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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시편 41:5-8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나의 원수가 내게 대하여 악담하기를 그가 어느 때에나 죽고 그의 이름이 언제나 없어질까 하며 나를 보러 와서는 거짓을 말하고 그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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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1편 5-8절

5 나의 원수가 내게 대하여 악담하기를 그가 어느 때에나 죽고 그의 이름이 언제나 없어질까 하며 6 나를 보러 와서는 거짓을 말하고 그의 중심에 악을 쌓았다가 나가서는 이를 널리 선포하오며 7 나를 미워하는 자가 다 하나같이 내게 대하여 수군거리고 나를 해하려고 꾀하며 8 이르기를 악한 병이 그에게 들었으니 이제 그가 눕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하오며.

 

뒷말

본문은 뒷말의 죄를 지적합니다. 몸이 아픈 다윗을 문병하러 찾아왔던(3-4절) 이들은 더없이 나쁜 소식들만 사방팔방 퍼트리고 다녔습니다(6절). 그들은 다윗이 하는 모든 일 뒤에 극악한 동기가 숨었을 거라고 수군거렸습니다(7절). 꼭 거짓 소문을 내는 것만 뒷말이 아닙니다. 비밀에 붙여야 할 정보를 흘리는 짓 역시 뒷말입니다(잠 11:13, 20:19). 듣는 이들이 주인공을 낮춰 보게 할 뜻을 품고 누군가의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음색을 살짝 바꾸거나 눈 한번 깜박이는 걸로도 뒷말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뒷말을 해로울 게 없는 심심풀이쯤으로 여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신약성경은 그걸 시기와 살인, 다툼, 하나님을 미워하는 행위와 동급으로 취급합니다(롬 1:28-30).

 

Prayer

누군가를 두고 긍정적이지 못한 이야기를 흘리곤 했습니다. 그건 내가 그들보다 나아보이고 싶어서였습니다. 주님은 내게 영원한 이름을 주시기 위해 명성까지 포기하셨습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다른 이들의 좋은 평판에 흠집을 내겠습니까? 나를 용서하시고 도와주시길 간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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