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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제6장 "사람의 타락과 죄와 형벌에 대하여" 2015년 9월 4일 금요기도회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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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6장 사람의 타락과 죄와 형벌에 대하여

(On the Fall of Man, Of Sin, and the Punishment thereof)

 

함께 읽을 말씀 - 창세기 6:5 / 로마서 3:10-19

 

 

1. 우리의 처음 부모는 사탄의 간계와 유혹을 받아 금지된 열매를 먹으므로 범죄하였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지혜롭고 거룩한 계획에 따라 그들에게 이 죄를 허락하기를 기뻐하셨는데, 이는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고자 하는 목적이 있으셨기 때문이다.

 

2. 이 죄로 말미암아 그들은 처음에 가졌던 의를 상실하게 되었고, 하나님과 더 이상 교통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죄 안에서 죽게 되었으며, 뿐만 아니라 영혼과 육체의 모든 부분과 기능들이 전적으로 더럽게 되었다.

 

3. 그들은 모든 인류의 시조였으므로 일반적인 출생 방법을 따라 그들에게서 나온 모든 후손들에게 이 죄에 대한 죄책이 전가되었으며, 죄로 인한 바로 그 사망과 부패한 본성도 전달되었다.

 

4. 우리는 이러한 원래적 부패 때문에 선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혀 가질 수 없게 되었으며,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도 없으며, 선에 대하여 반대를 일삼으며, 전적으로 모든 악을 행하고자 하는 성향을 갖게 되었다. 모든 실제적인 범죄는 바로 인간의 이 원래적 부패에서 나온다.

 

5. 이러한 본성의 부패는 거듭난 사람들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그들 안에 여전히 남아 있다. 이 부패성이 그리스도를 통해 용서되고 억제된다고 해도, 부패한 본성과 그로 인한 모든 행위는 참으로 그리고 정당하게 죄가 된다.

 

6. 원죄와 자범죄는 모두 하나님의 의로우신 율법을 위반한 것이며 율법에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에, 죄의 성격상 죄인에게 죄책을 가져다준다. 죄인은 이 죄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와 율법의 저주를 받게 되어 사망에 굴복하게 된다. 또한 이 세상을 살 때뿐만 아니라, 죽어서도 영원히 그리고 영적으로도 모든 비참한 일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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