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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시편 66:17-20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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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6편 17-20절

17 내가 나의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나의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19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20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기도의 두 원리

간구에는 반드시 찬양이 따라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어려움을 만나자 주님께 '부르짖었지만'(17절, 비교 14절) 동시에 '혀로 높이 찬송'(17절)했습니다. 필요를 아뢰는 기도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대하 20:12) 어떤 형태가 됐든 가장 적절한 시점에 가장 지혜로운 방식으로 응답해 주실 것에 미리 감사하는 고백을 동반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를 가지면 아직 응답을 받기 전에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도에 필요한 또 하나의 요소는 한 점 흠 없는 거룩함이 아니라 죄에서 돌아서고자 하는 진실한 의지입니다(18절). "마음의 정결이란 오직 하나만 바라는 것"입니다. 일찍이 여호수아가 깨달은 것처럼, 순종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 무얼 간구하는 기도는 헛되고 쓸데없는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수 7:12-13).

 

Prayer

주님, '마음에 품은' 죄, 곧 고백은 하지만 되풀이해 빠져드는 죄를 제대로 파악하게 해 주십시오. 이는 멈추고 싶지만 한편으론 멈추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갈라진 마음을 품어 주님을 욕되게 하지 않도록 나를 지켜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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