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사도행전 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몇 년 전에 나는 어떤 증기선 선장과 함께 미국으로 갔습니다. 그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우리가 뉴펀들랜드 해안을 벗어날 때쯤 그가 내게 말했습니다. "지난번, 그러니까 5주 전에 내가 여기를 지나는데 내 신앙적 삶을 송두리째 뒤엎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때 나는 꼬박 스물네 시간을 함교에 머물러 있던 중이었고, 승객 중에 영국 브리스틀의 조지 물러라는 분이 할 말이 있다며 내게 왔습니다. 그는 토요일 오후에는 퀘벡에 닿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불가능하다는 내 대답에 뮬러 씨가 다시 말했습니다. 그래요? 이 배가 나를 데려다주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뭔가 다른 방법을 찾으실 겁니다. 나는 지난 오십칠 년 간 한 차례도 약속을 어긴 적이 없습니다. 해도실로 내려가서 같이 기도합시다.”
"나는 이 하나님의 사람을 쳐다보며 혼자 생각했습니다. 정신병원에서 방금 나온 사람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그때까지 나는 이런 사람을 만나 본 적이 없었습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뮬러 선생님, 지금 안개가 얼마나 심한지 몰라서 하시는 말씀입니까? 그가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나는 이 심한 안개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봅니다. 그분께서 나의 모든 환경을 주관하십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무릎을 꿇고 짧아도 무척이나 짧은 기도를 올렸습니 다. 그가 기도를 마쳤을 때 나는 막 기도를 시작하려 했지만, 그가 내 어깨에 손을 얹고 기도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첫째, 당신은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이라 믿지 않고 둘째, 나는 그분께서 응답하셨다고 믿습니다. 결론적으로, 당신이 이 일에 관해 기도할 필요는 조금도 없습니다.”
"내가 쳐다보자 그가 말했습니다. 선장님, 내가 하나님을 안 지 오십칠 년입니다. 그동안 내가 하나님과 함께 기다리는 청중에게 가지 못한 경우는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선장님, 일어나서 문을 여십시오. 안개가 걷혔을 겁니다. 일어나서 보니, 안개는 정말로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지 뮬러 씨는 토요일 오후에 집회를 위해 퀘벡에 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사랑 조금만 더 단순하면
그분의 말씀 철석같이 믿을 텐데,
우리의 삶 찬란히 빛날 텐데,
우리 주님의 그 아름다움으로 말이지.
August 17
A Simple Prayer
I believe God, that it shall be even as it was told me — Acts 27:25
I went to America some years ago with the captain of a steamer, who was a very devoted Christian. When off the coast of Newfoundland he said to me, “The last time I crossed here, five weeks ago, something happened which revolutionized the whole of my Christian life. We had George Mueller of Bristol on board. I had been on the bridge twenty-four hours and never left it. George Mueller came to me, and said,
“Captain I have come to tell you that I must be in Quebec Saturday afternoon.” “It is impossible,” I said. “Very well, if your ship cannot take me, God will find some other way. I have never broken an engagement for fifty-seven years. Let us go down into the chart-room and pray.”
I looked at that man of God, and thought to myself, what lunatic asylum can that man have come from? I never heard of such a thing as this. “Mr. Mueller,” I said, “do you know how dense this fog is?” “No,” he replied, “my eye is not on the density of the fog, but on the living God, who controls every circumstance of my life.”
He knelt down and prayed one of the most simple prayers, and when he had finished I was going to pray; but he put his hand on my shoulder, and told me not to pray. “First, you do not believe He will answer; and second I BELIEVE HE HAS, and there is no need whatever for you to pray about it.”
I looked at him, and he said, “Captain, I have known my Lord for fifty-seven years, and there has never been a single day that I have failed to get audience with the King. Get up, Captain and open the door, and you will find the fog gone.” I got up, and the fog was indeed gone. On Saturday afternoon, George Mueller was in Quebec for his engagement. — Selected
“If our love were but more simple,
We should take Him at His word;
And our lives would be all sunshine,
In the sweetness of our Lord.”