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4편 19-24절
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21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쫓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하다가 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속에 눕고 23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
24절은 우리로 하여금 돌이켜 예배하게 하는 구절입니다 해저에는 알려진 것만 무려 5천 여 종의 해면동물이 서식하고 딱정벌레의 종수는 무려 30만이 넘는다고 합니다. 꽃과 나무, 새와 짐승들의 숫자는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한눈에 반할 만큼 예쁜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입이 딱 벌어지도록 기괴한 놈들도 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이는 하나님의 창조성이 얼마나 무궁무진하며, 주님의 생각이 얼마나 무한하고, 거룩한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우며, 심지어 그분의 유머감각이 얼마나 탁월한지 여실히 드러냅니다. 오늘 본문은 이 모두가 하나님의 설계로 지어졌으므로 그저 감탄하는 수준을 넘어 탐험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과학과 예술, 모두를 향한 초대입니다.
Prayer
귀를 닫지만 않으면, 모든 피조물이 입을 모아 주님의 존재와 위대함을 증언한다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나의 귀를 열어 주십시오. "들리는 소리 없어도/ 내 마음 귀가 열리면/ 그 말씀 밝히 들리네/ 우리를 지으신 이/ 대 주재 성부 하나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