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야고보서 1:2-3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보호하시려고 그들 주위로 울타리를 치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빈번히 울타리의 나쁜 면만 보고 그분의 의도를 오해합니다. 욥도 그러해서 이처럼 묻습니다. “하나님에게 둘러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 빛을 생명을 주셨는고" (욥 3:23). 아, 하지만 사탄은 이 울타리의 가치를 알고 있었습니다! 과연 그는 주님께 이토록 도전적인 말을 던집니다.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 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욥 1:9, 10),
어둠 속에서 시련의 책장이 넘어갈 때마다 좁다란 빛을 밝혀 들여다보시는 이가 있습니다. 가시는 우리가 먼저 가서 몸을 대기 전에는 찌르지 않으며, 어떠한 가시도 그분 모르게는 여러분에게 닿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을 아프게 하는 말, 상처 주는 글, 가까운 친구들의 비정한 처사, 경제적 궁핍, 이 모든 것들을 그분께서 아십니다. 그분처럼 연민이 많으신 이 없으니, 이 모든 일 지나 여러분이 그분을 온전히 신뢰할 때까지 지켜보십니다.
우리를 막아서는 산사나무 울타리
그 거칠고 완강한 기세
겨울 추위에 헐벗어 툭툭
불거진 가시들, 찌르고 할퀴리라.
그러나 봄은 와서, 어린 가지마다
아론의 지팡이에 싹 나듯, 초록 이파리 내민다.
등뼈만 남았던 자리마다.
부드럽고 여린 잎들, 보석처럼 박힌다.
슬픔, 그토록 캄캄하던 슬픔은
마음 담아 전송하신 자비,
더 큰 슬픔으로 헤매이지 말라고,
더 큰 악에서 우리 영혼 지켜 주시겠다고,
장미 담장은 소용없어라,
구덩이로 가는 우리 못 막으니
빈틈없는 가시담장만이 찌르고
할퀴어 우리를 보호하네.
우리 처음에는 가시에 찔려
피 흘리며 하소연하리라,
이 고통스러운 하나님의 울타리
못내 야속하리라.
하지만 후일에 보라, 하나님의
즐거운 봄이 오면, 불퉁거리던 우리
입 다물고, 날카로운 가시 덮으며
꽃을 피우고, 평화로운 열매 맺으리라.
그러므로 우리 노래하자, 인생의
숨은 구덩이 피해 가도록 마음 써 고르신 길,
그 자비와 심판의 길 아름답게 섞이니
슬프지만 사랑스러운 지상의 노래를.
Reckon it nothing but joy... whenever you find yourself hedged in by the various trials, be assured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leads to power of endurance (James 1:2-3) Weymouth
God hedges in His own that He may preserve them, but oftentimes they only see the wrong side of the hedge, and so misunderstand His dealings. It was so with Job (Job 3:23). Ah, but Satan knew the value of that hedge! See his testimony in Job 1:10.
Through the leaves of every trial there are chinks of light to shine through. Thorns do not prick you unless you lean against them, and not one touches without His knowledge. The words that hurt you, the letter which gave you pain, the cruel wound of your dearest friend, shortness of money -- are all known to Him, who sympathizes as none else can and watches to see, if, through all, you will dare to trust Him wholly.
The hawthorn hedge that keeps us from intruding,
Looks very fierce and bare
When stripped by winter, every branch protruding
Its thorns that would wound and tear.
But spring-time comes; and like the rod that budded,
Each twig breaks out in green;
And cushions soft of tender leaves are studded,
Where spines alone were seen,
The sorrows, that to us seem so perplexing,
Are mercies kindly sent
To guard our wayward souls from sadder vexing,
And greater ills prevent.
To save us from the pit, no screen of roses
Would serve for our defense,
The hindrance that completely interposes
Stings back like thorny fence.
At first when smarting from the shock, complaining
Of wounds that freely bleed,
God's hedges of severity us paining,
May seem severe indeed.
But afterwards, God's blessed spring-time cometh,
And bitter murmurs cease;
The sharp severity that pierced us bloometh,
And yields the fruits of peace.
Then let us sing, our guarded way thus wending
Life's hidden snares among,
Of mercy and of judgment sweetly blending;
Earth's sad, but lovely s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