가운데를 꿰뚫어 그의 백성을 위한 길을 만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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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계 21:1.
Evening
"There is sorrow on the sea; it cannot be quiet."
Jeremiah 49:23
Little know we what sorrow may be upon the sea at this moment. We are safe in our quiet chamber, but far away on the salt sea the hurricane may be cruelly seeking for the lives of men. Hear how the death fiends howl among the cordage; how every timber starts as the waves beat like battering rams upon the vessel! God help you, poor drenched and wearied ones! My prayer goes up to the great Lord of sea and land, that he will make the storm a calm, and bring you to your desired haven! Nor ought I to offer prayer alone, I should try to benefit those hardy men who risk their lives so constantly. Have I ever done anything for them? What can I do? How often does the boisterous sea swallow up the mariner! Thousands of corpses lie where pearls lie deep. There is death-sorrow on the sea, which is echoed in the long wail of widows and orphans. The salt of the sea is in many eyes of mothers and wives. Remorseless billows, ye have devoured the love of women, and the stay of households. What a resurrection shall there be from the caverns of the deep when the sea gives up her dead! Till then there will be sorrow on the sea. As if in sympathy with the woes of earth, the sea is forever fretting along a thousand shores, wailing with a sorrowful cry like her own birds, booming with a hollow crash of unrest, raving with uproarious discontent, chafing with hoarse wrath, or jangling with the voices of ten thousand murmuring pebbles. The roar of the sea may be joyous to a rejoicing spirit, but to the son of sorrow the wide, wide ocean is even more forlorn than the wide, wide world. This is not our rest, and the restless billows tell us so. There is a land where there is no more sea--our faces are steadfastly set towards it; we are going to the place of which the Lord hath spoken. Till then, we cast our sorrows on the Lord who trod the sea of old, and who maketh a way for his people through the depths there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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