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0편
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셀라). 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싸움에 나가기 전에
커다란 시련에 어떻게 대비합니까? 갈등이 생길 수도 있고 수술을 받거나 대단히 위험한 일을 맡게 될지도 모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이들은 큰 전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군사력에 기대를 걸고 싶은 유혹이 끊임없이 밀려왔지만(7절) 하나님과 그분이 보내신 왕을 바라보았습니다(1-6절). 하나님이 왕, 곧 주님이 세우신 왕에게 응답하셨으므로 그 왕은 다시 백성들에게 응답합니다(9절). 가족, 돈, 의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만고만한 것들에 희망을 두기가 얼마나 쉽습니까!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기름부음을 받은 왕, 곧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늘 그분에게 응답하시고 그분의 제사를 받아 주십니다(1-4절, 히 10-22 참고).
Prayer
인간의 지혜와 재주, 이런저런 자원들에 의지하는 탓에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그런 것들은 내 기대를 저버릴 수 있지만 주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일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아도 주님의 손 안에 있으면 안전합니다. 하나님은 구주 예수님의 기도를 늘 들으시므로 내 기도에도 귀 기울여 주신다는 것을 압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