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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마가복음 15:5 / L.B.카우만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하나님께 더 가까이)』 L.B.COWMAN, STREAMS IN THE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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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마가복음 15:5 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기더라

 

욕하는 자들 앞에서 침묵하시는 우리 구주의 모습보다 장엄한 광경은 성경에 없습니다. 신의 권능으로 혹은 불의 말씀 한 마디로 저들을 당신 발아래 엎드리게 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분께서는 한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저들의 악한 말과 처사에 잠잠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고요의 능력에 들어계셨으니, 곧 거룩히 침묵하시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셨습니다.

 

고요의 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우리를 위해 일하실 기회를 드리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 서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고요에 들면 자신을 방어하려는 교활한 주장을 멈춥니다. 우리의 지혜와 판단으로 목적을 달성하려는 일시적인 수단을 내려놓습니다. 그렇습니다. 고요는 우리가 당한 잔인한 매질에 대해 하나님께 신실하신 사랑으로 준비하신 답을 찾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빈번히 우리의 주장을 내세우거나 방어논리로 상대방을 공격합니까! 이러한 태도로 우리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간섭을 얼마나 심각하게 그르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침묵의 능력과 복종의 마음 허락하시기를 빕니다. 그러면 우리가 세상 싸움 끝내는 날, 다른 이들이 우리를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아침이슬이며 부드러운 햇빛이며 평화로운 저녁 바람을 기억하듯, 또 갈보리의 어린 양과 온유하고 거룩하신 하늘의 비둘기를 기억하듯, 그들 또한 우리를 기억할 것입니다.

 

예수께서 홀로 서 계시며

사람들의 돌 같은 마음을 느끼시고

당신께서는 다만 속죄하러 오셨음을

날카롭게 깨닫던 그날, “그분 잠잠하셨다."

 

그들이 그분의 말씀 거짓으로 증거하고,

그분을 잔인한 줄로 묶으며

그분을 조롱하여 주님이라 선포했어도

"예수께서는 잠잠하셨다.”

 

그들이 그분의 얼굴에 침 뱉고

그들이 그분을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그들이 그분께 모든 치욕을 안겼어도

"예수께서는 잠잠하셨다."

 

친구여, 이보다 한참이나 작은 일로

분노하며, 이를 정의라 부르고

죽도록 고민하며 울분을 쌓아 두는가?

"그대의 구주께서 잠잠하셨다."

 

-LS P.

 

흔히 "인디언들의 사도” 라고 불리는 미네소타 출신 휘플 주교의 이 아름다운 고백을 나는 잊지 못합니다. 지난 삼십 년 동안 나는 나와 불화한 사람들에게서 그리스도의 얼굴을 찾았습니다."우리가 이러한 마음으로 살진대, 우리는 다른 이들의 편협한 도량, 독선, 모진 복수심에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생명을 죽임이 아니요 구하러 오신 그분에 대한 우리의 증언을 훼손하려는 여타의 모든 것들에 대해서도 꿋꿋한 자세를 유지할 것입니다.

 

March 18

He Answered Nothing

He answered nothing — Mark 15:3,5

 

There is no spectacle in all the Bible so sublime as the silent Savior answering not a word to the men who were maligning Him, and whom He could have laid prostrate at His feet by one look of Divine power, or one word of fiery rebuke. But He let them say and do their worst, and He stood in THE POWER OF STILLNESS —God’s holy silent Lamb.

 

There is a stillness that lets God work for us, and holds our peace; the stillness that ceases from its contriving and its self-vindication, and its expedients of wisdom and forethought, and lets God provide and answer the cruel blow, in His own unfailing, faithful love.

 

How often we lose God’s interposition by taking up our own cause, and striking for our defense. God give to us this silent power, this conquered spirit! And after the heat and strife of earth are over, men will remember us as we remember the morning dew, the gentle light and sunshine, the evening breeze, the Lamb of Calvary, and the gentle, holy heavenly Dove. — A. B. Simpson

 

The day when Jesus stood alone

And felt the hearts of men like stone,

And knew He came but to atone

That day “He held His peace.”

 

They witnessed falsely to His word,

They bound Him with a cruel cord,

And mockingly proclaimed Him Lord;

“But Jesus held His peace.”

 

They spat upon Him in the face,

They dragged Him on from place to place,

They heaped upon Him all disgrace;

“But Jesus held His peace.”

 

My friend, have you for far much less,

With rage, which you called righteousness,

Resented slights with great distress?

Your Saviour “held His peace.”

 

— L. S. P.

 

I remember once hearing Bishop Whipple, of Minnesota, so well known as “The Apostle of the Indians,” utter these beautiful words: “For thirty years I have tried to see the face of Christ in those with whom I differed.” When this spirit actuates us we shall be preserved at once from a narrow bigotry and an easy-going tolerance, from passionate vindictiveness and everything that would mar or injure our testimony for Him who came not to destroy men’s lives, but to save them. — W. H. Griffith 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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