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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2:25-29 설교/2023년 7월 18일 화요 새벽/그 때에는 그의 음성이 땅을 뒤흔들었지만, 이번에는 그가 약속하시기를 "내가 한 번 더, 땅뿐만 아니라 하늘까지도 흔들겠다" 하셨습니다/Hebr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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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12:25-29

[새번역]
25. 여러분은 말씀하시는 분을 거역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 사람들이 땅에서 경고하는 사람을 거역하였을 때에, 그 벌을 피할 수 없었거든, 하물며 우리가 하늘로부터 경고하시는 분을 배척하면, 더욱더 피할 길이 없지 않겠습니까?
26. 그 때에는 그의 음성이 땅을 뒤흔들었지만, 이번에는 그가 약속하시기를, "내가 한 번 더, 땅뿐만 아니라 하늘까지도 흔들겠다" 하셨습니다.
27. 이 '한 번 더'라는 말은 흔들리는 것들 곧 피조물들을 없애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들이 남아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28. 그러므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으니, 감사를 드립시다. 그리하여,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그를 섬깁시다.
29. 우리 하나님은 태워 없애는 불이십니다.

[NIV]
25. See to it that you do not refuse him who speaks. If they did not escape when they refused him who warned them on earth, how much less will we, if we turn away from him who warns us from heaven?
26. At that time his voice shook the earth, but now he has promised, "Once more I will shake not only the earth but also the heavens."
27. The words "once more" indicate the removing of what can be shaken--that is, created things--so that what cannot be shaken may remain.
28. Therefore, since we are receiving a kingdom that cannot be shaken, let us be thankful, and so worship God acceptably with reverence and awe,
29. for our "God is a consuming fire."

Ⅲ. 바울은 복음 교회가 하늘나라와 같은 속성을 지녔음을 말하므로 성도들에게 끝까지 인내할 것을 말한 후 한결 강한 어조로 그들의 복종을 권면하므로 본장을 종결짓는다. 그러므로 본문은 "너희는 삼가 말하신 자를 거역하지 말라"(25절)는 말씀으로 시작된다. 즉 자신의 피로써 말씀하신 분을 거역지 말라고 하였다. 다른 말로 땅으로부터 호소한 아벨의 피와는 다른 방법으로 말씀하셨을 뿐만 아니라 천사와 모세를 통하여 시내산에서 말씀하신 하나님과 또 다른 방법으로 말씀하신 그리스도의 말을 거역지 말라는 말씀인 것이다. 전에 그리스도는 땅에서 말하셨으나, 지금은 하늘에서 말씀하신다. 이제 다음을 관찰해 보자.

1. 하나님은 현재 인간에게 가장 뛰어난 방법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에 그는 또한 인간들이 아주 열심히 그의 말을 경청하고 주의를 기울일 것을 기대하신다. 하나님께서 가장 탁월한 방법으로 말씀하신다는 것이 그가 복음 안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1) 하나님께서는 지금은 보다 높고 영광된 권좌에서 말씀하신다. 즉 지상에 있는 시대산에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말씀하신다.

(2)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살아 있는 말씀과 성령으로써 직접 말씀하신다. 이 둘은 다같이 하나님을 증거 한다. 그는 인간에게 새로운 일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 인간의 양심에 늘 같은 말씀을 하신다.

(3) 하나님께서는 이제는 전보다 더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말씀하신다. 과거에 하나님의 목소리는 오직 땅만을 울리게 하였으나 이제 복음 시대에서의 그의 음성은 당뿐만 아니라 하늘까지 진동케 하신다. 즉 하나님께서는 전에 하셨듯이 산과 들과 사람들의 영혼과 그의 백성들을 위해 마련한 가나안 땅 즉 이 세상을 진동시키실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이 구약 시대에 지상에 임하는 하나님의 나라로 믿고 있었던 유대 교회까지도 진동케 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내려보낸 복음으로써 유대 민족의 교회와 국가를 산산조각나게 하시고 결코 변동이 없고 땅에서는 결코 교체되지 않을 또한 하늘나라에서 완전하게 될 때까지 남아 있을 새로운 교회를 있게 하실 것이다.

