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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시편 27:13-14 / L.B.카우만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하나님께 더 가까이)』 L.B.COWMAN, STREAMS IN THE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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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시편 27:13-14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절망하지 마십시오!

 

오, 때때로 절망의 유혹은 얼마나 큰지요! 삶의 시련과 시험에 들어 우리의 영혼은 낙망하고 우리의 믿음은 비틀거리는데, 가족을 잃고 고통 중에 있을 때는 특히 더 그러합니다. 우리는 결국 이렇게 말하는 정도까지 갈 수 있습니다. 더 이상은 견딜 수 없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이 환경 아래서 나는 거의 절망할 지경이다. 그분은 내게 절망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지금 내가 과연 뭘 어떻게 해야 옳단 말인가?"

 

여러분은 이전에 육체적으로 지치고 힘들면 어떻게 했습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활동을 멈추었지요. 여러분이 사랑하는 강한 사람의 어깨에 힘든 육체를 기대었습니다. 누군가에게 기대어 조용히 쉬며, 그 사람의 힘에 전적으로 의지했습니다.

 

영적인 고통으로 절망의 유혹이 찾아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일단 절망의 경계선에 거의 근접했을 경우는, 하나님께서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수 1:6)는 말씀을 주시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의 힘과 용기가 이미 사라졌음을 아십니다. 그래서 하시는 말씀은 이렇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 46:10).

 

허드슨 테일러는 인생 마지막 몇 달간 기력이 몹시 쇠하여, 친구에게 이런 정도로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너무 약해서 글 쓸 힘도 없고, 성경도 못 읽는다네. 기도조차 할 수 없지. 어린아이같이 하나님의 두 팔에 안겨서 그분께 기대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이 영적인 능력이 그토록 대단했던 사람이, 가만히 누워서 기대는 일 외에는 어찌해 볼 수 없는 육체적 고통과 쇠약의 지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인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도 이뿐입니다. 여러분이 맹렬한 고통의 불 가운데서 지쳐 쓰러질 때면, 강하게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저 “가만히 있어 (그분이) 하나님 됨을" 아십시오. 그분께서 여러분을 격려하시고 그 불을 이겨 내도록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깊은 절망의 시간을 대비해 좋은 약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며 (시 27:14).

 

힘내라, 이제까지 한 번도

너를 저버리지 않으신 이께서

너를 가라앉게 가만 두시겠느냐?

아니, 그분께서 너를

그분의 날개 아래

숨겨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너 거기 안전하게 숨어

노래할 수 있으리.

 

May 10

Lie Still and Trust

I had fainted unless...! — Ps 27:13

 

“FAINT NOT!”

 

How great is the temptation at this point! How the soul sinks, the heart grows sick, and the faith staggers under the keen trials and testings which come into our lives in times of special bereavement and suffering.

 

“I cannot bear up any longer, I am fainting under this providence. What shall I do? God tells me not to faint. But what can one do when he is fainting?”

 

What do you do when you are about to faint physically? You cannot do anything. You cease from your own doings. In your faintness, you fall upon the shoulder of some strong loved one. You lean hard. You rest. You lie still and trust.

 

It is so when we are tempted to faint under affliction. God’s message to us is not, “Be strong and of good courage,” for He knows our strength and courage have fled away. But it is that sweet word,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Hudson Taylor was so feeble in the closing months of his life that he wrote a dear friend: “I am so weak I cannot write; I cannot read my Bible; I cannot even pray. I can only lie still in God’s arms like a little child, and trust.”

 

This wondrous man of God with all his spiritual power came to a place of physical suffering and weakness where he could only lie still and trust.

 

And that is all God asks of you, His dear child, when you grow faint in the fierce fires of affliction. Do not try to be strong. Just be still and know that He is God, and will sustain you, and bring you through.

 

“God keeps His choicest cordials for our deepest faintings.”

 

“Stay firm and let thine heart take courage” (Psa. 27:14, — After Osterwald).

 

Stay firm, He has not failed thee

In all the past,

And will He go and leave thee

To sink at last?

Nay, He said He will hide thee

Beneath His wing;

And sweetly there in safety

Thou mayest sing.

-Sel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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