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77:1-12
[새번역]
1. 내가 하나님께 소리 높여 부르짖습니다. 부르짖는 이 소리를 들으시고, 나에게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2. 내가 고난당할 때에, 나는 주님을 찾았습니다. 밤새도록 두 손 치켜 들고 기도를 올리면서, 내 마음은 위로를 받기조차 마다하였습니다.
3. 내가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한숨을 짓습니다. 주님 생각에 골몰하면서, 내 마음이 약해집니다. (셀라)
4. 주님께서 나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 하시니, 내가 지쳐서 말할 힘도 없습니다.
5. 내가 옛날 곧 흘러간 세월을 회상하며
6. 밤에 부르던 내 노래를 생각하면서, 생각에 깊이 잠길 때에, 내 영혼이 속으로 묻기를
7. "주님께서 나를 영원히 버리시는 것일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는 것일까?
8. 한결같은 그분의 사랑도 이제는 끊기는 것일까? 그분의 약속도 이제는 영원히 끝나 버린 것일까?
9.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일을 잊으신 것일까? 그의 노여움이 그의 긍휼을 거두어들이신 것일까?" 하였습니다. (셀라)
10. 그 때에 나는 또 이르기를 "가장 높으신 분께서 그 오른손으로 일하시던 때, 나는 그 때를 사모합니다" 하였습니다.
11. 주님께서 하신 일을, 나는 회상하렵니다. 그 옛날에 주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그 일들을 기억하렵니다.
12. 주님께서 해주신 모든 일을 하나하나 되뇌고, 주님께서 이루신 그 크신 일들을 깊이깊이 되새기겠습니다.
[NIV]
1. I cried out to God for help; I cried out to God to hear me.
2. When I was in distress, I sought the Lord; at night I stretched out untiring hands and my soul refused to be comforted.
3. I remembered you, O God, and I groaned; I mused, and my spirit grew faint. Selah
4. You kept my eyes from closing; I was too troubled to speak.
5. I thought about the former days, the years of long ago;
6. I remembered my songs in the night. My heart mused and my spirit inquired:
7. "Will the Lord reject forever? Will he never show his favor again?
8. Has his unfailing love vanished forever? Has his promise failed for all time?
9. Has God forgotten to be merciful? Has he in anger withheld his compassion?" Selah
10. Then I thought, "To this I will appeal: the years of the right hand of the Most High."
11. I will remember the deeds of the LORD; yes, I will remember your miracles of long ago.
12. I will meditate on all your works and consider all your mighty deeds.
시88:1-18
[새번역]
1. 주님,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낮이나 밤이나, 내가 주님 앞에 부르짖습니다.
2. 내 기도가 주님께 이르게 하시고, 내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3. 아, 나는 고난에 휩싸이고, 내 목숨은 스올의 문턱에 다다랐습니다.
4. 나는 무덤으로 내려가는 사람과 다름이 없으며, 기력을 다 잃은 사람과 같이 되었습니다.
5. 이 몸은 또한 죽은 자들 가운데 버림을 받아서, 무덤에 누워 있는 살해된 자와 같습니다. 나는 주님의 기억에서 사라진 자와 같으며, 주님의 손에서 끊어진 자와도 같습니다.
6. 주님께서는 나를 구덩이의 밑바닥, 칠흙 같이 어두운 곳에 던져 버리셨습니다.
7. 주님은 주님의 진노로 나를 짓눌렀으며, 주님의 파도로 나를 압도하셨습니다. (셀라)
8. 주님께서는 나의 가까운 친구들마저 내게서 멀리 떠나가게 하시고, 나를 그들 보기에 역겨운 것이 되게 하시니, 나는 갇혀서, 빠져 나갈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9. 고통으로 나는 눈마저 흐려졌습니다. 주님, 내가 온종일 주님께 부르짖으며, 주님을 바라보면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였습니다.
