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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시편 50:16-23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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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0편 16-23절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네 죄를 네 눈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위선적인 신앙

하나님이 책망하는 두 번째 신앙 행태는 삶의 변화가 따르지 않는 교리적인 고백입니다(16-21절). 꼬박꼬박 주일 예배에 출석하고 정통 신앙을 고백하지만 하나님을 너무 작고 가볍게 보고(21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남의 것을 훔치거나 간음하거나 속이거나 뒷말을 퍼트리는 데 한몫 끼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준엄하지만 예수님은 그 형벌을 대신 감당하셨습니다. 채찍으로 맞고, 창에 찔리고, 못 박히고, 가시관을 쓰셨습니다. 한마디로 갈가리 '찢기셨습니다'(22절).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이 베푸신 구원을 온 세상에 드러내는 감사하는 삶으로 반응해야 합니다(23절). 진짜 믿음과 은혜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변화된 삶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약 2:14-17).

 

Prayer

주님, 남의 것을 훔치고 간음하는 죄를 짓지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혀로는 뒷말을 일삼고 진리를 가렸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믿노라고 고백하는 복음의 위대한 진리에 기대어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믿음과 행실 사이의 벌어진 틈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시고 그 간격을 메울 힘을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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