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아가 4:8 내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 굴과 표범 산에서 내려오너라
무거운 짐이 오히려 그리스도인에게 날개를 달아 줍니다. 모순 같지만 복된 진리입니다. 극심한 시련을 견디던 중에 다윗이 외쳤습니다.
"내게 비둘기같이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시 55:6). 힘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묵상을 끝내기 전에 아마, 날개를 갖고 싶다는 그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깨닫지 않았나 싶습니다. 보십시오, 그가 이렇게 고백합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 55:22).
내 성경 주석의 설명에 의하면 이 짐은 “여호와께서 너에게 주신 것” 입니다. 성도의 짐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그분을 기다리는 동기가 됩니다.
그리고 이처럼 기다리면 그 짐은 신뢰의 기적을 통해 한 쌍의 날개로 바뀝니다. 무거운 짐으로 허덕이는 이들이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비상하는 것입니다(사 40:31).
풀풀 어느 날 길을 걸었다.
일 생각에 마음 무겁고
많기도 많은 걱정거리 비구름처럼
쏟아질 듯했다. 자기 연민이라던가
하는 것이 찾아왔다.
"불쌍하고 불쌍한 인간, 할 일이
그렇게 많으냐, 인생이 무겁구나,
곧 주저앉고 말리라.”
연민이 물처럼 괴었다.
태양은 지지듯 끊었고,
거리는 자동차 먼지와 소음
귀 따가운 경적까지,
끊어질 듯 팽팽한 신경줄,
지푸라기 하나 더 올려
등뼈가 부러진다 했던가,
내 마음의 한계 거기까지였다.
"그래, 등뼈 부러져 내 인생
주저앉고 말리라, 이 끝없는 근심의
압박 견딜 수 없다, 나 같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짐.”
그러니 스스로 위로할 밖에, “차라리
비참을 즐겨라.” 오, 그러나 보라!
"작고 세미한 음성” 뚜렷이 말씀하셨다.
"그 짐은 너를 들어 올리기 위해 보낸 것이니
결코 너를 주저앉히지 못하리라.”
나의 오판이 그와 같았다.
나의 자리는 짐 아래가 아니었다.
짐 꼭대기, 거기가 내 자리였던 것이다.
나더러 그 짐 지고 가라 하심이 아니었다.
그 짐이 나를 데려갈 것이라 하셨다.
계획을 세우시기 전에 이미
나의 약함을 알고 계셨다.
섬김을 위해 은혜와 능력이
필요한 자녀들 다 보고 계셨다.
해와 비가 필요한 어린 가지,
미성숙한 유충,
믿음 부족하고 약한 영혼,
이 약한 존재들 아니 보실 수 없었으며,
오히려 더 많이 보셨다. 그리고 깊으신 마음으로
자랄 수 있는 곳에 두셨다. 아니면 죽음뿐,
짐 아래 깔려 허덕임은 죽음뿐,
그러나 짐 위로 올라서는 자들에게
생명과 능력이 온다. 우리의 짐은
우리의 날개, 이 날개를 펴서
더 높은 은혜의 나라로 비상한다.
이 날개 없으면 미성숙한 믿음
평원에서 배회하리라,
(그러니 믿음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행함으로 자라는 것).
천국의 역설, 주저앉혀야 마땅한 짐이
우리를 하나님께 들어 올리기 위해
보내졌다! 그러므로 내 영혼아,
올라가라! 짐 아래 있지 아니하면
누구도 눌릴 수 없는 법.
우리 어떻게 올라가는가! 어떤 비탈을 따라
우리 근심 걱정의 꼭대기에 올라서는가!
그분의 말씀 안에 비밀의 계단으로
들어가는 열쇠가 있으니,
그리스도와 함께 거기 따로 거하며
우리 짐 위에 올라앉아, 그분 안에서 안식한다.
- 메리 버터필드
March 9
Cast Your Burdens Upon God
Look from the top — Song 4:8
Crushing weights give the Christian wings. It seems like a contradiction in terms, but it is a blessed truth. David out of some bitter experience cried: “Oh, that I had wings like a dove! Then would I fly away, and be at rest” (Ps. 55:6). But before he finished this meditation he seems to have realized that his wish for wings was a realizable one. For he says, “Cast thy burden upon Jehovah, and he will sustain thee.”
The word “burden” is translated in the Bible margin, “what he (Jehovah) hath given thee.” The saints’ burdens are God-given; they lead him to “wait upon Jehovah,” and when that is done, in the magic of trust, the “burden” is metamorphosed into a pair of wings, and the weighted one "mounts up with wings as eagles. — Sunday School Times
One day when walking down the street,
On business bent, while thinking hard
About the “hundred cares” which seemed
Like thunder clouds about to break
In torrents, Self-pity said to me:
“You poor, poor thing, you have too much
To do. Your life is far too hard.
This heavy load will crush you soon.”
A swift response of sympathy
Welled up within. The burning sun
Seemed more intense. The dust and noise
Of puffing motors flying past
With rasping blast of blowing horn
Incensed still more the whining nerves,
The fabled last back-breaking straw
To weary, troubled, fretting mind.
“Ah, yes, ’twill break and crush my life;
I cannot bear this constant strain
Of endless, aggravating cares;
They are too great for such as I.”
So thus my heart condoled itself,
“Enjoying misery,” when lo!
A “still small voice” distinctly said,
“Twas sent to lift you — not to crush.”
I saw at once my great mistake.
My place was not beneath the load
But on the top! God meant it not
That I should carry it. He sent
It here to carry me. Full well
He knew my incapacity
Before the plan was made. He saw
A child of His in need of grace
And power to serve; a puny twig
Requiring sun and rain to grow;
An undeveloped chrysalis;
A weak soul lacking faith in God.
He could not help but see all this
And more. And then, with tender thought
He placed it where it had to grow —
Or die. To lie and cringe beneath
One’s load means death, but life and power
Await all those who dare to rise above.
Our burdens are our wings; on them
We soar to higher realms of grace;
Without them we must roam for aye
On planes of undeveloped faith,
For faith grows but by exercise in circumstance impossible.
Oh, paradox of Heaven. The load
We think will crush was sent to lift us
Up to God! Then, soul of mine,
Climb up! for naught can e’er be crushed
Save what is underneath the weight.
How may we climb! By what ascent
Shall we surmount the carping cares
Of life! Within His word is found
The key which opes His secret stairs;
Alone with Christ, secluded there,
We mount our loads, and rest in Him.
— Miss Mary Butterf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