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욥기 34:29 주께서 사람에게 평강을 주실 때에 누가 감히 잘못하신다 하겠느냐 주께서 자기 얼굴을 가리우실 때에 누가 감히 뵈올 수 있으랴 나라에게나 사람에게나 일반이시니
폭풍우 거세게 몰아치는데 그분의 평화가 옵니다. 그분과 함께 배를 저어 멀리 육지를 떠나 깊은 곳으로 갑니다. 캄캄한 밤하늘에서 순식간에 큰 폭풍이 덮쳐 내립니다. 온 땅과 지옥이 우리에게 달려드는 듯하고, 파도는 배를 삼킬 듯 요동합니다. 주무시던 그분께서 일어나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십니다. 손을 저어 폭풍을 물러가게 하시고 평화로운 고요를 들이려 하십니다. 그분의 음성은 밧줄이며 삭구에 걸린 바람의 비명을 타 넘고 파도의 굉음을 압도합니다. 잠잠하라, 고요하라" (막 4:39). 들립니까? 그 즉시 크나큰 고요가 밀려옵니다. 주께서 평화를 주십니다. 마침 우리가 마음의 자랑과 위안을 잃어버렸을 때 주시는 평화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너무 소중히 여기므로 그분께서 종종 걷어 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과 열정을 쳐다보려고 합니다. 자만이 가득한 마음으로 우리의 꿈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분께서 은혜로우신 사랑으로 이러한 것들을 거두어 가시고, 우리는 비로소 우리의 것이 그릇되고 그분만이 우뚝하심을 깨닫습니다. 그분께서 가까이 오사 작은 소리로 당신의 임재를 분명히 알려 주시고 무한한 평화를 주셔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지키게 하십니다. 주께서 평화를 주십니다.
주께서 평화를 주시니, 맏아들 되시는 이여,
당신의 외로운 두 발로 우리의 고통 길 밟으셨고,
두 손으로 우리 슬픔의 짐 들고 가셨으니
우리 잃음으로써 얻게 하려 하심입니다.
당신의 선물과 위로 넘치도록 많으나
오직 구하는 것은, 시련을 만날 때마다.
소란의 외침 뚫고 오시는 당신의 음성 듣게 하시고
그 평화의 능력 아래 고요하게 하소서.
내 영혼 믿음으로 흔들림 없는
고요에 거하니 근심으로 번민하지 않고,
나 당신께 손 맡기고, 저물어 어두운 길
함께 걸으니 슬픔으로 흔들리지 않습니다.
빛나는 아침이 오면 나 어둠의 그늘
벗어날 것을 알기에 기뻐하며,
고요한 마음으로 그 새벽의 기쁨 기다립니다.
당신께서 내게 보내시는 평화, 해칠 자 누구입니까?
January 31
Quietness
He giveth quietness. — Job 34:29
Quietness amid the dash of the storm. We sail the lake with Him still; and as we reach its middle waters, far from land, under midnight skies, suddenly a great storm sweeps down. Earth and hell seem arrayed against us, and each billow threatens to overwhelm. Then He arises from His sleep, and rebukes the winds and the waves; His hand waves benediction and repose over the rage of the tempestuous elements. His voice is heard above the scream of the wind in the cordage and the conflict of the billows, “Peace, be still!” Can you not hear it? And there is instantly a great calm. “He giveth quietness.” Quietness amid the loss of inward consolations. He sometimes withdraws these, because we make too much of them. We are tempted to look at our joy, our ecstasies, our transports, or our visions, with too great complacency. Then love for love’s sake, withdraws them. But, by His grace, He leads us to distinguish between them and Himself. He draws nigh, and whispers the assurance of His presence. Thus an infinite calm comes to keep our heart and mind. “He giveth quietness.”
“He giveth quietness.” O Elder Brother,
Whose homeless feet have pressed our path of pain,
Whose hands have borne the burden of our sorrow,
That in our losses we might find our gain.
“Of all Thy gifts and infinite consolings,
I ask but this: in every troubled hour
To hear Thy voice through all the tumults stealing,
And rest serene beneath its tranquil power.
“Cares cannot fret me if my soul be dwelling
In the still air of faith’s untroubled day;
Grief cannot shake me if I walk beside thee,
My hand in Thine along the darkening way.
“Content to know there comes a radiant morning
When from all shadows I shall find release,
Serene to wait the rapture of its dawning—
Who can make trouble when Thou sendest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