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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시편 112:1-10 [팀 켈러의 묵상-예수의 노래들]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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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2편

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5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6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7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8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 9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중에 들리리로다. 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그저 하나님을 믿는 데 그치지 않고 깊이 경외하며 중심에서 우러나는 기쁨을 품고 순종하는 이들은(1절을 보십시오), 성품이 변해 주님을 닮아 가게 됩니다(엡 4:22-24).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넘치는 분이시므로(시 111:4) 그들 역시 너그러워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변함이 없으므로(시 111:8) 주님을 따르는 이들 역시 들려오는 소식이 좋든 궂든 한결같이 그분을 두려워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시므로(시 111:3) 그들 역시 의롭지만(3절), 성경이 말하는 의로움은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뿐만 아니라(2절)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일까지를(9절) 한데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본문은 하나님 없이는 가장 깊숙한 내면의 갈망을 채울 길이 없다고 지적합니다. 뒤집어 말하자면 하나님만 붙들면 그 갈증을 완전히 풀 수 있다는 뜻입니다(시 16:11, 요 6:35).

 

Prayer

주님,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미와 만족, 자유와 관계를 찾아 헤매는 이들이 사방에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뿌리 깊은 영적 굶주림에서 비롯된 몇 가지 현상들에 지나지 않으며, 오로지 주님의 은혜와 얼굴만이 그 빈속을 채울 수 있습니다. 온 천지에서 벌어지는 부질없는 추구에 휩쓸리지 않게 지켜 주십시오. 주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해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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