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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이사야 30:7 / L.B.카우만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하나님께 더 가까이)』 L.B.COWMAN, STREAMS IN THE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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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이사야 30:7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 일컬었느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고자 한다면 내적인 고요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내 인생에 말할 수 없이 큰 위기가 닥쳤을 때 나는 이 사실을 배웠습니다. 나의 전 존재가 불안과 걱정으로 요동하는 듯했고, 즉각적이고도 강력한 행동에 나서지 않으면 죽기라도 할 듯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나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분명히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그 사람도 움직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 정신적 불안으로 한동안 나의 존재는 부서질 듯 위태로웠습니다. 그리고 불현듯이 “세미한 소리" (왕상 19:12)가 내 영혼 깊은 곳에서 속삭였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 46:10). 그 강력한 말씀 앞에 순종했습니다. 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육신의 움직임을 정지시켰으며, 괴로워하는 영혼을 고요 속에 다잡아 넣었습니다. 그렇게 바라고 기다리던 중에야 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음을 알았습니다. 그분께서는 내 위기와 절망의 한복판에 계셨고 나는 그분 안에서 안식을 얻었습니다.

 

나의 체험이 이와 같았고, 세상 무엇을 준다 해도 나는 이 체험과 바꾸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로 이 고요로부터 어떤 능력이 발원하는 듯했으며 그 능력이 위기를 다스려 즉시 해소했다고 나는 말하고 싶습니다. 내게 큰 배움이 된 이 위기를 겪는 동안 나의 힘은 고요히 앉음에 있었습니다. 완벽한 수동성이 있으니, 이는 나태가 아니며 신뢰에서 나오는 살아있는 고요입니다. 고요한 긴장은 신뢰가 아니라 압축된 불안일 뿐입니다.

 

 

분노한 폭풍의 소요 속에서가 아니라

삼키고 사르는 지진과 화염 속에서가 아니라

모든 두려움 물리치는 고요 속에서

작고 세미한 음성, 예언자에게 왔느니.

 

오 영혼아, 하나님의 언덕에 올라 침묵하라,

걱정과 근심 바다처럼 술렁이겠으나

안에서 맴도는 기도와 청원과 소망 물리고

잠잠히 들으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리니,

 

모든 사귐에 막간의 휴식 있으니

쉴 때마다 몰라보게 자라고 튼튼해진다.

찬양하는 이들의 아름다운 노래,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삼십 분의 침묵.

 

안식하라, 지극한 고요에 들어

말을 내려놓고 기도와 찬양도 멈추라,

그분 앞에서 미동도 없이 그대의 전 존재로

그분의 음성과 미소의 온전한 뜻 배우리라.

 

상을 얻기 위해 경기하는 자도 아니며,

불굴의 의지로 천국을 차지함도 아니니

어린아이처럼 아버지와 함께 앉으라,

그분께서 “잠잠하라!” 하시면, 지극한 기쁨 있으리니,

 

- 메리 로울즈 자비스

 

April 7

Inward Stillness

Their strength is to sit still. — Isa 30:7

 

In order really to know God, inward stillness is absolutely necessary. I remember when I first learned this. A time of great emergency had risen in my life, when every part of my being seemed to throb with anxiety, and when the necessity for immediate and vigorous action seemed overpowering; and yet circumstances were such that I could do nothing, and the person who could, would not stir.

 

For a little while it seemed as if I must fly to pieces with the inward turmoil, when suddenly the still small voice whispered in the depths of my soul,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The word was with power, and I hearkened. I composed my body to perfect stillness, and I constrained my troubled spirit into quietness, and looked up and waited; and then I did “know” that it was God, God even in the very emergency and in my helplessness to meet it; and I rested in Him. It was an experience that I would not have missed for worlds; and I may add also, that out of this stillness seemed to arise a power to deal with the emergency, that very soon brought it to a successful issue. I learned then effectually that my “strength was to sit still.” — Hannah Whitall Smith

 

There is a perfect passivity which is not indolence. It is a living stillness born of trust. Quiet tension is not trust. It is simply compressed anxiety.

 

Not in the tumult of the rending storm,

Not in the earthquake or devouring flame;

But in the hush that could all fear transform,

The still, small whisper to the prophet came.

 

0 Soul, keep silence on the mount of God,

Though cares and needs throb around thee like a sea;

From supplications and desires unshod,

Be still, and hear what God shall say to thee.

 

All fellowship hath interludes of rest,

New strength maturing in each poise of power;

The sweetest Alleluias of the blest

Are silent, for the space of half an hour.

 

0 rest, in utter quietude of soul,

Abandon words, leave prayer and praise awhile;

Let thy whole being, hushed in His control,

Learn the full meaning of His voice and smile.

 

Not as an athlete wrestling for a crown,

Not taking Heaven by violence of will;

But with thy Father as a child sit down,

And know the bliss that follows His “Be Still!”

— Mary Rowles Jar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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