2.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가장 탁월한 방법으로써 말씀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는 자의 조의 책임은 더욱 무거워질 것이고 그들이 받을 벌은 더욱 피할 수 없게 되고 용서되어지지 못할 것이다. 그 형벌은 그들은 피할 수도 참을 수도 없게 될 것이다(25절). 하나님께서 복음 안에 거하는 자들을 은혜로 다스리실 것이라면 복음을 멸시하는 자들은 그와는 달리 즉 심판으로 다루실 것이라는 점은 자명한 일이다. 복음의 영광된 모습은 다음의 세 가지 사실에서 나타난다. 이 복음이 이같이 영광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에 대하여 존경해야 하는 것이다.

(1) 복음 나팔의 소리에 의해 구약의 섭리와 하나님의 이전 교회가 흔들리고 사라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통해 복음의 영광됨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자신이 세우신 교회를 이같이 무너뜨린 하나님의 음성을 우리는 결코 멸시할 수 없는 것이다.

(2) 이 복음 나팔에 의해 다시는 흔들려서 파괴되지 않을 세 왕국이 이 지상에 하나님을 위해 건설되었다는 사실을 통해 복음의 영광됨을 볼 수 있다. 이 변혁은 단 한 번으로 영원한 효력을 나타내는 변혁이다. 이제 이 세상의 역사 속에서는 다른 변혁이 결코 없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즉 결코 사라지거나 새로운 것으로 교체되지 않을 "나라"를 받았다. 성경 각 권의 경전성도 이미 확보되었고 "예언의 영도 그쳤으며" 하나님의 신비가 성취되었고 또 하나님께서는 그의 섭리에 대해 마지막 손질을 하셨다. 복음 교회는 더욱 커지고 번창하며, 악의 오염으로부터 더욱 순결케 될 것이다. 그러나 복음 교회는 다른 섭리에 의해 변경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복음 아래서 멸망하는 자는 구제책이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를 토대로 하여 바울은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리고 있다.

[1]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그가 기쁘시도록 그를 섬기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말하였다. 만약 우리의 복음의 섭리 아래서도 하나님께 용납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그에게 용납되지 못할 것이다. 또 우리들이 하나님께 용납되지 못한다면 신앙의 모든 수고가 헛것이 되고 말 것이다.

[2] 우리들이 하나님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섬기지 않는 한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용납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바울은 말하였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 용납되려면 믿음과 동시에 거룩한 경외의 자세가 필요하다.

[3] 우리로 올바른 태도로써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총이다. 우리의 본성은 우리로 하나님께 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리게 할 수 없다. 우리의 본성도 우리의 예배를 용납되게 하는데 필요한 귀중한 믿음이나 신성한 경외심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4] 하나님께서는 율법 하에서 나타나신 바와 같이 복음 아래에서도 똑같이 공의로우신 하나님으로 나타나신다는 사실을 바울은 말한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되시고 또 그의 안에 거하는 우리는 자비롭고 은혜스러운 방법으로 다스리시지만 그의 은혜를 멸시하는 자들과 모든 배교자들에게는 복수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 대하여는 "소멸하는 불이시다." 복음 아래서 하나님의 공의는 율법 아래서 나타난 것처럼 엄격하지는 않지만 보다 두려웁게 나타났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하나님의 공의가 주 예수 그리스도께 내려져서 그리스도를 화목 제물이 되게 하시고 그의 몸과 영혼을 죄를 대신한 속죄물로 삼으신 사실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같이 복음 시대에서 시행된 하나님의 공의는 율법이 전수되었던 시내산에서 보여지고 들려졌던 하나님의 공의보다 훨씬 두려운 것이다.