10. 주님은 죽은 사람에게 기적을 베푸시렵니까? 혼백이 일어나서 주님을 찬양하겠습니까? (셀라)
11. 무덤에서 주님의 사랑을, 죽은 자의 세계에서 주님의 성실하심을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12. 흑암 속에서 주님의 기적을, 망각의 땅에서 주님의 정의를 경험할 수 있겠습니까?
13. 주님, 내가 주님께 부르짖고, 첫새벽에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14. 주님, 어찌하여 주님은 나를 버리시고, 주님의 얼굴을 감추십니까?
15. 나는 어려서부터 고통을 겪었고, 지금까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온 몸이기에, 주님께로부터 오는 그 형벌이 무서워서, 내 기력이 다 쇠잔해지고 말았습니다.
16. 주님의 진노가 나를 삼켰으며, 주님의 무서운 공격이 나를 파멸시켰습니다.
17. 무서움이 날마다 홍수처럼 나를 에워쌌으며, 사방에서 나를 둘러쌌습니다.
18. 주님께서 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웃을 내게서 떼어놓으셨으니, 오직 어둠만이 나의 친구입니다.
[NIV]
1. O LORD, the God who saves me, day and night I cry out before you.
2. May my prayer come before you; turn your ear to my cry.
3. For my soul is full of trouble and my life draws near the grave.
4. I am counted among those who go down to the pit; I am like a man without strength.
5. I am set apart with the dead, like the slain who lie in the grave, whom you remember no more, who are cut off from your care.
6. You have put me in the lowest pit, in the darkest depths.
7. Your wrath lies heavily upon me; you have overwhelmed me with all your waves. Selah
8. You have taken from me my closest friends and have made me repulsive to them. I am confined and cannot escape;
9. my eyes are dim with grief. I call to you, O LORD, every day; I spread out my hands to you.
10. Do you show your wonders to the dead? Do those who are dead rise up and praise you? Selah
11. Is your love declared in the grave, your faithfulness in Destruction ?
12. Are your wonders known in the place of darkness, or your righteous deeds in the land of oblivion?
13. But I cry to you for help, O LORD; in the morning my prayer comes before you.
14. Why, O LORD, do you reject me and hide your face from me?
15. From my youth I have been afflicted and close to death; I have suffered your terrors and am in despair.
16. Your wrath has swept over me; your terrors have destroyed me.
17. All day long they surround me like a flood; they have completely engulfed me.
18. You have taken my companions and loved ones from me; the darkness is my closest friend.
아5:2-3
[새번역]
2. (여자) 나는 자고 있었지만, 나의 마음은 깨어 있었다. 저 소리, 나의 사랑하는 이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 "문 열어요! 나의 누이, 나의 사랑, 티없이 맑은 나의 비둘기! 머리가 온통 이슬에 젖고, 머리채가 밤이슬에 흠뻑 젖었소."
3. 아, 나는 벌써 옷을 벗었는데, 다시 입어야 하나? 발도 씻었는데, 다시 흙을 묻혀야 하나?
[NIV]
2. I slept but my heart was awake. Listen! My lover is knocking: "Open to me, my sister, my darling, my dove, my flawless one. My head is drenched with dew, my hair with the dampness of the night."
3. I have taken off my robe-- must I put it on again? I have washed my feet-- must I soil them again?
아5:6
[새번역]
6. 사랑하는 이를 맞아들이려고 문을 열었지. 그러나 나의 임은 몸을 돌려 가 버리네. 임의 말에 넋을 잃고 그를 찾아 나섰으나, 가버린 그를 찾을 수 없네. 불러도 대답이 없네.
[NIV]
6. I opened for my lover, but my lover had left; he was gone. My heart sank at his departure. I looked for him but did not find him. I called him but he did not answer.
시51:8
[새번역]
8.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를 들려주십시오. 주님께서 꺾으신 뼈들도, 기뻐하며 춤출 것입니다.
[NIV]
8. Let me hear joy and gladness; let the bones you have crushed rej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