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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고린도전서 1:5 / L.B.카우만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하나님께 더 가까이)』 L.B.COWMAN, STREAMS IN THE DES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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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고린도전서 1:5 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어떤 재난으로 인해 비상한 결단의 기도에 돌입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 재난이 잊혀진 뒤로도 오랫동안 남아서, 불현듯 그들의 영혼을 따뜻하게 해 준 축복 같은 선물을 본 적이 있습니까?

 

내 경우는 지난봄에 겪은 폭풍우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엄청난 폭풍우였습니다. 번개가 천둥의 위력과 함께 구름을 찢고 나오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온 하늘이 칠흑처럼 어두웠습니다. 비바람은 또, 하늘에 구멍이 났다고 할 만큼 거세고 줄기찼습니다.

 

처참함도 그런 처참함이 없어서, 그토록 거대한 참나무들이 뿌리째 뽑혀나갔고, 구석구석에 숨은 거미집도 남아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에, 번개가 사라지고 천둥소리도 멈췄으며 비도 그쳤습니다. 서풍이 부드러운 숨결처럼 일더니 검은 구름을 서서히 쫓아냈습니다. 그렇게 물러나는 폭풍 구름의 빛나는 어깨와 목에 무지개 목도리가 둘러져 있었습니다. 구름은 나를 돌아다보며 웃고는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폭풍우가 지나가고 여러 주 후에 온갖 향기로운 꽃들이 들판을 채웠습니 다. 여름내 풀밭은 짙어만 갔고 시냇물은 흘러넘쳤으며, 나무들은 우거진 녹음으로 한결 더 평화로운 그늘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폭풍이 왔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상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그 폭풍과 무지개와 비를 잊었을지라도, 이 모든 것은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여정, 약속의 땅까지 가는 그 여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결국은 무사한 여정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인도에서는 폭풍으로 인해 금광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폭풍으로 인해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광산을 발견하는 경우는 왜 없겠습니까?

 

비가 오느냐, 작은 꽃아?

비를 즐거워하라.

볕이 지나치면 네가 마를 뿐

해는 늘 다시 나올 테니.

지금은 검은 구름 덮였지만

그 구름 뒤에서 푸른 하늘 빛나지 않느냐.

 

지쳤느냐, 여린 마음아?

고통을 즐거워하라.

슬픔 속에서 향기로운 것들 자란다.

빗속의 꽃처럼,

하나님 지키시니 네게 햇빛 비치리라,

구름이 제 할 일 마치고 갈 그때에,

 

-루시 라콤

 

June 12

Sweetness of the Storm

In everything ye are enriched by him — 1 Cor 1:5

 

Have you ever seen men and women whom some disaster drove to a great act of prayer, and by and by the disaster was forgotten, but the sweetness of religion remained and warmed their souls?

 

So have I seen a storm in later spring; and all was black, save where the lightning tore the cloud with thundering rent.

 

The winds blew and the rains fell, as though heaven had opened its windows. What a devastation there was! Not a spider’s web that was out of doors escaped the storm, which tore up even the strong-branched oak.

 

But ere long the lightning had gone by, the thunder was spent and silent, the rain was over, the western wind came up with its sweet breath, the clouds were chased away, and the retreating storm threw a scarf of rainbows over her fair shoulders and resplendent neck, and looked back and smiled, and so withdrew and passed out of sight.

 

But for weeks long the fields held up their bands full of ambrosial flowers, and all the summer through the grass was greener, the brooks were fuller, and the trees cast a more umbrageous shade, because the storm passed by — though all the rest of the earth had long ago forgotten the storm, its rainbows and its rain. — Theodore Parker

 

God may not give us an easy journey to the Promised Land, but He will give us a safe one. — Bonar

 

It was a storm that occasioned the discovery of the gold mines of India. Hath not a storm driven some to the discovery of the richer mines of the love of God in Christ?

 

Is it raining, little flower?

Be glad of rain;

Too much sun would wither thee;

’Twill shine again.

The clouds are very black, ’tis true;

But just behind them shines the blue.

 

Art thou weary, tender heart?

Be glad of pain:

In sorrow sweetest virtues grow,

As flowers in rain.

God watches, and thou wilt have sun,

When clouds their perfect work have done.

— Lucy L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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