=====12:25 너희는 삼가 말하신 자를 거역하지 말라 땅에서 경고하신 자를 거역한 저희가 피 하지 못하엿거든 하물며 하늘로 좇아 경고하신 자를 배반하는 우리일까 보냐 - '말하 신 자'의 헬라어 '톤 랄룬타'(* )는 24절의 '랄룬티'(* , '말하는')와 연결되는 것으로 본문에서 '땅에서 경고하신 자'와 '하늘로 좇아 경고하신 자'로 나타난다. 이는 한 분이신 하나님을 나타낸다(Andriessen, Lane). 한편 '땅에서'와 '하늘로 좇아'는 26절의 '그 때'와 '이제'의 대조와 동일한 비교로 전자는 옛 언약을 가리키며 후자는 새 언약을 가리킨다(Spicq, Michel, Bruce, Hughes). 옛 언약하에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았고 순종하 기를 거절하여 심판을 당하였다(3:16-19). 새 언약보다도 열등한 옛 언약을 거절한것 도 심판을 피할 수 없었건만 옛 언약보다 훨씬 월등한 새 언약의 메시지를(2:1-4) 고 의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율법을 거부할 때보다 더 엄중한 심판을 면할 수 없는 행위이 다(Morris, Hewitt). =====12:26 저자는 본문에서 세 가지 시제 즉 과거, 현재, 미래의 사건에 대해 진술하고 있 다. (1) 그 때에는 그 소리가 땅을 진동하였거니와 - '그 때'는 과거의 시내 산 사건 을 가리키는 것으로 18-21절의 내용을 시사한다. 시내 산에서 하나님이 현현하실 때 땅이 진동하였으며(출 19:18; 삿 5:4,5; 시 68:8; 77:18; 114:4,7) 그 위엄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2) 이제는 약속하여 -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뉜 데 에펭겔타이'(* )로서 개역성경에는 '데'(* , '그러나')가 생략되어 있 다. '데'는 시내 산 사건에서 나타난 땅의 진동보다 더 큰 진동이 있을 것임을 암시한 다. 한편 '약속하여'는 하나님께서 약속의 형식으로 말씀하신 실체들(4:1; 9:15)을 그 리스도인들이 소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약속하여'의 헬라어 '에펭겔타이'(* )는 완료 시상으로 과거에 약속하셨으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현재 까지 그 약속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록 과거에 약속하셨다 할지라도 약속을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 약속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10:23; 11:11). (3) 가라사대 내가 또 한번 땅만 아니라 하늘도 진동하리라 하셨느니라 - 본문은 학 2:6의 인용으로 앞서 과거에 일어난 사실인 시내 산 사건과 대조를 이루어 과거의 시내 산 사건은 땅만 진동하였으나 미래에는 하늘과 땅이 모두 진동할 것임을 나타낸 다. 여기서 '땅'과 '하늘'은 시내 산에서의 계시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새 언약 에 대한 상징이며(Thomas) '진동'은 미래에 벌어질 세상의 변형 또는 긍극적인 파멸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주적 대변혁을 나타낸다(Lane). 또한 본문은 새 언약의 공동체에게 임할 심판을 나타내어 하늘로부터의 경고를 무시한 자들은 땅으로 부터의 경고를 무시 한 자와 마찬가지로 심판당함을 강조한다(25절). 새 언약의 계시를 거부한 자들은 최 후의 파멸의 날에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산에서 주어진 계시를 무시한 자들과 마찬가지 로 심판하실 것이다(Morris, Lane). =====12:27 이 또한 한번이라 하심은 - 본문은 앞절의 '땅'과 '하늘'의 대비와는 달리 '진동 치 아니할 것'과 '진동할 것'을 대비하여 하나님께서 시내 산의 현현을 통해 땅을 진 동하시고도 다시 한번 미래에 하늘과 땅을 진동하시는 이유를 나타낸다. 이유는 두 가 지이다. (1) 진동치 아니하는 것을 영존케 하기 위하여 - '영존케'에 해당하는 헬라어 '메 이네'(* )는 하나님의 지속적이고도 변함이 없는 속성이나 새 하늘과 새 땅 과 같은 실체 혹은 하나님과 연관된 의인들을 가리킬 때 사용되었다(사 66:22). 본절 에서 '메이네'는 하나님과 그의 나라의 불변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시간적인 지속성이 아니라 남아있는 실체의 질적인 불변성을 나타낸다(Grasser). 새 언약에 신실한자들은 미래에 영원히 진동하지 않을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함과 같이(28절) 영원한 구원을 즐 길 것이며 심판하시는 이인 하나님의 불변성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23절). (2) 진동할 것들 곧 만든 것들의 변동될 것을 나타내심이니라 - 하나님께서 세후 의 날에 심판하시는 또 하나의 이유는 변동될 것 즉 창조물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진 동할 것'과 동일시 되고있는 '만든 것들'의 헬라어 '페포이에메논'(* )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권한에 종속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 는 것임을 시사한다(Lane). 그러나 저자는 '진동할 것'과 '진동치 아니하는 것'의 차 이를 '창조물'과 '창조되지 않은 것'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성 유무에 서 찾고 있다(G.B.Caird).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모든 것들은 진동할 것이며 제거 될 것이다. 그들은 새 언약의 축복을(22-24절) 빼앗길 뿐만 아니라 저주와 심판을 당 하게 될 것이다(25절). =====12:28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 '진동치 못할 나라' 의 기원에 대해 두 가지 견해가 있다. (1) 혹자는 단 7:14,18(LXX)에서 기원한 것이라 고 주장한다(Westcott, Michel). (2) 혹자는 시 95:9-11(LXX)에서 기원한 것이라고 주 장한다(Vanhoye, Lane). 두 가지 견해 중 후자가 타당하다. 왜냐하면 저자는 본서에서 자주 시편을 인용하여 논증하고 있으며, 또한 앞서 학 2:6을 인용하여 진동의 문제를 해석하면서 단 7:14,18을 인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진동치 못할 나라'라는 것은 최종적인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실체로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 물이다(Morris). 한편 '은혜를 받자'의 헬라어 '에코멘 카린'(* )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이다. (1) 혹자는 '감사하자'로 해석한다(NIV, Hewitt, Lane). (2) 혹자는 '은혜를 붙잡자'로 해석한다(JB, Morris, Montefiore). 두 가지 해 석 중 후자가 타당하다. 왜냐하면 '카린'(* )은 감사보다는 은혜를 의미 하며, 또한 뒤에 언급되는 '이로 말미암아'(* , 디 헤스)로 지지를 받기 때 문이다. 저자는 새 언약하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진동치 아니할 하나님 나라를 선물 로 받았기 때문에 심판을 자초하는 배교나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는 행위를 범하지 말고 오직 은혜를 굳게 붙들 것을 권면한다.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 '경건함과 두려 움'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자신의 비천함을 깨닫고 종말적인 하나님의 심판을 늘 인 식하는 가운데(29절)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를 나타낸다(Morris, Lane). 그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굳게 붙잡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그 관계 속에서 경외하 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며 섬겨야 한다. =====12:29 개역성경에는 '가르'(* , '왜냐하면')가 생략되어 있다. '가르'는 본절이 앞절에서 언급한 것, 즉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움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이유임을 나타낸다.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 - 본문은 신 4:24의 인용이다. 저자는 신명 기 본문에서 본절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너의'(* , 수)를 '우리'(* , 헤몬)로 변경하고 있다. 이는 본문이 새언약 하에 있는 수신자 공동체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임을 시사한다. 시내 산 현현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은 새 언약 하에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다(Riggenbach, Moffatt, Michel). 한편 '불'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한다(6:8; 10:27). 본문은 하나님의 음성을 거부하고 새 언약의 효력을 고 의적으로 부정하는 배교자들과 비그리스도인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엄격함과 완전함 을 암시한다(Lane). 그러기에 새 언약하에 있는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간과 하지 말고 두려움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하여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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